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건주]
서울 용산구는 오는 18일 제15회 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구민 정서함양·화합에 기여하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저녁 7시30분에 시작되며 용산구민 600여명이 참석한다.
구는 전 세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우리나라 전통민요, 찬미가, 동요,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전문 음악가들의 특별출연도 이어진다. 오페라 콰르텟 ‘뮤직이너스’와 ‘김대곤 대금앙상블’의 무대가 마련돼 연주회를 더욱 빛낸다.
뮤직이너스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축배의노래’ 등 2곡, 김대곤 대금앙상블은 직접 작곡한 연주곡을 포함, 3곡을 들려준다.
행사를 주관하는 용산구립합창단은 지난 1998년 창단됐다. 정기연주회 외에도 각종 구 행사에 참여해 구민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2017년도 제21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수상을 포함, 여러 대회에서 선전했다.
구는 수시로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용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합창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도 일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