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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실천 사례 공유  ‘찾아가는 에너지 자립마을 워크숍’
에너지절약 실천 사례 공유 ‘찾아가는 에너지 자립마을 워크숍’
[사진=관악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관악구는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에너지절약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찾아가는 에너지자립마을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봉천·신림지역 각 1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19일(목)에는 벽산블루밍아파트, 20일(금)에는 신림동부아파트에서 열린다. 공동주택 에너지 자립마을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또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와 함께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진행,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 접근방법을 안내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마을 주민이 함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는 활동을 하는 마을공동체를 말한다. 이번 개최되는 워크숍은 에너지 자립마을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과 자립을 위해서는 마을 단위에서 주민 분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관악구 전체의 에너지 절약이 이루어 질 것”고 말했다.
민선7기 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 취임 ,새로운 변화
민선7기 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 취임 ,새로운 변화
[사진=인천광역시 동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인천시 동구는 민선7기' 허인환' 신임 동구청장이 구정 전반에 대하여 신속히 파악하고 안정적인 구정의 기틀을 세우고자 11일부터 구청 상황실에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보고회는 11일 2개실과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12일 복지환경국, 여성회관, 주민행복센터, 송림도서관, 13일 도시전략국과 보건소 순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구청장 공약사항인 교육환경기금 100억 조성으로 교육환경 개선, 동구 지역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들을 위한 민간어린이집 무상교육 및 종합육아 지원센터 건립, CCTV확대 설치 및 주거취약계층에 가스 안전차단기 설치 등으로 안전도시 구축, 청년일자리 확충과 사회적기업 적극 유치 등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부서의 주요업무를 꼼꼼히 살폈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각 부서가 동구의 힘찬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구는 허인환 구청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라는 비전을 세우고 ▲꿈을여는 교육도시 ▲희망주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살기좋은 안전도시 등 5대 구정방침 아래 사람이 중심이 되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도시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동구를 사람이 중심인 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먼저 찾아뵙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YES 양천 비전 보고회」개최
주민들과 함께하는 「YES 양천 비전 보고회」개최
[사진=양천구청]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양천구는 9일부터 23일까지 민선7기 구정의 새로운 출발과 구정방향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는 「YES 양천 비전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비전보고회는 양천구 관내 18개동을 방문하여 미래 양천의 비전을 공유한다. 특히 김 구청장이 민선7기 비전을 직접 프레젠테이션 진행을 하여 주민들에게 구정 운영방향과 추진의지를 알리고, 주민들과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각 동별 다문화가족, 직능단체, 유관기관, 취업준비생, 학생 및 학부모 등 100명~200명 내외의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약 70분간 진행되는 비전보고회에서는 비전보고 이후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미담사례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민선 7기에도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회에서는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Y.E.S 양천’을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도시 Young 양천 ▲푸르고 깨끗한 생태도시 Eco 양천 ▲새로운 수준의 미래도시 Smart 양천 ▲가족이 행복한 포용도시 You 양천 ▲가장 앞서가는 교육도시 Edu 양천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Safety 양천을 위한 6대 비전을 제시한다.
제3회 대한민국 휴먼리더대상’ 7월5일(목요일)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제3회 대한민국 휴먼리더대상’ 7월5일(목요일)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사진설명= 2017 휴먼리더대상 수상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여의도정책연구원(원장 이궁)은 6월30일 ‘제3회 대한민국 휴먼리더대상’ 수상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여의도정책연구원(YIP)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휴먼리더대상은 ‘말 보다 실천이 존중되는 사회 Human is Beauty'의 슬로건으로 3회째를 맞아 수상후보자를 10여명으로 압축 하였다. 특히, 지속적인 휴머니티 혁신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성숙도를 기준으로 성공 가능한 가치를 이루기 위해, 사회 저변에서 역경을 극복하며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승화시킨 휴머니티의 귀감자를 선정 하였다고 밝혔다. 휴먼리더대상은 ▴지방자치발전부문,▴사회혁신부문,▴농수산유통혁신부문,▴한중무역발전부문,▴대체의료발전부문,▴문화부문,▴청년창업부문,▴지역혁신부문,▴수자원부문,▴기업발전부문,▴문화예술부문등의 11개 분야에서 경쟁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2017대한민국휴먼리더대상 식순에 참여하는 관계자들* ‘언론대상’은 특별상으로 정론직필의 정의를 실현시키는 언론인들의 자화상을 승화시킨 우수기자들을 언론계의 추천에 의해 선정 발표 하였다. 사회적 성숙도를 온전히 정착시키기 위해서 인류애적인 삶의 현장의 모습을 보도한 언론인의 모습을 조명하였다. 제3회 대한민국 휴먼리더 대상은 오는 7월5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여의도정책연구원이 매년 실행하고 있는 ‘지방자치제도 행정, 정책 행복지수평가 준비 보고 포럼’을 통하여 사회적 역량과 사회적 가치를 통한 삶의 행복도를 지수화 해가는 과정을 포럼에서 발표 논의 할 예정이다.
인천시 동구, 민방위교육장에서 민방위 대원 1,671명 대상으로 금연캠페인 전개
인천시 동구, 민방위교육장에서 민방위 대원 1,671명 대상으로 금연캠페인 전개
[사진=인천시 동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인천시 동구는 동구 민방위교육장에서 민방위 대원 1,671명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과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적극적 금연홍보 실시로 금연 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내방하기가 어려운 금연희망자를 위해 금연 캠페인과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민방위교육장 입구 쪽에서 금연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희망자에게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1,4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홍보물과 전단지 배포 ▲전문금연상담사의 지도 아래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니코틴패치와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와 금연행동 강화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민방위 대원들은 금연을 원할 경우 금연신청서를 작성하고 보건소에 내방해서 금연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금연 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금연을 6개월간 지속한 뒤 소변검사를 통해 니코틴 유무검사를 실시해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흡연은 곧 민폐라는 인식이 점점 늘어 가족과 지역사회가 모두 금연을 원하고 있어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항목으로 바뀌고 있다”며“금연클리닉을 통해 담배도 끊고 건강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교회의 잘못된 권위주의 극복해야
[기독교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교회의 잘못된 권위주의 극복해야
[정치닷컴=조종건] III. 한국교회의 잘못된 권위주의 극복해야 사회현장을 들여다 볼 때 한국교회가 사회의 적폐냐는 질문은 던질 만하다. 왜냐하면 한국교회가 예수의 정신을 실천하느냐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은 물론 작은 교회 목회자들조차 사회영역에서는 성서의 궤도를 이탈해 있다. 3회에 걸친 글에서 지적한 것처럼 교회리더들은 사회문제에 대해 각색된 성서 해석을 적용하고 있다. 만일 이것이 사실과 다르다면, 사회의 근본 뿌리인 정의(justice)가 흔들이고, 거짓말이 난무하고, 약탈사회의 고위험에 대해 직시하지 않고, 안보 선동의 중심에 교회리더들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또 “사람은 ‘그것’ 없이는 살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 사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마틴 부버의 통찰력은 ‘소유’ 없이는 살지 못한다. 그러나 ‘소유’만 가지고 사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는 시각에서 한국사회가 인간의 삶을 외면하고 개•돼지처럼 소유만을 지향하는 성장주의, 규모의 경제, 돈이 주인인 자본주의를 맹종하는 공범이 한국교회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변명할 것인가. 예수처럼 사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구체성 있는 실천이 과연 한국교회에 있는가. 성서의 궤도를 이탈한 또 다른 현상은 잘못된 권위주의다. 목사는 기능직임에도 불구하고 신분 직으로 오해하고 있다. 박사과정 때, 다섯 살 아래인 어느 합동측 목사가 평소 대화에서 반말하는 것을 보고 교양 없는 목사라고 생각했지만 목회자는 평신도와 신분상 다르다는 잘못된 권위주의를 갖고 있다. 마치 이것은 1960년대 집주인 아들이 머슴보다 스무 살 아래임에도 불구하고 반말이 가능한 신분제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권위주의 혹은 사제주의와 유사하다. 양희송은 ‘목사직은 세속 직업과는 다른 성직’이란 해묵은 이원론은 민망한 표현이라고 했고, 신약(베드로전서 2장 9절)을 무시한 구약성경의 ‘제사장’이나 ‘레위 지파’ 등을 이용하며 사실상 유대교에 기댄 주장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양희송,『다시 프로테스탄트』91쪽). 그 목사는 베드로전서 2장 9절을 근거로 평신도나 목회자 모두 만인사제라는 종교개혁가 루터의 입장과 전면 배치된다. 그는 교황 레오 10세가 루터를 이단으로 파문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만인사제설”임을 모르는 신학 부재의 목사다. 더 신랄하게 숭실대 김회권은 당회장 목사를 교황에 버금가는 권력가로 규정한다. “한국교회의 여러 문제 중의 하나는 당회장 목사의 독재적 교회 정치다. 교황에 버금가는 권력과 재력을 휘두르며 거의 예수를 대신하는 듯 한 중보자 행세를 한다. 그들의 종교적 열심, 화려한 설교, 교회를 재정적으로 양적으로 성장시키는 영적 카리스마 등은 모두 당회장의 권력 강화와 권력 남용의 도구가 된다. 교회 헌금을 갖고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하고 그 사업들을 각각 아들들에게 승계시키며 그것과 관련된 비리를 시정하라고 권고하는 장로들 300명을 일거에 출교시키는 당회장 목사(이것은) 한국교회의 일탈된 당회장권이다. 대형 교회의 당회장들이 보여주는 저질스러운 종교 권력 행사는 중소형 교회 당회장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100명 정도의 교회 당회장에게도 경직된 권위주의가 풍길 때가 있다. 개신교회는 가히 루이 16세 급 독재 권력을 휘두르는 1인 담임목회자의 리더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250쪽). 그는 또한 신교황주의 시대를 우려하고 있다. “교회를 개척한 이후 한 교회를 수십 년 맡아 목양해온 담임목사의 권위는 제도적으로 견고하게 구축되어 있다. 이런 맥락에서 당회장 세습도 가능하고, 당회장 목사의 각종 비리도 발생하고, 교회 재정의 금융투자, 혹은 불건전한 재테크 투입도 가능하다. 교회의 이런 경직성과 폐쇄된 분위기 속에서 목사의 권력 강화, 평신도에 대한 목사 우위권이 공리처럼 받아들여진다. 한국교회 전체를 볼 때 대형 교회의 담임목사가 자신이 일구어 온 목회적 성과를 마치 자신의 업적인양 착각해 자신이 누려도 된다는 기업가 의식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가정부의 일과 사제의 일이 하나님 앞에서는 동등하다고 선언하며 만인은 자신의 직업 영역에서 제사장적인 역할을 한다고 본 마틴 루터의 만인제사장설은 증발되고 말았다. 다시금 신교황주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253쪽). 김회권은 한국교회에 사제주의가 등장하는 이유를 다섯 가지로 제시하지만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교회 안에 유교문화가 잔존하기 때문이다. 가부장 권위주의는 공동담임목사제나 담임목사 윤번제는 상상할 수도 없다. 둘째, 목사들의 구원론적인 지위 과시와 교회를 구원의 분여 처소로 보는 독특한 교회론 때문이다. 당회장 목사는 설교와 성례 집전을 거의 도맡아 하며 구원의 분여자 이미지를 강화한다. 그는 새벽기도, 부흥집회, 송구영신예배 등에서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안수기도를 해줌으로써 영적 카리스마를 과시한다. 당회장 목사는 설교나 기도를 통해 자신이 하나님과 아주 가깝다는 것을 과시하고 평신도들을 확실하게 천국으로 인도해주는 중보자라고 내세운다. 셋째, 민수기 11-16장에 나오는 반 모세-아론주의자들이 당했던 신적 응징을 받을까 두려워하여 참아준다. 목회자의 설교에 약간의 의심과 반대만 표해도 고라와 다단, 아비람의 후예, 더 심한 경우 가룟 유다라는 저주를 받게 된다. 최근에 은퇴한 노추한 당회장 목사는 자신이 30년 목회한 교회로부터 교회 재산의 10분의 1을 당회장 은퇴 금으로 내놓으라는 요구를 후임 담임목사와 당회에 요구했다. 후임 목사와 당회가 이 요구를 듣지 않자 주일설교에서 “지금 우리 교회 당회에는 사탄의 심부름꾼이 네 명 정도 암약하고 있다”라는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 넷째, 평신도들이 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영적 갈등이 없기 때문에 목회자들의 횡포와 일탈이 백주대낮에 벌어지고 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한국교회의 목사는 종교개혁 이전 시대의 사제의 위상을 보유하게 되었다(『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256-257쪽)는 것이다. 사제주의의 연원은 플라톤의 이원론이다. 김회권에 의하면,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원론은 플라톤의 이원론에서 연원되었다. 그것은 육체는 소멸하지만 이데아의 세계의 일부인 영혼은 소멸하지 않는다고 믿는 영혼우위론적 철학이었다. 이 이원론은 시간과 영원, 육체와 영혼, 육체노동과 정신노동, 평신도와 사제의 이원론으로 전화되었다. 이 이원론을 바탕으로 성직자 우위론의 교회를 세웠다”(『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257-258쪽). 마틴 루터는 이런 이원론 교회 관에 맞서 오직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 중보자라고 선포했다. “그리스도를 통하기만 하면 성직자와 평신도나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갈 수 있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로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그리스도만 유일한 중재자라고 본다. 일곱 가지 성례전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매개하는 사제들의 중개 기능이 구원에는 아무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루터는 영적 그리스도인과 세속적 그리스도인으로 나누는 중세교회론을 비판했다. (루터의) 만인제사장설은 시민계급의 무역활동, 상업 활동, 제조업 분야 등 모든 경제 활동의 신성화를 초래했다. 자신의 직업 영역에서 사제적 중보 활동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구원받은 성도의 표징이라고 본 루터는 주일중심에서 6일 중심으로, 사제중심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교회 무게중심을 옮겨놓는데 기여했다”(『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260-261쪽) 사실 목회자를 교황에 버금가는 권력가로 만든 장본인은 노예근성을 가진 평신도들이다. 김회권은 평신도의 노예근성을 심하게 질타한다. “독재적 목회자는 평신도 교인들의 노예근성과 제휴하기 쉽고 그들의 마조히즘적 감성을 충족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한국교회의 성숙과 발전을 위해 당회장 목회자에 의해 조장되는 평신도 우민화는 시급하게 시정되어야 하며 평신도들에게 오로지 믿고 순종하는 ‘아멘형’ 우민이 될 것을 강요하는 반민주적이고 반 성령적인 목양 행태는 혁파되어야 한다는 것이다(『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251-252쪽). 평신도들은 예수의 말과 목사의 말을 구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김회권은 또한 교회 시스템의 불합리를 지적한다. “현재 대부분의 한국교회에서 당회장과 당회는 교회 인사권, 재정 사용권, 교회 선교와 사역 의제 설정 권까지 다 보유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다수인 여성 교인, 청년 교인, 청소년 및 아동 교인들은 당회장이나 당회의 사역 우선순위나 재정 투입 대상의 우선순위 목록에서 제외되거나 소외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거룩하게 낭비되어야 할 교회 재정이 부동산 매입이나 고위험 고수익 금융 상품 매입에 투입된다”(『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252쪽). 이렇게 잘못된 권위주의에 기댄 목회자는 신본주의마저 악용한다. 교회는 민주주의democracy가 아니다. 신본주의theocracy라고 설교 강당에서 외친다(양희송, 104쪽). 그러나 종교개혁이 근대 민주주의 형성에 끼친 영향이 얼마나 강력한지 모르는 무지의 결과라고 양희송은 지적한다. 오히려 민주주의는 기독교 인간관을 반영한다는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의 통찰은 설득력이 강하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선함은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고 인간의 죄성은 민주주의를 필요로 한다. 민주주의가 기독교 인간관을 잘 반영함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신본주의를 내세우는 데에는 잘못된 권위주의에 기댄 이해관계가 깊이 연관되기 때문이다. 결국 신본주의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를 거부하기 위한 도구로써 신본주의를 악용한다. 목회자가 권위주의 의사결정을 갖기 위한 악용 사례로는 “세습을 하면 세대교체에서 발생하는 시기심을 막을 수 있다.” “목사의 아들이란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서야 되겠느냐” “고생 끝에 얻게 된 성공의 과실은 누구보다도 가족, 특히 자녀들에게 돌아가야 마땅하다”는 정당화를 위한 심리기제가 작용한다(양희송, 102쪽). 심지어 “교회에서 담임목사의 교체는 심장을 이식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조직에 부작용이 생기면 몸인 교회가 위기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아들을 선택했다”는 김선도의 아들 세습에 대해 “언제부터 교회의 심장이 예수가 아니라 담임목사였는가(양희송, 104쪽)”라는 김동호의 반박은 잘못된 권위주의에 대한 일갈이다.(계속)
“인석 정성태” 묵향의 진정한 선을 담아내다!
“인석 정성태” 묵향의 진정한 선을 담아내다!
[정치닷컴=장경욱] 여유로운 운치 아래 시원한 기운을 더하듯 ‘인석 정성태’ 관장을 만나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진면목과 평소, 그의 예술에 대한 심안은 무엇일까 다소곳이 들어보고자 한다. 이런저런 전반적인 물음을 안고 폭넓은 일반 미술 애호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본지 기자가 인사동 아늑한 정성태 관장의 화실을 찾았다. 평상시 겸손이 심미안을 밝히다 옛 명언에 보면 “부운부기오하모 누황단표분소감(浮雲富貴吾何慕陋巷簞瓢分所甘)”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인즉 ‘나는 뜬구름 같은 부귀와 영화를 내 어찌 사모하리요 비록 누추하고 가난한 화가일지라도 화선지 먹물을 묻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은 공간이라도 한 잔의 술을 벗 삼아 살아가는 화가가 나의 분수에 맞다.’는 의미이다. 세속에 길들여진 중생이야 부귀영화와 공명을 제일로 삼지만 어디 인생의 덧없음과 헛된 세상의 가치를 벗어난 예술인일진대 무엇으로 그 허한 마음을 달랠까. 이는 화선지에 번지는 허욕을 씻겨낸, 어둔 밤 한줄기 밝은 달빛에 서린 천년을 이겨낸 소나무의 지조일까 보다. 이는 너무나도 순수한 ‘인석 정성태’의 마음과 같은 뜻이 아니겠는가. 그러면서 때때로 인석 정성태 관장은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파괴하고 나 자신에 대한 심미안(審美眼)과 감시안이 공조(共助)하여 미감을 여러 예술인들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전달하지도 못한 채 희석(稀釋) 시켜버린 때도 사실은 많다.”고 회상한다. 슬픈 일로 망각한다는 것은 간혹 기쁘기도 하나 소중한 것을 간직하고픈 향수는 설령, 자신이 걸작이라 할 만한 작품도 뒤돌아보면 여운과 아쉬움이 남는다. 완전을 것을 표현하고 전달하려 하나 ‘인석’은 늘 자신의 의도만큼 상대를 충족히 소통시키지 못한 안쓰러움과 함께 이와 연관해 그의 내부에 겸손과 미덕이 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무수한 광음 속에 참다운 인생의 그림자 한결같은 마음으로 붓을 들어 과거와 현재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수용력과 함께 새로운 창작의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웬만히 내제된 지적수준과 예지력이 받쳐주지 않고선 좋은 작품을 기대할 수 없다. 현시대에 복잡다단한 사조의 기류를 나름의 의식구조와 미적 예술 감각을 자신의 독창적인 세계로 끌어오지 않고선 묵향의 진정한 선을 담아내기 어렵다. 정성태 관장은 “지금도 나는 전통(傳統)의 회화정신을 아끼고 연구하면서 보수적인 체제의 환경을 이겨내며 어렵고 고달픈 창작의 작업을 실험 하고자 전통(傳統)과 현대회화(現代繪畫)를 접목(椄木)시켜 보려고 그래도 외롭고 고독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군가의 열정을 태우지 않고선 감동을 더불어 느낄 수 없듯 알게 모르게 희생이 따르지 않은 결실의 소중함은 없다. 어선은 풍운에 연연해 대해를 떠도나 무수한 광음이 변해도 금강석처럼 투명하고 심지 곱은 예술혼은 창작의 화폭 위에 참다운 인생의 그림자를 남긴다. 그저 소리 없이 묵향으로 ‘인석 정성태’는 세상을 그려내지만 그 안에는 희로애락이 점점이 녹아 언제라도 시공을 넘어 우리에게 삶의 여유와 안락한 쉼터를 안긴다.
마약, 정부는 국민과 함께 할 때 “마약 없는 밝은 사회, 건강한 사회” 가능하다
마약, 정부는 국민과 함께 할 때 “마약 없는 밝은 사회, 건강한 사회” 가능하다
[사진=윤흥희 교수] [정치닷컴=이건주 ] 매년, 6월26일은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가 있다. 마약퇴치공로자 훈`포장 등 늘 실효성 없는 4시간짜리 행사로 종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가칭 한국마약중독복지협회 구성원들이 창단3년 을 통해 한국 마약 확산을 “사전 수요 공급 차단예방” 하겠다고, 낙산에서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함께 만들어가요’ 구호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마약류 확산에 관심 있는 전국 40명의(전 마약수사관, 마약중독재활상담가, 마약‘청소년약물담당교수 ,사회복지사, 종교인, 의료종사자, 마약관련업무취급자, 학교관련자 등 ) 이 참석하였다. UN은 1987년 12월 제42차 총회에서 매년 6월26일을 “세계마약퇴치의 날”로 정하여 각국 마약류에 대한 실태 등을 조사하여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1991년부터 식약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과거를 돌아보면60년대경에는 국내에서도 대마초 , 양귀비 등을 시골 농가, 미군기지 , 악사, 연예인, 고관자녀 들이 투약 하던 시절이 있었다. [사진=경남지방경찰청] 그러나 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라 1970년대 이후에는 일본산 “히로뽕”이 부산기점으로 국내 항만을 통해 반입되고 ,3대 마약류가 미미하게 확산된 시기로 볼 수 있다. 당시에도 국내에서는 마약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족하였으나 1980년대 이후부터 국제화와 각종 아시아게임, 88올림픽등의 각종 국제대회로 인하여 국내에 변이한 신종마약류가 밀반입 되어 확산 되어가는 현상으로 변하였다. 당시의 년 평균 마약사범은 약 4천 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그러던 중 경제발전과 국제화에 편승, 외국인 근로자및 바이어, 외국인 유학생, 원어민강사, 유학생출신등 ,해외거주 경력자들이 다량의 마약류를 밀반입하여 전국에 확산일로 변화하였다. 그에 따라 정부에서는 1991년 4월“마약과의 전쟁을 선포” 하게 된 사실을 기억 할 수 있다. 특히 IMF에 의한 대량실직과 부도, 경제적 몰락으로 일부국민들은 쉽게 마약의 유혹에 빠져들어 년 7천 명 가량의 마약사범이 증가하기도 하였다. 단속기관의 적극적 대처로 약간 감소되었다가, 2007년부터 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시 1만 명 가깝게 증가되어 마약류 문제는 해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마약류의 확산 증가추세는 거래수법도 지능화 교묘화 되어 인터넷거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거래 및 돈세탁‘비트코인’, 국제적인 마약조직의 개입으로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0~2018년에 만도 1만 명이상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마약청정국가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각국의 마약 공급 책들이 필로폰 등 마약류를 한국을 경유지로 이용하여 유통시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국제교류가 빈번해짐에 따라 외국산 마약류가 약 60% 상당은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 등(31개국)에서 지능화한 교묘한 방법으로 밀반입되 국내에 공급하는 사례이다. 특히 신종마약류인 (엑스터시,GHB 물뽕, 케타민, 대마쿠키, 살 빼는 약, Jwh018(스컹크), 졸리템, 크라톰, 프로포풀) 허브마약 등이 신촌 ,이태원, 강남(한국초생달지역) 등지 클럽, 노래방, DVD방에서 청소년`부터 장년에 이르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대구, 부산, 인천 등 대도시에서는 필로폰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외국인 근무자 집단생활지역, 평택, 구로동, 동두천, 의정부 등에서는 신종마약인 야바 등등의 마약품들이 외국인들을 통하여 확산되고 있다. [사진=경남지방경찰청] 그런가하면 인터넷을 통해 제조법을 배워, 감기약을 구입하여 제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가 하면 화학전공자들이 제조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변이된 액상담배 마약과 처벌할 수 없는 “마약풍선” 까지 등장하여, 국내 마약류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마약류 관련 강력범죄와 각종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마약류 구속자중 재범자가 매년 38%선을 넘고 있어 마약중독자도 증가하고 있다. 마약 중독자 치료를 위한 치료보호 및 치료감호 시설은 19개 의료기관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치료재활교육 등으로 대처하고 있다. 정부와 검찰, 경찰, 관세청 에서는 마약류대책협의회 협력체제를 구축하면서 국제마약류퇴치국제협의회, UNODC, 인터폴등의 마약수사기관과 공조체제 확립하고 있으나, 21세기 마약류범죄 통제정책은 경제발전과 사회환경의 변화 속에 스며들어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와 사법당국 그리고 마약류 남용자관리기관, 의약품 취급자등 관계기관은 사안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대처하여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이 절실하다. [취재=홍경아] 한성대행정대학원 마약알코올학과 윤 흥 희 외래교수
다문화사회의 암울한 외로움, 그들은 돌아가고 싶어 한다
다문화사회의 암울한 외로움, 그들은 돌아가고 싶어 한다
유병규 우리 교인 중에 동남아에서 온 분이 있다. 15년 전에 한국으로 시집와 아들을 낳았다. 남편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후 딸과 함께 살고 있는 홀아비였다. 아들도 키워야 했고, 남편의 딸도 돌봐야 했다. 말이 쉽사리 통하지 않았던 터라 딸에게 잘해주고 싶어도 그저 자기가 하고 싶다는 것 하도록 뒤에서 바라만 봐야 했다. 딸이 잘 커줘서 다행이었지만 대학도 안 가고 집에만 있다 걱정이라 했다. 아들은 이제 중학생이 되었는데 아직 키가 작아서 걱정이고 학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ᅠ 열심히 돈을 모아 작년에는 자기 명의로 집도 샀다. 직장도 다니면서 일도 계속하고 있다. 주변에 친구들도 많이 있고 주말이면 항상 그녀의 집은 친구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자기 나라로 돌아가려는 모양이다. 베트남으로 들어가는 한 분을 붙잡고 혹시 자리를 잡으면 자기에게 연락을 달라는 말을 엿들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구나 하는 그녀 마음의 깊은 소리가 들려왔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가 이곳은 아니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워낙 바지런하고 한국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참고 살아왔을 뿐이다. 내가 그녀의 고향 나라를 다녀보니 그 나라 사람들의 자존심이 꽤 강하다. 순해 보이나 자기들은 미국을 이긴 나라이고 한 번도 외침에 굴복하지 않은 나라라는 것을 은근히 자랑스럽게 여긴다. 지금은 우리들이 돈이 없어 너희들에게 잘해주나 우리가 잘 살게 되는 날 너희들은 국물도 없을 거야 하는 거 같다.ᅠ 그동안 그녀는 참아왔던 것이다. 남편도 착하고 딸도 말썽 안 부리고 아들도 잘 커주니 참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어떤 문제만 있었으면 그냥 다른 이들처럼 도망쳤을지도 모른다. 착한 성격과 함께 자기 속에 흐르는 민족의 자존심이 더해져 그녀는 도망가기 싫었을 뿐이다. 향수병, 자기가 있는 곳이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라는 것에서 출발한다. 행복, 자기가 있는 곳이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 맞는다는 일치감에서 온다. 그녀에게는 병만 깊어지고 있지 행복은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재물이 많아지고 가정에 문제가 없고 평안하면 내가 내 고향에서 그래야 하는데 하는 막연한 기대감만 커지게 할 뿐이다.ᅠ 그럼 그녀가 자기가 돌아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문제는 해결될까? 그것도 문제가 있다. 남편도 따라가야 할 건데 그러면 이제 그녀가 지금 가지고 있는 병(?)을 그가 앓을 가망성이 크다. 아들도 거기 가서 잘 적응할지 문제고 그 나라는 영주권제도가 없는 나라이기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병역을 마쳐야 한다.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홀로 남겨질 딸도 걱정이다. 가고는 싶은데 갈 수는 없고, 그렇다고 안 가면 병만 깊어지는 상황이다. 내가 그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라 생각했다. 그녀와 그녀 아들을 보면 강조한다. 하나님 이라는 절대자를 빌어서 말이다.ᅠ 이 곳, 한국에 온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대가 여기 있는 이유는 절대자를 만나기 위한 그 분의 계획이었다고 힘주어 말한다. 가난한 집을 살리고 부모 봉양하기 위해 먼 나라로 시집온 게 아니고 한 가정을 살리고 그 가정의 가장 필요한 행복을 전달하러 온 복덩이라 자신을 축복하라 힘을 준다. 자기가 왜 이곳에 있는지 아는 날 병을 넘어서서 행복의 자리에 있게 되리라 믿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차이, 마음의 큰 거리, 그렇게 메우지 않으면 가고 싶은 데로 가야할 것이고 문제는 더 커질 것이다. 상황을 정리해주기 보다 마음을 정리해주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 생각하고 나는 계속 그 메시지를 강조할 것이다. 행복,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가지는 것이라 배웠기에 없으면 빈곤하다 느끼고 불행하다 느낀다. 아니다. 행복은 자리의 문제다. 항상 자기가 있는 자리가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라 느껴 뭔가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 이방인들에게 나는 그리 말해주고 싶다. ‘그대가 있는 곳, 절대 이유가 있어 지금 있는 곳에 그대가 있다. 그대 여기서 행복하지 못하면 그대 가고 싶어 하는 곳에서도 행복 없다' 취재 홍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