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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역사공원]   10월 개장 목표 - 이봉창 의사(1901~1932) 기념관 공사
[이봉창 역사공원] 10월 개장 목표 - 이봉창 의사(1901~1932) 기념관 공사
[정치닷컴/휴먼리더스=심은영] 서울 용산구는 구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 일환으로 10월 개장 목표로 이봉창 의사(1901~1932) 기념관 공사에 돌입한다. [사진=이봉창 의사] 총 사업비 7억원의 기념관 규모는 지상 1층, 연면적 70㎡이며 전통 목구조에 기와지붕을 올린다. 내부는 전시실, 준비사무실, 주민휴게실로 구분했다. 전시실 앞에는 툇마루를 설치,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용산구는 지난 2018년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이 의사 기념관 건립 기본계획을 세웠다. 부지는 이 의사 생가터가 포함된 효창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마련했으며 조합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소공원’을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역사공원’으로 바꿨다. 공사 설계는 지난 2~4월 이뤄졌다. 구는 이달 착공과 더불어 전시 콘텐츠 조성 용역을 발주한다. 6월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념관 명칭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의사는 원효로2가에서 태어나 용산을 대표하는 독립투사다.1919년~1924년 용산역 역무원으로 일하다 1925년 일본 오사카로 건너갔다. 이 의사는 1931년 독립의지를 세우고 상하이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이때 임정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신들은 독립운동을 한다면서 일본 천황을 왜 못 죽입니까?”라고 호통을 쳤다고 알려졌다. 당시 ‘한인애국단’을 조직하던 백범 김구 선생은 이 의사와 대화를 나눈 뒤 역사적인 동경거사를 준비했다. 1932년 1월 8일 도쿄 요요기 연병장에서 신년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히로히토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것. 비록 의거는 실패했지만 침체된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를 되살렸다. 김구 선생은 “(이 의사의 거사가) 한인이 일본에 동화되지 않은 것을 세계만방에 보여줬다”고 자부했다. 이 의사는 1932년 9월 30일 도쿄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10월 10일 일본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처형당한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6월 30일 김구 선생에 의해 이 의사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용산구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묻혔으며 정부는 이 의사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기념관 내부에 이 의사 사진, 활동내역, 관련 유물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의사의 생애를 주민들에게 알리겠다”며 “오는 10월 10일 이 의사 서거 88주기에 맞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보훈문화도시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칼럼]   정의기억연대 사태를 보는 눈
[이상수 칼럼] 정의기억연대 사태를 보는 눈
[편집=이건주 기자] 정의기억연대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애석하고 안타깝지만 이제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사진.글=이상수 (사)한국시민교육연합 상임대표] 이번 사태를 두고 조중동 보수언론의 공격이라느니 일본을 도와주는 결과만 초래한다느니하는 진영대결로 확대 또는 오도하거나 물타기는 하지않았으면 한다. 정확한 사실보도라는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봐주자. 따지고보면 이만한 뉴스꺼리도 없지않나. 문제는 세상 사람들이 다 옳다고 하는 일일지라도 추진과정에서 범법행위가 있었다면 이를 '옳은 일 하다 실수로 생긴 오류'로 치부하고 덮고갈 수는 없는 일이다. 이미 드러나고 있는 사실(개인계좌로 후원금 모금, 국고보조금 사업의 회계처리 부정확성과 오류(?), 차명계좌, 안성 평화의집 부동산 손실매각 등)만으로도 상당한 합리적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검찰의 본격 수사가 이루어지면 머지않아 모든 사실관계가 확연해 질 것이다. 그러니 옳으니 그르니 분분할 필요없다. 주목할 점은 이번 사건이 조국 전장관 사태에 이어 보수-진보간 진영논리의 대결을 촉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모두 내로남불과 표리부동, 위선적 행태란 비판적 여론을 끓어오르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현 정부 들어 강남좌파로 일컬어지는 진보적 지식인과 언론인, 시민운동가의 겉다르고 속다른 행태에 다수 국민들이 실망을 넘어 아연실색하게 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진영논리에 사로잡힌 편가르기와 내편에 대한 묻지마 편애와 두둔이 사회전반에 걸쳐 판치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정치권과 시민사회진영마저도 시비지심을 잃고 이에 편승하고 있는 현실이다. 사태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조사와 진위여부에 기초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할텐데 "큰 공이 있다면 작은 과는 덮어주고 가려줄 수 있다"는 비뚤어진 동지애가 넘쳐나고 있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진영논리에 빠진 사람들이 흡사 외눈박이 물고기가 된 듯하다. 진보진영 내부의 자신에 대한 무오류적 과신과 이중잣대를 이대로 방치하다간 언젠가 부메랑을 맞을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내부비판을 적극 수용하고 오류를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는 자정능력이 작동될 수 있도록 사회시스템과 문화를 거듭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국회의장]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 초청 오찬간담회
[국회의장]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 초청 오찬간담회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문 의장,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 초청 오찬간담회 주재한 자리에서“정부나 대통령 주도로 좌지우지되는 외교 방향에서 국회와 민간도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적극적 외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국회] 반성컨대 국회외교가 국민의 불신을 자처한 측면이 있어서 그것을 바꿔보고자 조직한 것이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라면서 “위원님들의 노력 덕분에 의원 ‘외유’가 명실상부한 의원 ‘외교’로 정립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새삼 더 느낀 것이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선두국가라는 말을 해도 된다는 것이다. 원조를 받던 나라가 지원하는 국가가 됐다”면서 “외국에 가서도 국력신장을 많이 느끼는데, 그럴수록 우리나라에 최고 이익이 될 수 있는 국익외교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대통령께서 남은 2년에 대한 국가방향을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라고 하셨다.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 말한 팍스 코리아나를 다르게 말하신 것같다”면서 “나는 30년 전부터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는 서쪽으로 발전한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말해왔고, 팍스 코리아나라는 사단법인도 그 때 만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놀드 토인비는 팍스 로마나에서 시작해 팍스 브리태니카, 팍스 아메리카나로 발전한 것까지 설명하신 후 돌아가셨다. 하지만 나는 다시 서쪽으로 아시아의 시대가 반드시 온다고 생각한다”며 “아시아의 시대는 중국, 일본, 우리나라 3국이 각축전 양상을 보일 텐데, 3국이 각축전을 벌이더라도 함께 힘을 합칠 땐 합쳐서 다가올 시대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의장은 “불교에서 회자정리(會者定離)라고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된다는 경구가 있는데, 새삼스럽게 이제 헤어질 시간이 됐다”면서 “마침 백서를 만들었다고 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이런 시간을 마련했는데, 차기 의장이 오시더라도 백서를 참고해 이것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마지막이라는 말은 쓰고 싶지 않지만 마지막 오찬을 나누는 이 시간이 보람되길 바란다. 지금까지 노력해주시고 협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영관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장은 “의장님께서 20대국회 하반기를 성공적으로 끝내시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무엇보다 한국 의회외교를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도록 이런 자문위원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자문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많은 관행들이 개선됐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좋은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이 조직이 오래 지속 될 수 있도록 의장님께서 다음 의장님께 잘 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렴 교육]    청렴 교육 강사들 “한국청렴전문가협회 발족”
[청렴 교육] 청렴 교육 강사들 “한국청렴전문가협회 발족”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건주] 지난 4월 29일“한국청렴전문가협회(KIPA; Korea Integrity Professional Association)”회장으로 이상수 (사)한국시민교육연합 상임대표가 선출됐다. 협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회원으로 하며, 향후 전문가집단으로써 청렴강사들의 역량 제고와 청렴정책에 대한 건의와 논평, 한국 사회의 투명성·공정성 제고와 사회정의 확립을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이상수 ▲한국청렴전문가협회 회장] 이상수 회장은 “한국청렴전문가협회(KIPA) 산하에 청렴정책포럼(Integrity Policy Forum)을 구성·운영하여 청렴 관련 세미나 개최를 주기적으로 이어나가는 한편, 회원 확대를 비롯해 협회 기반 구축 및 발전을 위한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장기적으로 한국감사협회와 같은 위상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렴교육은 지난 2002년 부패방지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국가청렴위원회를 거쳐 현재의 국민권익위원회로 통폐합된 후 20여년 가까이 지나오며 한국의 청렴제도와 정책은 괄목할 만큼 성장해 왔다. 그러나 “현재 청렴강사(전문·소양강사) 풀도 3백여 명 정도로 확대되었지만 강사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우리 사회에 청렴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협회 구성과 운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청렴정책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평과 정책제안, 정부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민간부문과의 연대·협력과 협업체계 구축, 청렴교육 심화를 위한 제반 사업 및 청렴연수원 강사 자율적 규제 대행, 그리고 청렴강사 자격요건 및 부적절 행위자 제재규정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안하는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작동시켜 한국 사회의 투명성·공정성 제고와 사회 정의 확립을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   송파구_음식물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음식물 쓰레기] 송파구_음식물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송파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앞장설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사진=송파구청] 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량 노력,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단지를 시상하는 대회이다. 실제로 지난해 환경부에 따르면 전체 음식물류 폐기물의 70%가 가정 및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파구의 경우 지난해 가정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40.8%로 가장 많았다. 올해 대회는 4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받는다.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RFID 종량기가 설치되어 있으면 참가할 수 있다. 구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5~10월까지 6개월 간의 실적을 평가한다. △전년 동기 대비 감량률 △세대별 평균 배출량 △장비관리 및 홍보 실적 등을 살핀다. 평가 결과, 총 15개 단지를 선정해 12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매해 증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일반주택의 RFID 종량기 보급, 다량배출사업장 관리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 많은 공동주택이 참여하여 함께 ‘깨끗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는데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양화가 권인애]   추상작품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나에게" 초대 개인전
[서양화가 권인애] 추상작품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나에게" 초대 개인전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삶에서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추상작품으로 제작하여 관람객과 소통을 희망하는 "2020 갤러리 그림수다 권인애 초대작가전"이 2020년 4월 10일(목) ~ 4월 30일(목)까지 서울 방배동 소재의 갤러리 그림수다 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권인애 작가] 반복되는 하루를 작가는 개성 있는 마띠에르 구현하며 작품의 깊이를 전달하고 있다. 일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작가들의 예술성을 생활 속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수다 작가 모임에서 전시를 지원하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 그림수다 갤러리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권 작가는 자신과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캔버스에 이미지로 새겼다. 단색화를 연상하듯 한가지색으로 연함과 진함으로 화면 속에 가득 메워 인생의 진지함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붓과 나이프로 번갈아 가며 채색한 거친 바탕의 자유로운 형상은 보는 사람마다 감상법을 다르게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나에게" 타이틀의 도록은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신작이 함께 수록되어 변화하는 그림의 다양성을 관찰 할 수 있다. 시, 수필처럼 써 내려간 도록속의 작품 설명은 개인의 감정뿐만 아니라 충실한 삶을 위해 얼마나 세상을 무게감 있게 바라보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작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철학을 담아 글로 남겼다. 작품명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나에게'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움을 찾고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빛나는 인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 구상이 이루어 졌으며, 감정도 여러 가지 색채를 띠듯 그림에도 다양한 색채를 사용했다. 안정적이고 차분한 푸른빛의 계열을 베이스로 하고 열망이 피어오르는 느낌을 하얀색으로 사용하여 표현했다. 작품 중심부에는 우리 내부에 존재하고 있을 열망을 붉은 톤으로 표현하여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다. 'Dejavu' 작품은 한순간도 동일하지 않은 우리의 일상을 여러 개 겹친 중첩된 이미지를 보듯 표현했으며, 각자가 느끼는 인생의 무게를 치유하고 편안하게 감상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선한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 [사진=권인애 작가▲Dejavu] 권 작가는 "그림은 일기를 쓰듯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신을 위로하는 매개체로 작품을 제작하는 일은 온전히 나를 비우고 휴식과 안정을 주는 시간으로 그림을 보는 감상자들도 나와 같은 동질감을 느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 상속권박탈]  구하라법_반인륜범죄자 및 양육의무 미이행자 친권, 상속권 박탈
[부모 상속권박탈] 구하라법_반인륜범죄자 및 양육의무 미이행자 친권, 상속권 박탈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 내지 부양의무를 현저히 해태한 자”를 상속결격사유에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국민 10만명의 동의를 받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되어있는 민법 개정에 관한 국민동의청원, 일명 ‘구하라법’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사진=서영교 의원] 최근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일명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에 대한 상속권을 박탈하는‘구하라법’에 대한 신속한 심사와 통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하라씨의 오빠 측이 밝힌 청원 내용에 따르면, 친모는 자신과 동생이 각각 11살과 9살 때 집을 나갔고 이후 20년간 남매를 한 번도 찾은적이 없다고 한다. 이에 남매는 고모와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컸고, 친모는 아버지와 이혼하고 친권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구하라씨가 숨지자 변호사를 선임해 재산분할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법은 상속인 문제에 대해서 직계존속·피상속인·선순위 상속인 등을 살해한 경우에만 결격사유로 한정짓고 있어서, 기타 반인륜범죄를 저지르거나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는 재산상속 등을 받는 경우가 발생했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영교 의원 또한 지난해 11월, 고유정사건 당시 반인륜범죄자의 친권상실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상속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사회적 지탄을 받는 반인륜범죄를 저지른 부모가 아이의 친권을 행사한다면 아이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반인륜범죄의 경우에는 친권과 상속권을 모두 박탈하도록 하는 제도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구하라씨의 경우에서나 천안함 침몰사고, 세월호 사고 등 각 종 사건·사고에서 이혼한 친모나 친부가 몇십년만에 나타나 사망자의 보험금을 타가는 등 논란이 계속된 바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살인·강간·추행·성범죄 등 강력한 반인륜범죄를 저지른 자와 부양의무 미이행자에 대해서는 상속받을 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개정안을 통해 1958년 제정된 이후 변화가 거의 없는 민법의 상속인 결격사유를 바꿔 사회전반적인 인권윤리의식 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제21대 국회 최우선 과제 국민통합-임시의정원 개원 제101주년 기념식
[국회의장] 제21대 국회 최우선 과제 국민통합-임시의정원 개원 제101주년 기념식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새롭게 구성되는 제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 역시 국민통합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통합의 힘으로 초유의 국난을 극복하고 국가 경제와 국민의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 제21대 국회에서는 101년 전 민족의 선각자들이 추구했던 의회주의의 정신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공교롭게도 오늘은 제21대 총선거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민의 대표들이 앞으로 4년 동안 이곳 국회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우리 국회 운영제도의 원형을 찾아 올라가면 상당부분 임시의정원에 도달한다고 한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좌와 우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을 지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의장은 "위대한 대한민국, 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1919년 4월 10일 상해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첫 회의에서 결정됐다. 지금으로부터 101년 전 오늘이다”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에는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정신이 담겨있다. 황제의 나라가 아닌 국민의 나라로 나아간다는 국가의 방향을 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어"아시다시피 1919년 우리 선조들은 3.1 독립운동 정신을 받들어 민족을 위한 우리의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탄생시켰다”면서 "그 모태가 바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임시의정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도 제정했다. 이는 문명국가를 지향하는 임시의정원 29인의 통찰력과 혜안이 깃든 대한민국의 이정표”라면서 "임시헌장 2조에는 의회주의 정신이 담겨있었다.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정치체제,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국가를 이끌어 가는 민주주의 사상의 발로였으며 우리나라 의회주의의 위대한 첫 걸음이었다”고 설명했다.문 의장은 또 “의회주의의 중심인 국회가 그 정신을 기리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런 이유로 지난해 100주년을 맞이해, 이곳 국회의사당 중앙홀에 임시헌장 전문(全文)과 초대 의원들의 사진을 전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도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국가위기 상황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 슬기롭고 현명하게 국난극복을 위해서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의료진을 비롯한 검역과 방역당국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전 세계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부는 매일매일 국가란 무엇인가 증명해 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아직은 코로나19 사태의 종결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반드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이 위기를 극복한 국가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서 "저는지금까지 보여준 감동적인 국민의 모습에서 참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민께 감사와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용산구 정보화 사업]   95억원 투입 - 110개에 달하는 정보화 사업 추진
[용산구 정보화 사업] 95억원 투입 - 110개에 달하는 정보화 사업 추진
[정치닷컴/휴먼리더스=심은영] 서울 용산구는 정보화 기본계획(2020~2024)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2020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세우고 올해 95억원을 투입, 110개에 달하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용산구청] 주요 사업으로는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U-용산통합관제센터 장비 유지보수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용 스마트경고판 및 로고젝터 설치 ▲스마트 수방시스템 연계 침수취약지역 CCTV 설치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등이 있다.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중 지역 내 공영주차장 7곳에 주차관제기를 설치, 차량번호 인식·주차요금 정산이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함께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7억원이다.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도 신규사업이다. 재개발 등으로 사라져가는 지역 고유의 도시·역사·문화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 2억원을 투입, 기록화 사업(1단계)과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2단계)을 연말까지 끝낸다. U-용산통합관제센터는 구청사 지하 2층에 자리했다. 지난 2010년 처음 설치됐으며 2013년부터 영상정보를 경찰서와 공유,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일조하고 있다. 구는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센터 및 장비 유지보수 체계를 상시적으로 이어간다.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을 수 있도록 스마트경고판, 로고젝터도 일부 확충한다. 특히 스마트경고판은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고화질 CCTV와 안내방송 출력이 가능한 스피커를 갖춰 무단투기 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기존 118대에서 39대를 추가한다. 지난해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구축, 기상청·환경부 등에 산재된 데이터를 지역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CCTV가 연계되면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예산은 3억원이다.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를 막고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매한다. 주요 목록으로는 엠에스(MS) 오피스, 오토캐드, 알툴즈, 폰트모음, 바이러스 백신 등이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디지털 구정 실현을 위해 구가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다”며 “5개년 단위 정보화 기본계획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성장현 용산구청장]
[송파구]   서울시 세입평가 전 분야 수상 - 2억2200만 원 인센티브 확보
[송파구] 서울시 세입평가 전 분야 수상 - 2억2200만 원 인센티브 확보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송파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9 회계연도 시 세입평가’에서 전 분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총 2억2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 세입평가는 서울시가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시세입종합평가 ▲체납시세평가 ▲법인세원발굴 등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자치구를 선정해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송파구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모든 분야에서 수상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시세입종합평가에선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1억3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는 △징수실적 및 목표달성도 △환급금 정리 실적 △세입증대특별대책 회의 개최 △세입증대 관련 지원사항 등 5개 분야 15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그동안 구는 꼼꼼한 세입관리를 위해 기획재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특별대책반’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매월 실적을 관리하고 대책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세원 관리에 힘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자치구 별 실적을 비교, 분석하며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또, 지방세 환급신청 편의를 위해 문자서비스, 알림톡, 환급통지서 직접 송달 등 다양한 방법을 실시해 환급률 99.9%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시 세입 목표보다 2105억 원을 초과 달성한 1조3626억 원을 징수했다. 징수율은 98.7%를 기록했다. 체납시세평가 분야에선 체납시세 징수 규모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서울시 3위를 수상했다. 이에 5525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구는 ‘고액체납징수 전담반’을 통해 체납자의 부동산, 차량, 예금을 압류하는 등 고강도의 징수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실익 없는 장기 채권을 결손처분 하는 등 체계적인 체납 관리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법인세원발굴 분야에서도 4년 연속 수상하며 37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구민들의 성실한 납세의식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수행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납세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공정한 조세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진=박성수 송파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