청나라 강희제가 고안했다고 추정되는 음식.

만한전석이란, 만주족의 만과 한족의 한으로

만주족과 한족 모두의 잔치라는 의미임.

황제가 준비하는 궁중요리답게 최상급 요리사들이 최상급 식재료로 만든다고 알려짐.

3~4일씩 연달아 열리는 축제에 계속해서 올리는 요리열전과도 같은 개념으로,

설에 의하면 요리 가짓수만 200개가 넘었다고 전해짐.

이후 청나라가 망하고 중국이 들어서면서

청나라 황실에서 일하던 요리사들이 중국 각지로 숨어버리면서 맥이 끊어졌고,

이에 중국에서는 만한전석의 맥을 이어가고자 청나라 요리사들을 찾았으나

몇가지 알아내지 못함.

이후 중국은 당시 관련 서적이라도 찾고자 하였으나

문화대혁명으로 싹다 소실된 상태였다.

지금 중국에 가면 만한전석을 먹을 수 있긴 한데

그냥 이름만 만한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