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서울시가 인문, 문화예술 등과 관련된 강의, 토론, 현장학습 등 일정기준의 평생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명예 시민학위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평생교육을 받고,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성숙한 시민력이란 사회적 자본을 축적해 나가기 위한 방안이다. 명예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서울시장 명의로 수여한다. 오는 ’22년까지 총 3천 명의 학위자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시민대학’이란 평생교육 학습장 명칭을 ‘서울자유시민대
학’(총장: 서울시장)으로 변경하고, 대학과 민간교육기관 등 민관협력으로 오는 ’22년 서울자유시민대학 100개 캠퍼스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자유시민대학 2022 운영계획」에5년 간 총335억 원을 투입한다. 운영 실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