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인천 동구 송현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에서는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2018년 찾아가는 이동목욕 봉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송현1․2동은 지난해 새숨365 노인요양센타 및 미추홀 재가노인복지센타 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목욕 차량을 이용해 매월 2회 목욕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
목욕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부터 같은 권역에 속하는 송림1동, 송림2동, 금창동까지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수혜를 받으신 한 어르신께서는 “겨울에는 추워서 목욕탕에 가기도 어렵고 집에서 씻지도 못해 늘 답답했는데 목욕차가 와서 씻겨주니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고 그동안 묵었던 시름도 다 날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위원들이 직접 목욕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고정적인 봉사자들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