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송파구는 오는 28일(수)부터 세륜중학교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는 “책 읽는 송파”를 구정운영의 핵심목표로 두고 독서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14개의 공립도서관과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책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학교도서관 개방화 사업’은 공립도서관의 거리가 멀어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서관 부지 매입과 건립 등의 예산절약까지 가능해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오고 있다.
구는 학교도서관 개방을 위해 지난 6일 세륜중학교와 운영관리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도서 열람과 대출 모두 가능하다.
세륜중학교 도서관은 열람석 98석, 장서 1만7천여 권의 규모로, 구는 약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도서보유 현황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