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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라디오 방송 표방 오디오 저널리즘 콘텐츠
TV 속 라디오 방송 표방 오디오 저널리즘 콘텐츠
[사진=이희수 PD] [정치닷컴=심은영] 보도전문채널 YTN은 ‘목소리로 연결하는 세상’이라는 부제를 가진 YTN의 인터뷰 프로그램 <스탠바이미>를 지난 12월 8일 오전 9시 25분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였다. <스탠바이미>는 TV속 가상의 라디오 방송을 표방한 오디오 저널리즘 콘텐츠다. 16년차 동기인 기자와 PD가 함께 만든 프로그램으로 매일같이 쏟아지는 속보와 정보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로 이슈를 돌아본다는 게 기획의도였다. 실제 라디오 부스에서 이슈자키와 대화하는 인터뷰이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관련 영상과 다양한 녹취,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적절히 입힌 전혀 다른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전달하려는 메시지다. 목소리가 가진 힘은 강력했다 <스탠바이미>기획 단계에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듣는 방송’을 하겠다고 발제했을 때 주변의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TV 프로그램에서 왜 굳이 대면인터뷰 대신 라디오 전화 연결을 하려고 하니? 화면은 뭘로 채울래? 지루하지 않을까?” 하지만 첫 방송 이후 이 같은 선입견은 일순간 사라졌다. 목소리가 가진 힘은 강력했다. 고 윤창호 아버지를 통해 <고 윤창호가 남긴 것들>이란 주제로 음주운전 이슈를 짚어본 첫 인터뷰 아버지 목소리의 울림은 그 어느 백 마디 말보다 더 진한 감동과 메시지를 줬다. 또 하나의 장점은 전화인터뷰 대상의 확장성과 몰입도다. 해외에 있는 이슈의 인물도 인터뷰 할 수 있고 또 직접 얼굴을 내보이기 꺼려하는 사람들도 인터뷰가 가능하다. 많은 사건의 피해자나 당사자들이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나와 억울한 사연을 이야기하곤 하지만 TV 속에선 자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라디오가 가진 장점을 TV로 옮겨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실제 인터뷰를 진행해보니 라디오 인터뷰가 가진 힘은 실로 어마했다. 보이지 않기에 더 힘든 ‘감정의 절제’ <스탠바이미> 첫 회 ‘고 윤창호’ 씨 편에서 아들 잃은 슬픔을 최대한 절제하고 이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시기 위한 인터뷰에 나서셨던 아버지가 감정을 꾹꾹 눌러 절제하는 모습이 녹화 내내 지켜보는 제작진에게도 참기 힘든 슬픔이 전달되었다. 그 아버지의 숨소리와 떨림을 그대로 들으며 진행을 해야 하는 진행자에게는 정말 참기 힘든 순간이 되었다. 아마도 기존의 아나운서와 방송인 이였다면 이미 눈물이 터져 울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16년차 기자이자 앵커였던 최영주 씨는 끝까지 흔들리는 감정을 보이지 않으려 인터뷰 내내 노력하는 모습에 지켜보는 나의 감정은 이미 무너져 버렸고 앵커는 기자의 본분을 지켜 인터뷰 끝나는 순간까지 절제했던 모든 감정이 한순간에 빵하고 감정이 터지는 장면이 그대로 화면에 담기게 되었다. [사진=왼쪽: 윤창호법 제정 촉구. 오른쪽: 고 윤창호 유가족] 편집 과정에서 진행자의 눈물을 프로그램에 담는 것이 맞는가의 주제로 난상토론이 벌어졌고 기자 출신의 진행자는 저널리즘 통념상 맞지 않는다고 반대했고 난 뉴스가 아닌 프로그램임을 강조 했다. 그분의 떨림 그리고 자연스러운 진행자의 눈물을 담아내는 것이 어떻게 보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행자도 함께 공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 생각 했고 설득 끝에 최대한 절제를 담은 눈물을 담아냈다. 다행히도 그걸 본 시청자분이나 동료들도 그 장면에 공감했고 함께 울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 장면은 11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편집했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장면 이였다. [사진=최영주 앵커] ‘피디리즘‘은 YTN PD협회가 처음 만든 말 피디리즘은 YTN PD협회가 처음 만든 말이다. 저널리즘, 휴머니즘, 리얼니즘을 빼놓고는 YTN PD가 될 수 없다는 의미로. 타 방송국처럼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피디들이 아닌 이상, 저널리즘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는 언론사 PD란 의미가 강하게 내포되어 있다. 피디리즘에 충실한 프로그램이 바로 <스탠바이미>다. TV 콘텐츠인 동시에 라디오, 팟캐스트 영역 오디오 스토리텔링 콘텐츠 <스탠바이미>는 TV프로그램이지만 ‘오디오 스토리텔링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눈을 감고 오디오를 들으면 더욱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된다. 오디오 퍼스트 콘텐츠이기에 목소리를 잘 따기 위해 라디오 부스를 이용했고 만들어진 콘텐츠는 동시에 YTN 라디오(FM94.5)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TV 콘텐츠인 동시에 라디오나 팟캐스트로도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것도 제작진의 목표 가운데 하나였다. 문제는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을까하는 의문이었다. 최근 AI(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오디오 콘텐츠 수요는 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 언론사들의 오디오 콘텐츠는 단순히 뉴스를 재가공한 것이거나 기존 라디오 방송을 그대로 팟캐스트화 한 것, 또는 떼-토크 중심의 팟캐스트 방송 일색이다. 미국 팟캐스트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뉴욕타임즈의 <The Daily>처럼 인터뷰를 중심으로 다양한 배경음과 녹취, 음악, 효과음 등을 입혀 만든 오디오 스토리텔링 콘텐츠는 아직 전무하다. <스탠바이미>는 이제 막 발걸음을 뗐지만 기존의 오디오 콘텐츠와는 다른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오디오 저널리즘에 도전하려고 한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스탠바이미>는 아날로그 감성을 일깨운다 <스탠바이미>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소통의 공간, 라디오 부스 속에서 대화하고 메모를 끄적이며 아날로그 감성을 일깨운다. YTN 주요 시청자인 50~60대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삼은 것이냐고? 아이러니하게도 디지털과 가장 친숙하다고 여겨지는 ‘밀레니얼 세대’(80년대 초반부터 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들이 더 아날로그를 찾고 있는데, 이들이 좋아하는 매체가 라디오와 팟캐스트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라디오 연결을 통한 소통과 사연, 음악 등이 만들어내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바탕으로 인터뷰 대상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진행자의 다양한 표정을, 심지어 눈물까지도 롱테이크로 담아 모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 또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지겹게 들어주는 방송, 그래서 ‘듣는 방송’을 만들어 보고 싶다. 바로 그것이 <스탠바이미>다. YTN 방송 최초 ‘이달의 PD상’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 [사진=이달의 PD 상 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 ] 시청자와의 감성의 소통은 PD들이 직접 뽑는 한국PD연합회 선정 ‘이달의 PD상’에 선정되었다. PD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다. 또한, <스탠바이미>는 YTN PD협회가 생긴 첫해 첫 출품작으로 분기별 한 편만 주는 <프로그램 혁신상>을 수상 하였다. ‘프로그램 혁신상’은 분기별로 수여하는 상으로 TV·라디오 할 것 없이 내로라하는 프로그램들이 출사표를 던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서 각축을 벌여 일궈낸 결과라 그 의미가 크다. 안수영 한국PD연합회장은 ”YTN PD 협회가 지난해 9월에 결성됐는데, 분기당 한번 주어지는 ‘혁신상’을 당당히 거머쥐어 열정만이 아니라 실력과 완숙함까지 갖춘 PD들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YTN PD들처럼 저희도 크리에이티브하게 계속 갈고 닦겠습니다.” 고 할 만큼 새로운 시도였고 완성도에서도 타사 프로그램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 <스탠바이미>는 시사 이슈만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이희수 PD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고자 한다” 며 “각기 다양한 이유로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 전달이 <스탠바이미>의 목표”라고 밝혔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 가장 원초적인 통화수단을 이용한 아날로그 감성을 바탕으로 인터뷰 대상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진행자의 다양한 표정 통해, 심지어 눈물까지도 롱 테이크로 담아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고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평화당, 천일정기화물, 대표적 대기업 갑질행위로 공정위 고발
민주평화당, 천일정기화물, 대표적 대기업 갑질행위로 공정위 고발
[사진=조배숙 의원] [정치닷컴=이서원] 민주평화당 갑질근절대책특별위원회는 16일 국내 대표적 운송회사인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식회사(천일정기화물·대표 박재억)를 불공정행위에 의한 갑질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조치했다. 대형 트레일러 운전기사인 민원인 전모씨(60)가 당 갑대위에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7년 동안 천일정기화물과 수출입 화물 컨테이너 운반계약을 맺고 일을 해왔으나, 지난 1월 31일자로 일방적으로 중도계약 해지를 당했다. 그동안 1년 단위로 사실상 자동적으로 계약이 연장되어 왔으며, 지난 2018년 6월 맺은 계약에 의하더라도 올해 2019년 5월 31일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다. 민원인 전씨 등 천일정기화물과 운송계약을 맺은 동료 트레일러 운전기사 38명은 ‘운전기사 상조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2018년 12월 총회를 통해 그동안 20년 동안 상조회장을 해온 인물 대신 다른 운전기사 한 모 씨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 씨는 상조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천일정기화물과의 업무에서 운전기사들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대변할 새 회장 선거과정에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그러자 천일정기화물은 새 회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운전기사들을 한 명씩 불러 상조회를 탈퇴하지 않으면 앞으로 운전기사들과 운송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압력을 행사했다. 또한 천일정기화물은 의왕영업소장 이름으로 운전기사들의 휴대폰으로 “상조회를 탈퇴하면 가입비를 회사가 대신 받아주겠다.”, “지금까지 탈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노골적으로 상조회 탄압에 나섰다. 이에 따라 모든 운전기사들이 탈퇴하는 바람에 현재 상조회는 와해되었다. 지난 20년 동안 상조회장을 역임했던 인물이 상조회를 운영할 때는 회사는 재계약조건으로 ‘상조회 가입’을 내세웠었다. 이에 민원인 전 모 씨는 다른 운전기사 김 모 씨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자신의 트레일러 차량 앞에 ‘상조회 탄압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달고 운행했다. 천일정기화물은 민원인 전 모 씨와 다른 김 모 씨가 그들의 트레일러 차량에 현수막을 내걸고 운행한 사실 등이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전 모 씨와 김 모 씨 2명에 대해서만 지난 1월 31일자로 일방적 중도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현재 전, 김 모 씨 2명을 제외한 기존 운전사 상조회원 38명 중 36명은 모두 상조회를 탈퇴하고 천일정기화물과 운송계약을 맺어 운행을 하고 있다. 갑대위는 지난 1월 민원인 전 모 씨의 민원을 접수받아 민원인과 천일정기화물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민원인의 주장이 대부분 사실관계에 부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운전기사들에 보낸 천일정기화물 의왕영업소장 이름의 문자 메시지 내용들이 물증으로 확보되어 있다. 민원인을 비롯한 운전기사들이 자신들의 상조회장을 선거를 통해 교체한 것은 상조회원의 정당한 권리행사이며, 상조회 탈퇴를 강요하는 천일정기화물의 부당한 요구에 항의하는 현수막을 차량에 부착한 것 역시 상조회원으로서 당연한 권리행사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천일정기화물이 민원인에 대한 일방적 중도계약 해지는, 민원인이 기존 상조회장 교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천일정기화물의 상조회 탈퇴 압력에 대해 항의하는 현수막을 차량에 부착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판단했다. 갑대위는 천일정기화물에 대해 이런 결과를 통보하고 민원인과의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합의를 건의했으나, 천일정기화물은 민원인과의 대화조차 거부하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했다. 천일정기화물은 지난해 2018년 ‘한국물류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받은 회사다. 이에 갑대위는 이번 사건을 대기업의 전형적인 갑질행위에 의한 불공정 행위로 규정하고, 민원인 전모씨 이름으로 공정위에 불공정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 조배숙 위원장은 신고서를 제출하며 “앞으로 공정위가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의 불공정거래행위 위반여부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대기업의 고질적인 갑질행위를 뿌리 뽑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면서 “민주평화당 갑대위는 공정위 고발과 별도로 민원인 전 모 씨의 천일정기화물에 대한 민사소송에 있어서도 당 법률지원단 차원의 적극적 법률지원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 ‘먹튀’ 부동산 ?
박원순 시장 ‘먹튀’ 부동산 ?
[사진=김성태 의원] [정치닷컴=이서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마곡택지개발지구에 관한 개발이익 주민 환원이 미흡하다며 논평하였다. 어제 민주당 명의로 발표된 ‘치졸한 선거운동’ 제하 논평에서, 민주당의 주장인지 서울시의 주장인지 알 수 없지만, “마곡개발이익은 재원조달액 10조원에서 총 투자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재원조달액에 비해 훨씬 적은 액수”라는 주장에 대해, 마곡지구 택지매각금과 분양회수액만 합쳐도 이미 9조 6천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기 바란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민주당이 박원순 시장 편들어주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참견하려는 것 까지는 좋은데, 참견을 하려거든 자초지종이라도 제대로 알아보고 눈치껏 끼어들기 바란다. 박원순 시장이 ‘먹튀’ 부동산 사장도 아니고, 10조원 마곡 땅값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꼴랑 2천억원짜리 식물원 하나 던져주고 입 씻어버렸다는 사실에 주민들이 분개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히 알아두기 바란다. 말은 청산유수라고, 마곡개발하면서 ‘한국의 베니스’를 만들겠다더니 ‘베니스’는 고사하고 ‘연못’ 하나 달랑 파놓고 끝내버린 장본인이 바로 박원순 시장이라는 점도 잊지 말기 바란다. 지난 연말에는 “마곡에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또 다시 혹세무민에 나선 사람이 바로 박원순 시장이었다는 사실도 되돌아보기 바란다. 마곡에서 ‘먹튀’하고, 방화건폐장 이전은 여전히 ‘공수표’만 날리고 있는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은 민주당 뒤에 숨어서 볼멘소리나 하려하지 말고 주민 앞에 떳떳하게 나와 전후 사정을 밝히고 강서주민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명색이 서울시장이 주민 앞에 나와 당당하게 사정을 밝히지 못하고 민주당 뒷꽁무니에 숨어있는 모양새도 볼썽사납다는 점도 잊지 말기 바란다. 박 시장이 민주당 뒷꽁무니에 숨은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라면 뜬금없는 오지랖은 접어두고, 뭘 좀 제대로 알아보기나 하라고 권해드린다.마곡개발이익, 방화건폐장 문제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주민 앞에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
화천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후보자 등록신청  9명  등록
화천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후보자 등록신청 9명 등록
[사진=화천군선거관리위원회]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화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2019. 3. 13.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와 관련 하여 2. 26. ∼ 27일 양일간 후보자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총 “ 9 ”명이 후보자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으며, 2월 27일 후보자등록마감 후 화천군종합사회복지관 2층 제1교육실에서 진행된 기호추첨 결과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다고 하였다. 구분 기호 1 기호 2 기호 3 기호 4 화천농업협동조합장선거 김명규 정덕후 최진규 한상열 간동농업협동조합장선거 김승암 오흥선 김명수 화천군산림조합장선거 신준현 이정춘 이날 기호추첨 후 후보자들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와 깨끗한 선거를 다짐 하는 서명을 하고 파이팅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의 선거운동은 후보자본인만 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은 ①전화‧문자메시지② 어깨띠,윗옷‧소품이용 선거운동③ 명함 배부④ 정보통신망 이용⑤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송‧첩부하는 선거공보와 선거벽보이며, 투표는 각 읍면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3. 13.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개표소는 화천군청 4층 대회의실이며 당선자는 늦어도 오후 8시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으며 당선증은 개표완료후 개표소에서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번 선거에 당선된 조합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20일까지이라고 하였다.
탈원전 반대 서명 40만 넘어섰다!
탈원전 반대 서명 40만 넘어섰다!
[사진=최연혜 의원]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서명 인원이 40만 명을 넘어섰다. 2월 19일 오전 11시 현재, 온라인 21만 1,498명, 오프라인 18만 9,972명으로 총 40만 1,47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21일, 범국민서명운동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연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강석호․이채익․박맹우․윤상직․최교일 의원과 울진군, 원자력정책연대, 사실과 과학 시민네트워크 등 여러 시민단체들은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33만 명의 서명부’와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당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통령께 국민의 뜻을 잘 전달하고, 공개청원에 대해 검토한 후 그 결과를 국회에 가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청와대는 어떠한 답변조차 없는 상황이다. 탈원전 문제는 업계와 학계를 넘어 전 국민적 관심사로 뜨겁게 부상했다. 최근 여야 정치권 뿐만 아니라 국책연구기관에서도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필요성에 대한 양심적인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31일 한국갤럽에서 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원전의 유지 및 확대에 응답한 비율이 61%인 반면, 축소는 27%에 그쳤다.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은 단순히 원전을 축소시키는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질 좋고 값 싼 원전을 줄이면 석탄, LNG, 재생에너지가 이를 대체해야 하는데,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비싸기 때문에 나라 전체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최근 한국전력공사는 사실상 전기요금 인상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연혜 의원은 “최근 한전이 국회 에너지특위 의원실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개편안에 대해 설명했다. 대통령과 산자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 해 놓고, 뒤에서 전기요금을 올리려는 대국민 기만행위를 하고 있다”며, “탈원전으로 두 배 넘게 전기요금이 오른 독일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미세먼지로 되돌아오는 탈원전 정책을 당장 철회하고, 원전 산업 경쟁력 제고와 대기 문제 해소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은 온라인 서명운동은 인터넷 검색창이나 카카오톡 대화창에 okatom.org(오케이아톰)을 검색해 동의 의견을 표현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서울역, 수서역, 용산역, 수원역등 수도권 지역과 원전 소재지역 및 대전역, 천안아산역, 동대구역, 부산대역, 광주송정역, 포항역, 울산시내 등 지역 거점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5.18 유공자명단 공개’이슈, 비판과 의문에 답한다
‘5.18 유공자명단 공개’이슈, 비판과 의문에 답한다
[사진=이종걸 의원] [정치닷컴=이서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등의 5.18민주화 유공자 명단에 대한 비판하는 글을 썼더니 과분한 관심을 받았다. 기사 댓글 등을 모니터해보니 ‘명단’과 관련된 여러 의문과 비판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본 사실관계 조차 혼동하거나 고의로 왜곡하는 극우들의 악의적인 반응은 대응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좀 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일부 국민들이 ‘명단 이슈’를 투명성 문제, 국민세금과 사회적 공정성 문제로 접근하고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5.18 관련 업무 책임자들은 “광주에서 멋대로 정하고 다 해먹는다”는 등의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해명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2월 18일 오후 5시 현재 광주광역시나 보훈처에서 자료가 나온 것을 보지 못했다. 나는 5.18 전문가도 책임자도 아니다. 하지만 이 이슈가 쉽게 소멸될 것 같지도 않고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모자란 대로 다시 나선다. 이 글은 담당 부처나 민주당 차원의 공식적인 글을 대신할 수는 없는 개인 의견에 가깝다. 생산적 논의를 위해서 범위를 ‘명단 이슈’와 관련된 것으로 한정하고 댓글 등에서 제기된 의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작성하였다. 진지한 반론도 대환영한다. 전문가, 책임자들이 나서서 더 정확하고 풍부한 후속 글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문> 이해찬 민주당 당대표처럼 5.18 광주 현장에서 없었던 사람들도 5.18 유공자가 될 수 있나?<답> 있다. 5.18 유공자 지정 관련 법률은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하 5.18보상법)과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하 5.18예우법) 두 가지이다. 이 두 법은 법명(法名)은 물론 본문 어디에도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규정에서 지역적으로 ‘광주’와 전라남도로 한정하거나, 해당 기간을 1980년 5월 18일부터 언제까지라고 특정하지 않는다. 그 직접적인 이유는 그 당시에 전두환 등 쿠데타 세력이 서울에 있었고, 5.18 이전에 체포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해찬 당대표 등을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해서 ‘광주폭동’을 사주·교사한 것으로 연결시켰기 때문이다. 쿠데타 세력은 ‘대학자금지원 - 학생선동 – 대중규합 - 민중봉기- 정부전복- 과도정부수립’이라는 ‘큰 그림’에 5.18과 ‘내란음모’를 끼어넣고 사법처리했기 때문에 5.18 광주민주화 운동 관련자들은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더 확대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5.18 광주와 내란음모 조작사건은 후자가 전자를 지휘·교사하지 않았을 뿐이지 내란음모 조작사건에 피소되었던 사람들 역시 5,18의 피해자이며 관련자이다.<문>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은 후에 재심을 거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전두환 등이 억지로 5.18과 연결시켜서 ‘관련자’가 된 것이라면, 무죄 판결을 받았으니 5.18과 무관하다는 주장이 인정된 것이다. 따라서 ‘김대중내란음모사건’ 당사자들은 스스로 5.18 ‘관련자’에서 제외되도록 하고, 보상금 등은 반납해야 하는 것 아닌가?<답> 그렇지 않다. 그런 지적은 ‘무죄’의 의미도 잘못 이해했고, 법에서 ‘주도자’만 보상을 주는 것으로 잘못 이해한 것이다. 무죄판결로 내란음모 조작사건의 관련자들은 5.18 주도자는 아님이 밝혀졌지만, 심각한 고문을 당하고 복역한 피해자라는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 후유증은 죽을 것 같은 고문을 당하는 것이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죽을 수도 있는 현장보다는 덜 힘이 든다. 이해찬 대표가 현장에 있지도 않았는데 유공자가 되었다고 말한 것은 본인도 5.18과 관련해서 야만적인 고문을 당했지만 광주 현장에서 계엄군의 총칼에 목숨을 잃을 수 있었던 분들보다는 덜 위험했음에도 유공자가 된 것에 대한 복합적인 심경을 표현한 것이다.그리고 재심을 통해서 무죄 판결이 났으면 국가는 억울한 죄를 처벌한 것에 대한 형사보상을 해줘야 한다. 5.18보상법은 보상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동법 제 16조 등에 민사소송법 상의 재판상 화해가 성립된 것으로 간주하는 등 이중 보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해놓았다.<문> 이해찬, 설훈, 최경환 의원 등이 무슨 큰 부상을 당했다고 ‘5.18 보상법’에 의해서 보상을 받았나. 운동권 프리미엄을 누린 것은 아닌가?<답> 그 분들은 계엄령 하에서 심한 고문을 당했다. 영구적인 신체 장애가 안 나타날 경우에도 고문과 그 트라우마는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고 당사자에게는 심리적·육체적으로 큰 상이’(傷痍)를, 가족에게는 상처를 남긴다. 그래서 법에서도 사망자, 부상자와는 별도로 ‘상이’를 그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문> 5.18 고문 피해자, 사건 조작 희생자 등은 ‘피해자’일수는 있지만 주도를 하고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유공자’는 아니다. 이해찬 대표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그는 5.18 피해자이지 5.18 유공자는 아니다.<답> 이런 질문 역시 법체계를 오해해서 생기는 의문이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5.18 유공자 지정 관련 법률은 5·18민주화운동보상을 결정하는 ‘5.18보상법’과 5?18희생자 민주화 유공자 예우를 결정하는 ‘5.18예우법’로 이중화되어 있다. 두 법안은 역할이 다르다. 5.18보상법에는 5.18 유공자라는 용어 자체가 없다.‘유공자’가 되려면 ‘5.18보상법’의 대상이 된 사람들이 자동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보훈처가 관할하는 ‘5.18예우법’에 따라 별도로 신청을 하고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비단 5.18 관련만 ‘5·18민주유공자‘ 개념을 쓰는 것이 아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희생하거나 공헌한 자를 구분하지 않고 개별 법률의 관련자 중에서 보훈처에 등록 심사를 통과한 분들은 모두 ‘유공자’로 명명한다. 그래서 보훈 예우의 대상이 되는 분들을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화유공자 등 ‘유공자’ 개념을 일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문> 5.18은 40여년 전에 일어났다. 그런데 대상자가 줄어들기는커녕 계속 늘고 있다. 관련자 선정 절차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답> 대상자가 늘고 있다면,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첫째, ‘5.18보상법’은 법 개정을 통해서 신청 기간을 계속 연장해왔다. 대상자 중에는 5.18 관련자가 되면 불이익을 받을까봐 고민하다가 늦게 신청을 결정한 분도 있을 것이다. 민주화된 지 언제인데 무슨 불이익이 생길 것이라고 여태까지 신고를 하지 않았냐고 한다면, ‘호남’의 피해의식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둘째, 재심을 통해 무죄확정 후 청구하는 경우 때문이다. 5ㆍ18민주화운동 관련자 중에서 무죄재판 등을 받고도 법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고령을 이유로 신청까지 장기간이 소요된 경우가 있었다. 셋째, 과거 신청했다가 입증 부족 등으로 인정이 안 되었다가 국가기관의 자료가 추가로 공개되면서 인정이 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2007년 7월, 국방부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에서는 5.18 당시 상무대 영창 등에 강제구금·연행되었던 자의 명단을 조사 발표함으로써 과거 형사처벌까지는 받지 않아서 입증이 어려웠던 경우도 추가 지원이 가능한 것이다. 넷째, 80년 당시에는 심각해보지이 않았지만 폭행이나 사건 트라우마 등에 의해서 ‘상이’를 입은 것이 잠복해 있다가 후에 장애가 생기거나 당사자가 주변에 2차 피해를 준 경우도 있다.<문> 그런 사례를 감안해도 인원증가가 많다.<답> 정확한 사실관계는 보상심의위원회 관계자들만이 알 것이다. 앞에서 지적했던 것처럼 2007년 7월, 국방부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에서는 5.18 당시 상무대 영창 등에 강제구금·연행명단을 발표하고서야 대상자가 늘었다는 것은 역으로 본다면 상무대 영창 구금 등의 사유로 신청했던 분들은 공식기록이 없다고 반려하는 등 심의위원회가 신청자에게 엄격한 근거를 요구했던 반증이라고 하겠다. 문제라고 주장하는 쪽에서 먼저 무엇이 문제인지를 입증해야 하는 것이지 단순히 인원 증가한 결과를 가지고 공격하는 것은 본말을 전도하는 것이다.<문> 유공자 명단과 관련해서 기념공원 벽면 4296명, 보훈처 4407명(18년 8월), 광주광역시5807명(18년 12월) 등 들쭉날쭉한 것도 문제가 있다. 차이가 나는 숫자에 무엇인가 고의로 숨겨진 것은 아닌가?<답> 오해다. 공원 측에 알아보았다. 이름이 새겨진 기념공원 벽면은 1999년에 준공되었고, 후에 한차례 더 공사를 해서 400명 정도 추가되었다고 한다, 1998년까지의 보상자 숫자는 4000여명 내외이고. 벽면에는 3900여명이 새겨진 것인데, 공사 발주 및 제작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보훈처와 광주광역시의 숫자가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광주의 통계는 ‘5.18보상법’에 따른 것이고, 보훈처의 유공자 통계는 그 분들 중에서 ‘5.18예우법’에 따른 신청자를 심사해서 판단하기 때문이다. 보훈처에 신청을 안 한 분들도 있고, 신청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여러 기준을 가지고 반려된 경우도 있을 것이기에 5.18 유공자 숫자는 5.18 보상자 보다 당연히 적을 수밖에 없다. <문> 왜 5.18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이 광주시장이고, 그 운영을 광주시에서 주도하는가? 보상을 위해서 광주시 자체 예산이 아니라 국가재정이 들어가는 데 광주시가 이 업무를 주도한다면 애초부터 공정성 시비가 생길 수밖에 없다.<답> 그런 질문은 광주는 물론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를 대단히 모욕하는 것이다. ‘5.18보상법’과 ‘5.18예우법’은 광주시의회가 아니라 국회에서 만들었고, 보상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다른 법률과 동일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 위원회 구성부터 세부적인 심사 기준과 절차까지 모두 타법들을 준용하였다. 문제 제기를 하려면 ‘5.18보상법’이 다른 유사 법령과 비교해서 어떤 문제들이 있는 것인지를 지적하는 것이 합당하다. 그리고 ‘유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광주가 아니라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국가보훈처 산하의 보훈심사위원회를 거쳐야 한다.또 대상자의 대부분이 광주와 전남 거주자들이다. 만약 서울에 위원회가 설치되어서 업무를 진행한다면 수만 명의 시간 낭비와 비용 손실이 엄청날 것이고, 정반대로 광주에 중앙정부의 조직이 설치된다면 그에 따른 행정비용 낭비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다.자연재해를 비롯해서 특정 지역과 관련이 깊은 대형 사안들은 기초 또는 광역단체가 주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현행 법률을 가지고 위원회를 구성해서 심사하고, 또 유공자 등록을 위해서는 보훈처의 별도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일련의 ‘행정 처분’ 과정을 단지 광주에서 주도한다는 이유만으로 공정성 시비를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가의 행정 처분을 불복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문> 어쨌거나 자발적인 명단 공개를 해서 논란과 의심을 종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답> 그런 요구는 틀렸고, 기대하는 효과를 전혀 거둘 수도 없다.첫째, 현행법을 개정하기 전에는 일괄 공개는 실정법 위반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건국 이후 활동을 해서 유공자가 되고 예우를 받는 보훈대상에 대해서 정부가 일괄공개를 한 경우도 없다. 지난 2018년 12월 21일 서울행정법원은 5.18 명단공개 요구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위반된다고도 판결하였다. 둘째, 만약 법을 개정해서 5.18만 명단을 공개해도, 논의가 전혀 종식되지 않고 증폭된다. 명단에 포함된 사람이 진짜로 적합한 대상인지를 재론의 여지없이 입증하려면, 공적조서만이 아니라 진단서를 비롯해서 방대하고 세세한 개인 자료들이 공개되어야 한다. 터무니 없는 요구이다. 그리고 설사 공개되어도 진단서가 조작되었거나 과잉 진단한 것이라는 등 얼마든지 시비를 걸 수 있다.셋째, 5.18민주화운동 보상자는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다. 5800여명의 명단 중에서 99%는 누구인지도 모를 것이다. 궁예의 관심법은 사람을 대면해서 판단하기라도 하지만, 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생면부지의 사람을 도대체 무슨 재주로 적합한 대상인지를 판단하겠다는 것인가? 생때를 부리는 것이다. 넷째, 명단을 보고 그나마 일부라도 지인들을 찾을 수 있는 사람들은 광주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했고 얼마나 다쳤는지는 설사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알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런 요구는 광주분열을 획책하는 정치적 암수가 숨어있는 것이다.다섯째, 명단 중에서 유명 정치인 등이 무임승차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면, 별로 생산적이지가 않다. 정치인에게는 심재철 자한당 의원을 제외하곤 숨길 이유가 전혀 없는, 떳떳한 경력이다. 만약 정치인이 밝히지 않았다면 무임승차 논란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운동 경력 팔아서 정치한다”는 비판을 의식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느끼는 것이 죄가 되는가? 겸손도 문제냐?명단 공개를 계속 요구하는 김진태 의원은 공안 검사 출신이다. 그리고 검사로서는 이례적으로 검찰간부로 진실화해위원회에 2년 정도 파견근무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법률가보다도 본인 주장이 얼마나 법리상으로는 억지이고 현실과도 거리가 있는지를 훨씬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태극기 부대를 선동해서 정치적 기반을 확대하고, 언론 등에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서 지역주의와 전쟁 이데올로기를 선동하는 ‘더러운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를 비롯한 자한당 의원 3인방은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
5선 이상 중진 의원들 모임 '이금회'  정례 모임 발언 내용
5선 이상 중진 의원들 모임 '이금회' 정례 모임 발언 내용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2월 이금회 정례모임 논의 사항 오늘 우리 5선 이상 의원들은 현재의 정국상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의견을 모았다.- 다 음 -1. 우리 5선 이상 의원들은 현재의 꽉 막힌 국내 정국에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2월 임시국회 개회를 위한 여야간 긴밀한 협상을 촉구한다. 2. 국회의장 및 여야의 방미대표단 의회외교 활동을 환영하며,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을 더욱더 강화하기 위한 방미대표단의 노력에 지지를 표한다.2019년 2월 8일(금)김무성 정세균 원유철 원혜영 이주영 정갑윤 정병국 추미애문희상 국회의장 모두발언- 오늘은 설날이후 첫 번째 만나는 이금회. 한 말씀씩 다 하는 걸로 하겠다. 기해년 새해, 황금돼지해라고 하는데 돼지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상징이라고 한다. 편안한 나라가 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는 행복한 한해 되길 기원한다. 이금회에서 최초로 거론된 방위분담금이 오늘 타결 끝난다고 한다. 우리의 의견이 많이 참작되었다고 고맙다는 인사전화를 받았다. 두 군데다. 국회에서 시작해주셔서 마무리가 잘됐다고 했다. 이금회에서 처음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 간혹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다선 중진의원들의 의견들이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국회 되길 바란다. 금년은 특히 여러 가지 분수령이 되는 해다. 국정전반에서도 그렇고 100년이라고 의미부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다. 3.1운동100년, 임시의정원 100년, 임시정부 100년. 국회가 할일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자책감이 든다. - 저는 실제 최근 tv를 통해 감명 받은 것이 영국의회, 미국의회의 모습이다. 브렉시트가 의결되는 날 영국의회에서 마지막 표결에 들어갔을 때 의장이 ORDER 라고 지팡이를 들고 소리를 지르니 물 끼얹듯이 조용해졌고 투표에 들어갔다. 끝난 후에도 결과에 순응 하는 자세를 보았다. 미국이 연두교서를 발표하는 날에도 현재 야당이 혹평이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립해서 박수쳐주는 등의 모습을 보면서 선진의회의 아름다운 모습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국민한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하는 일은 이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쉬우나 우리가 중진의 몫을 다해 지금부터라도 이런 성숙한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국회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있다. 다른 말씀은 모두발언 이후에 듣기로 하겠다. 이주영 부의장부터 한 말씀씩만 하겠다. 이주영 부의장- 오늘도 문희상 의장님께서 5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정국을 타개해 나가는데 역할을 하도록 오찬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최근 국회가 여러 문제들로 얽혀서 2월 국회법에 의해 열려야 되는데 열리지 못해서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여러 문제들이 있는데 여야가 슬기롭게 타결을 지어서 국회를 조속히 열 수 있도록 저희들이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두 번째는 이달 말 미북 2차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여기에 대해 북핵 폐기라는 비핵화가 제대로 될 수 있어야 되지 않느냐는 기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게 또 자칫 잘못하면 북핵 폐기는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여러 가지 우려할 수 있는 상황들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다. 우리 한반도에 평화정착이 제대로 될 수 있는 정상회담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 국회가 제대로 역할을 해야겠다는 이야기들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원혜영 의원- 기해년 새해에 의장님께서 이렇게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남북관계가 뻥 뚫리고 그 덕분에 우리 경제도 훈기가 도는 그런 희망찬 한해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선거제도 개혁 논의가 굉장히 꽉 막혀있습니다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30년 이래 최초로 여야가 합의해서 선거제돌ㄹ 논의하는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정개특위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의정활동을 많이한 분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국회, 우리 사회에 다양한 구성요소들을 수렴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드는데 우리 중진모임이 역할을 했으면좋겠다는 희망으로 말씀드린다. 정갑윤 의원-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의장님께 감사말씀 드린다. 이번 설날 맞이해 지역구를 돌아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국민이 생각하는 것이 대동소이했다. 첫째는 국가안보, 외교, 경제, 이런 부분들이 국민들이 우리보다 더 흥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미동맹문제는 우리가 남북한에 비춰서 할 것이 아니고 중국이라는 나라와 더 멀리 있는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봐야 한다. 최근 한일관계가 복잡해지면서 제일교포들이 일본에서 사업하는데 엄청난 지장을 받고 있다고한다. 식당 예약했다가 불시에 취소한다고 한다. 나라대 나라도 그러하는데 우리라고 별거 있냐고 한다. 경제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 안 드려도 아실 것이다. 동료의원들한테 물어보면 조금 괜찮은 곳이 충청남도, 경기도 수원 주변인 것 같다. 이런 문제들을 빨리 국회를 열어 국회에서 촉구도 하고, 새로운 제도도 마련해서 국민의 바람을 해결해주는 국회가 되길 기원한다. 추미애 의원 - 의장님과 여야대표들이 함께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방미하시는 것은 아주 잘하신 일 같다. 이번 방미에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리더역할을 하고 있는 북미관계개선에 대해 미국 조야가 함께 힘을 합쳐주시라는 메시지를 나눴으면 좋겠다. 제가 당대표 시절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을 만났는데 그분은 직접 평양을 방문한 적도 있고, 또 남북관계의 진전과 북미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대화해법에 신봉자이시고, 그렇게 되길 희망하고 있는데. 단지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이끌어간다는 정치권의 소외감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베트남의 사례에서 보듯이 미국과 적대할 때는 어떤 한 나라도 국민과 함께 힘든 것이고, 폐쇄적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과 함께 손을 잡고 세계사회로 나갔을 때 그 나라 국민과 함께 세계 경제와 질서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 베트남에 가서 북미정상회담을 하는 만큼 늘 인권과 세계평화 질서에 주창자인 미국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되신 만큼 정파적 입장보다는 세계인을 바라보고 세계평화를 바라보고 큰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하면 미국 민주당도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힘을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한다. 문희상 의장님의 담대한 여정에 여야가 함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잘 마치고 돌아오시길 바란다. 의장님의 건승을 기원한다. 원유철 의원- 한미동맹 상징인 주한미군 주둔비용과 관련 방위비 협상이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다가 우리 문희상 의장님 주재 이금회에서 좋은 의견이 나와 잘됐다는 말 듣고, 전화 받으셨다는 소식에 잘 된 일이라는 생각 가졌다. 이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코앞에 다가왔다. 때에 맞춰 우리 의장님께서도 방미를 하신다. 이번 방미하시는 동안에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여러 가지 기대와 우려가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에 평화와 안전에 대한 분수령이 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기대와 우려를 함께 갖고 지켜보고 있다. 기대는 북한이 진정으로 핵을 포기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서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려는 대한민국 안보가 패싱되는것 아니냐는 우려를 갖고 있다. 의장님의 이번 방미가 국민들의 기대는 커지고 우려 해소되는 뜻 깊은 방미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다. 전화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박수소리가 온 국민으로부터 나오길 기대하겠다. 정병국 의원- 이번 설 명절 때 많은 국민들 만나 뵈면서 정치하면서 정말 면목 없다는 생각을 가졌다. 정말 어렵다는 것을 시장을 돌면서도 상가를 돌면서 한 집 건너 문 닫은 가게가 많은 것을 보면서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자괴감 느꼈다. 설 지난 이후 우리 정치인들이 전하는 민심,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더 암담함을 느낀다. 전부 자기가 서있는 위치에서 자기 위에 하늘만 보는 것이 아닌가생각을 갖게 한다. 국민들은 이렇게 어려워하는데, 2월 국회가 열리지 않고 1월 임시국회에 이어서 계속 공전을 하고 있다. 오늘 의장님 모시고 국회 5선 이상의 중진들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특히 국회 공전의 가장 큰 책임은 죄송한 말이지만 여당에 더 크다. 여당의 입장에서 국회를 조속히 열 수 있도록 야당을 더 생각하고, 야당은 여당의입장을 고려하면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그 중차대한 미북 2차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침 우리 의장님께서 각 당 대표들과 외통위 간사들과 함께 방미를 한다.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방미 일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려는 각 당 대표님들 모시고 가지만, 각 당 입장이 있을 수 있다. 각 당의 입장에서 정확하게 국민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큰 틀에서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갖는다. 꼭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의장님을 비롯한 방미단이 성과를 이뤄서 미북회담의 실질적 성과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김무성 의원- 야당한테 마이크 주는 건 쓴 소리 할 수 밖에 없는데 양해해주시길 바란다. 설 민심 굉장히 안 좋다. 특히 경제적인 고통을 많이 호소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부에서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해소해주시길 바란다. 그것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수정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탈원전 정책을 당장 거둬주기를 부탁드린다. 미북 정상회담 전에 의장님 방미하시는데 가셔서 잘 좀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그동안 우리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CVID는 실패할 것 같다. 미북정상회담에서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미국의 전술 핵무기를 우리나라에 배치하는 길 밖에 없다. 의장님께서 그런 철학을 잘 깔고 오시길 바란다. 정세균 의원 - 우리 국회가 70년이 지나고 금년이 71년인데 대한민국 국회를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국민의 시선, 국민들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목소리, 그걸 외면하고 있는 것이 우리 국회가 아닌가 싶다. 국회는 안으로 들어오면 여야가 있지만 국민의 입장에선 국회인 것이다. 우리 국회는 우리 국민들의 시선이나 목소리를 완전히 외면하고 있다 부끄럽기 짝이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만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특히 선진화법이 만들어지면서 국회가 그야말로 식물국회로 전락한지 오래됐는데 그걸 개선하기 위해서 운영위원회에 제도개선소위원회를 설치한지가 오래됐는데 아무 역할을 하지 않고 그러고 있으니 계속 이대로 21대로 가겠다는 것인지 참 답답하기 그지 없다. 지금 국민들은 굉장히 힘들어한다. 한국은행이나 정부쪽에서 금년도 경제성장률도 하향 조정돼있는 상태이고 실질적으로 수출도 잘 안되고 자영업자들 문 닫는 경우도 많고 장사도 안 되고 민생이 어려운 것은 현실인 것 같다. 또 한쪽에서는 경제지표가 그거와는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면 국회에서 문을 열어놓고 어느 것이 옳은지 따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는 여대로 방어를 하고 야는 문제제기를 하고. 금년 들어서 벌써 1달이 지나고 벌써 2월 8일인데 아무 일도 안하고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과연 이 의원님들이 내년 총선에서는 국민들로부터좋은 평가를받을 수 있을까 정말 걱정스럽다. 국민 시선, 국민 목소리 우리가 보고 경청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회가 이러다가는 정말 최근에 자동차가 돌진을 해가지고 화제가 난 사건 보도를 보았다. 국민 모두의 심정이 그런 심정이 아닐까 하는 의원 개개인이 여야를 떠나서 우리가 국회 일원이라고 하는 점을 깊이 생각해야 될 것이 생각한다. 아주 부끄럽고 탄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우리 의장님께서 노력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 성과는 없는 것 같아서 제가 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갖습니다만 그래도 지치지 마시고 여야 지도부나 특히 원내지도부와 함께 협치해서 꼭 우리 국회가 할 일을 하는 국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출장은 좋은, 출장 한 번에 세상이 바뀌면야 백번, 천 번이라도 가겠습니다마는 그래도 하여튼 성과 있는 출장이 되시길 기대하겠다.
국회의장, 국회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국회의장, 국회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 의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명예가 아니라 아마 멍에 일 것”이라며 “어려운 일을 맡아주신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의원징계안에 심사 강화를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 존중과 윤리특별위원회의 처리시한을 정해 발의된 「국회법 개정안」을 인용하며 윤리심사자문위의 역할을 당부했다. 문 의장은 또 최근 일간지 칼럼에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급소를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킹핀”을 언급하면서 “국회 개혁의 발판이 바로 윤리위원회의 강화”라고 재차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어 “국회 품격은 국회 스스로가 지켜야한다”며 “국회 품격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강과 기율인데 그런 의미에서 윤리특별위원회가 스스로 자정역할을 제대로만 해도 국회내에서 최소한 막말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문 의장은 마지막으로 “1%라도 신뢰를 올리는데 성공한 의장이 되고 싶다”며 “윤리특별위원회가 국회 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날 참석한 윤리심사자문위원은 총 4인으로,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차동언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조상규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가 새롭게 위촉되었다.
국회의장, 9월 카자흐스탄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개최 환영
국회의장, 9월 카자흐스탄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개최 환영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무흐다르 예르만 카자흐스탄 하원 외교안보위원장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올해 9월 카자흐스탄에서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님과 니그마툴린 하원의장님의 지도력에 대해서도 익히 잘 알고 있는 바, 다른 때보다 더 많은 국가들이 회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의장은 "「대화, 신뢰, 파트너십을 통한 유라시아 번영 증진」이라는 회의 의제가 매우 마음에 든다”면서 "성공적 회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예르만 하원 외교안보위원장은 "2016년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발족 이후, 이런 훌륭한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기까지 한국과 러시아 의회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면서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유라시아 협력” 구상을 제창한지 25주년이 되는 2019년에 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예르만 위원장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께서는 지금까지 다양한 통합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동서양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조해왔다”면서 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를 위한 한국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당부한 뒤, "앞으로도 양국 의회를 중심으로 의회 간 교류협력이 꾸준히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한·중 신년인사회’ 참석 - 평화와 안정, 양국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마음 모으자 -
국회의장, 한·중 신년인사회’ 참석 - 평화와 안정, 양국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마음 모으자 -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1월 25일(금)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9 한·중 신년인사회’에 참석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문 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5천년이 넘도록 한자와 유교문화를 공유해온 운명적 친구관계”라며 “양국은 교류 협력의 파트너로서, 동북아 운명공동체로서 우호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문 의장은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에 직면했다’는 시진핑 주석의 신년사를 인용하며 “대한민국도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맞서야 하는 중요한 한해”라고 강조했다.이어 문 의장은 “2019년은 우리나라 3.1 독립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라며 “독립 운동의 역사는 한·중 양국이 공유하고, 양국 국민의 공통적인 긍지와 자부심이다. 2019년은 지난 100년 역사의 매듭을 짓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문 의장은 “올해는 지난해 시작된 한반도 평화라는 담대한 여정의 중대기로가 될 것”이라며 “만절필동(萬折必東)처럼 한반도 평화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생각한다. 중국과 한국이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1C한·중 교류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2019 한·중 신년인사회’는 추궈홍 주한중국특명전권대사를 비롯한 주한중국대사관 간부, 중국 언론사 특파원, 금융기관 대표, 중국 유학생등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한국의 정·관계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신년인사를 나누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