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545건 ]
[한-러 우호의 밤]  양국수교 30주년, 한-러 힘 합치면 큰일 해낼 것
[한-러 우호의 밤] 양국수교 30주년, 한-러 힘 합치면 큰일 해낼 것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러시아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5월 27일(월) 저녁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러시아 동포와 경제인 및 러시아 상하원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한-러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사진=국회]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는 2020년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라면서 “이를 계기로 한-러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더욱 확대해 양국관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평화 프로세스 성공을 위해서도 러시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한반도의 평화는 곧 유라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의미한다”면서 “러시아가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역할 해온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평화와 안정, 번영이란 공동목표를 위해 양국이 함께 진심으로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올가 예피파노바 하원 부의장은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지금도 변함없다”면서 “내일 역사상처음으로 러-한 의회간 고위급협력위원회 회의가 열리는데 앞으로도 더욱 더 우호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한 레오니드 슬루츠키 하원 외교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양국의회 외교는 큰 진전을 이뤘다. 특히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통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인 유라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일 러-한 고위급협력위원회 회의에서도 양국 국민들이 관심을 가진 정치,문화,환경 등 많은 문제에 대해 한국 국회의원들과 논의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문 의장은 “러시아는 시련을 극복해온 위대한 민족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한-러가 힘을 합치면 엄청난 일을 해낼 것이다. 한반도 평화에도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국회] 문 의장은 「한-러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한 러시아 동포들에게 “백범 김구선생이 원하는 나라는 군사대국도 아니고, 경제대국도 아닌 오직 문화대국이라고 말씀하셨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열풍으로 한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데, 바로 어제 칸 영화제에서도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고국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된다”면서 “한국과 러시아가 더욱 가까워지고 견고하게 협력해나갈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가교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의장  서소문역사공원 내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개관식 참석
국회의장 서소문역사공원 내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개관식 참석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5월 25일(토)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 내 위치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사진=국회]0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 곳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는 한국 가톨릭교회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가 나온 매우 의미 있는 장소”라며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인박해를 거치며 수많은 신자가 목숨을 잃었고, 한국 순교 성인 103위 가운데 44위가 이곳에서 순교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현재 성인으로 추대하기 위한 시성(諡聖) 작업을 추진 중인 27위 복자들의 순교 장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초로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교황청 승인을 받아 국제 순례길 선포식을 거행하기도 했다”며 “격변의 한국 근대사 속 가톨릭교회 선각자들의 종교적 염원이 담긴 역사적인 순교성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잊혀져가던 순교성지가 8년여의 노력 끝에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는 종교 문화유산을 뛰어 넘어,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한국 근대사의 집결지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국내외 순례자들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순례명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다음달 1일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공간이자 도심 쉼터로 시민과 교우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  데이터 융합과 더 큰 도서관 세상-  4차산업혁명 시대 도서관 변화 모색
[국회도서관] 데이터 융합과 더 큰 도서관 세상- 4차산업혁명 시대 도서관 변화 모색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한국 최대 전자도서관 협의체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5월 23∼24일 이틀간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17차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는 국내 도서관계 전문 인력과 혁신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도서관이 직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모색했다. [사진=국회도서관]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학술정보 공유와 지식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2년 국회도서관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국회도서관과 국회전자도서관 원문 DB 이용 등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국내외 학술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는 다음 달 회원기관 2,000곳 돌파를 앞둔 시기에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23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장, 주낙영경주시장, 오정훈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장, 오세훈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장, 허용범 한국학술정보협의회장 등 정관계와 도서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통해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2002년 발족한 이래 대한민국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라고 평가하고 “올해의 주제인 ‘데이터 융합과 더 큰 도서관 세상’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시의적절한 주제”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올해 국회도서관의 3대 목표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성장 동력인 디지털 데이터의 획기적 확충, 데이터 서비스와 물리적 공간 등 도서관 자산의 개방과 공유, 도서관계 협력 네트워크 확대”라고 밝혔다. 특히 “국회도서관은 소장한 모든 데이터를 대한민국의 도서관, 연구기관, 대학, 기업까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국가적 데이터 자산으로 적극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학술정보협의회,한국법률정보협의회를 비롯해 다음 달 설립 예정인 한국의정정보협의회 등 전국적인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장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참석
국회의장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참석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5월 24일(금)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 참석하여 서청원 의원(8선, 무소속) 의원을 한·일 의회외교포럼 회장으로 임명하며 ‘외교입국(外交立國)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사진=국회]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온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외교경쟁을 하는 시대다”면서 “정부에만 외교를 맡기지 않고 의회외교를 활성화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일관계는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 자리가 한일관계를 빠른 시일 안에 복원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날 「한·일 의회외교포럼」출범식에서 서청원 회장의 임명 외에도 여야를 초월하여 대 일본 의회외교 적임자로 15명 안팎의 의원들을 내정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일 관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1차 간담회가 진행되었으며, 최상용 전 주일대사, 이원덕 국민대 교수,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심규선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 일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특히, 이번에 출범한 한·일 의회외교포럼의 경우 한일 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문 의장은 직접 포럼 명예회장을맡아 대 일본 의회외교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한·일 의회외교포럼은 5월말~6월 중 15명 안팎 규모로 의원 방문단을 구성해 일본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일 이후에도 일본 측의 답방을 기획하는 등 대 일본 의회외교가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외교 역량을 한데 모을 계획이다. 이날 「한·일 의회외교포럼」출범식과 간담회에는 서청원 의원, 이주영 부의장, 원유철 의원, 원혜영 의원, 강창일 의원, 정진석 의원, 김광림 의원, 김재원 의원, 지상욱 의원, 최상용 전 주일대사, 이원덕 국민대 교수,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심규선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KBS ‘법보다 6배 더 받는 국회의원 수당’ 보도 관련 국회사무처 입장
KBS ‘법보다 6배 더 받는 국회의원 수당’ 보도 관련 국회사무처 입장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2019년 5월 22일, KBS는 “법보다 6배 더 받는 국회의원 수당...어떻게?”를 통해, 국회의원에게 법률에서 정한 금액보다 과다한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논의 과정 공개 없이 국회의장 결재만으로 하위 법규를 개정하여 수당을 인상한 것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KBS에서 언급한 국회의원 수당 월 101만원(기본급개념의 일반수당)은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별표에서 정하고 있는 금액이나, 이는 30년 전인 1989년도에 적용된 국회의원 수당의 금액입니다. 이후 동 법률에서 국회의원 수당을 공무원보수 조정비율 내에서 하위 규정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는 바에 따라, 현재는 6,751,300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회의원 수당을 101만원 대비 67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는 보도는 시간적인 사실관계를 고려하지 못한 것입니다.그리고 실제 국회의원의 수당 금액은 매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논의되고 최종적으로 본회의 의결로 확정되는 예산에 의하여 정해지며, 이후에 국회규정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로 수당 금액이 결정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또한, 그동안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원 수당에 관하여 정보공개청구 등의 절차에 따라지속적으로 언론과 국민들에게 공개해 왔으며, 현재 국회홈페이지를 통하여 국회의원 수당을 포함한 국회의원 지원경비에 관한 사항을 자발적으로 사전에 공개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습니다.
[국회의장 동향]   4차 산업혁명  - 기초과학 기본토대가 튼튼해야 이를 바탕으로 혁신 성과
[국회의장 동향] 4차 산업혁명 - 기초과학 기본토대가 튼튼해야 이를 바탕으로 혁신 성과
[정치닷컴/휴먼티브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5월 15일(수) 오후 서울 그랜드&비스타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19」 개막식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피해가기 어려운 시대”라면서 “이는 산업구조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국회] 문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은 결국 과학기술의 혁명”이라며 “과학기술의 혁신 성과는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초과학이라는 기본토대가 튼튼해야 이를 바탕으로 혁신 성과를 배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문 의장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의 현실은 녹록치가 않다. 특히 미래가 담보되지 않은 기초과학 생태계는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처우의 문제는 연구력 저하와 인재 이탈을 가져오는 원인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의장은 “정부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기조강연을 해주실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학 카를로 로벨리 교수님은 ‘과학은 혁명이 일어나는 모든 곳의 이야기’라고 하셨다.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꿰뚫어본 통찰과 혜안이 아닐 수 없다”며 “모쪼록 오늘 대한민국 기초과학을 위한 세계적 석학 여러분들이 아낌없는 고견과 제안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국회]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서울경제TV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다시 기초과학이다: 대한민국 혁신성장 플랫폼’을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정치인, 경제전문가들이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회경호권 발동 ]  문희상 의장의 경호권 발동은 원인무효 요소 - 국회 소란의 경우 대부분 질서유지권 발동으로
[국회경호권 발동 ] 문희상 의장의 경호권 발동은 원인무효 요소 - 국회 소란의 경우 대부분 질서유지권 발동으로
[정치닷컴/휴먼티브이=이서원]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은 지난 국회 경호권 발동에 대한 국회사무처의 국회의장 고유 권한 이라고 하였으나 정당성에 대하여 이론을 제기하였다. [사진=정유섭 의원] 지난 4월 25일 18시 50분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법 제143조에 의한 경호권을 발동하였다. 정유섭 의원이 국회사무처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번 경호권 발동은 1987년 현행헌법이 제정된 후 최초의 경호권 발동이다. 즉, 민주화 후 그 어느 국회의장도 단 한 번도 발동하지 않은 경호권을 문희상 국회의장이 발동하였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국회 경호권 발동은 5차례, 질서유지권 발동은 16차례 있었다. 경호권 발동 5번 중 3번은 1960년 이전에 있었고, 다른 2번은 1979년 김영삼 총재 제명 때와 1986년 유성환 의원 국가보안법 체포동의안 처리 때이다. 그 이외에는 전부 국회법 제145조의 질서유지권 발동이었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경찰병력이 동원될 수 있는 경호권 발동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자제하는 여야 간에 컨센서스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문희상 의장의 경호권 발동은 원인무효 요소가 있다. 본 의원이 경호권 발동의 기준과 절차에 대한 자료 요구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장 고유의 권한으로 절차관련 규정 없음’ 이라고 답변해 왔으나, 판례(서울남부지법 2010. 1. 14. 선고, 2009고단215)에 따르면 ‘국회법 제143조의 경호권은 국회의장이 그 발동을 위해서는 사전에 국회운영위원회에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판시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 4일 이후 개최된바 없다. 따라서 이번 문희상 국회의장의 경호권 발동은 그 정당성에 다툼이 있을 수밖에 없다. 국회법 제145조의 질서유지권도 질서문란행위에 대해 먼저 경고 또는 제지한 후 이에 응하지 않을 때 퇴장시키도록 되어 있다. 그만큼 엄중한 절차에 따라서 행사한다. 하지만 4월 25일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법 제48조 제6항을 위반하여 본인이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개특위 위원을 하루에 2번이나 사보임 허가하는 등 국회법을 위반하였고, 경호권 발동도 병상에서 아무 사전 예고나 절차 없이 발동하였다. 이것은 분명히 과잉경호권 발동이다. 이러한 원인무효성이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경호권 발동으로 국회 내에 빠루와 망치가 반입되었고, 우리당 곽대훈, 김승희, 최연혜, 박덕흠, 이철규, 김용태 의원이 심하게 다쳤고, 당직자 보좌진까지 40여명이 상해를 입었으며, 휴대폰 5개, 스마트워치3개, 구두, 원피스, 자켓상의, 정장바지가 찢어지는 등의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였다.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회를 중립적으로 운영해야 할 국회의장이 지난 4월 25일 여당과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 노릇을 하였다. 본 의원은 왜 문희상 국회의장이 경호권 발동에 관한 협의나 사전경고 없이 무리하게 발동하였는지 직접 해명해주실 것을 요구한다. 1987년 현행 헌법제정 후 처음 발동된 경호권이기 때문에 차후에 동일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경호권 발동 절차와 책임에 대해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국회의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해 해당 경호권 발동에 가담했던 권영진 의사국장, 최오호 경호기획관 등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 이들이 입힌 피해에 대하여 구상권 행사를 요구하는 바이다.
[중국 공식방문 국회의장]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위해 상호 소통과 협력 강화하기로 -양제츠 중앙정치국 위원 면담
[중국 공식방문 국회의장]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위해 상호 소통과 협력 강화하기로 -양제츠 중앙정치국 위원 면담
[정치닷컴/휴먼티브이=이서원]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5월 6일(월) 오후 베이징 조어대 만류당에서 양제츠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 판공실 주임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국회]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양제츠 주임께서는 국제관계에서 중국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데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면서 “외교관 출신으로 14년 만에 정치국원이 된 것에 대해 경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작년 두 차례 방한을 통해 한중관계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린다”면서 시진핑 주석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중국외교의 총괄역할을 하고 있는 양제츠 위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제츠 중앙외사공작위 판공실 주임은 줄곧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이며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한 문 의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양제츠 주임은 “이번에 의장님과 한국 국회 대표단이 리잔수 위원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셨는데, 한중관계 발전과 의회간 교류·협력에 높은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제츠 주임은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공동노력 하에 양측은 교류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양국관계 발전의 추세도 좋다”며 “의장님의 이번 방중으로 양국 간 상호이해와 우정을 증진시키고 협력관계를 강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장님의 방문이 원만한 성공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후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문 의장과 양제츠 주임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문 의장은 또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와 관련, “환경문제는 초국경적인 문제이고 기후변화와도 관련된 문제인 만큼 한중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 주임은 환경오염의 원인파악과 이동경로가 복잡한 문제라면서 양국 전문연구기관들의 연구를 통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한편 문 의장은 이날 저녁 100여명의 중국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애쓰는 우리 동포들을 격려했다. [사진=국회]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 참으로 부끄럽다. 중국 오기 전에 그런 소회를 전직 국회의장님 다섯 분과 함께 얘기 나누고 감회를 말씀드렸다”면서 “자책감과 자괴감이 가슴속에 있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선조들이 죽기 살기로 목숨 걸고 국권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해 오늘날 번듯한 나라를 만들었다”며 “전 세계가 일취월장 승승장구 하는데 우리가 이 중대한 시기에 우물 안 개구리로 세상을 넓게 보지 못하는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와 같은 선진화 문턱에서 가장 애처롭게 그 일을 묵묵히 해낸 사람이 바로 여기 계신 해외동포들”이라면서 “여러분 한분 한분의 피와 땀, 눈물이 모여 대한민국 형성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끝으로 문 의장은 “국회는 싸우는 곳이며, 민의의 정당이다. 민의는 다양성이 생명이기에 목소리가 다른 게 정상이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서 논리 대 논리로 말로 싸워야 한다”며 “여야가 대립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복원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산적인 국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당대표 정례 오찬회동 초월회 모임
국회의장, 당대표 정례 오찬회동 초월회 모임
[정치닷컴/휴먼티브이=이서원] 국회의장은 당대표 정례모임인 초월회 오찬모임을 통하여 국회 활성화 협력을 요청했다. [사진=국회] 참석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며 문희상 국회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하여 건강문제에 대한 염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변을 전하였다.문희상 의장 모두발언국민 여러분, 대표 여러분, 기자 여러분, 염려해주신 덕분에 완벽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살아서 돌아왔다. 염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벅차다.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우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께서 미리 잡힌 일정 취소가 어려워 불참하게 되었다며 송구스럽다고 전해 달라 하셨다.어제는 부처님 오신 날이다. 원효대사를 생각했다. 화쟁(和諍)이라는 화두를 말씀하셨는데, 제가 늘 주장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의견 다른 사람 모여도 화합해라는 취지이다. 원융회통(圓融會通)이라는 사자성어 역시 원효대사 말씀인데 뜻이 비슷하다. 둥글둥글 돌아가는 세상의 진리를 설명하신 말씀이다. 그러고 보니 지금 우리 국회, 그리고 대한민국 상황이 이 말이 가장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오늘 한분 한분 진정어린 화합과 통합, 역지사지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논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국회] 한반도 상황도 급박하고, 민생 현장도 절박하다. 여기서 국회가 답을 못 낸다면 많은 분들에게 지탄을 받고, 그나마 겨우 유지되는신뢰마저 떨어질 것이다. 20대 국회 하반기 중 실제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은 8개월 정도다. 그런데 밀린 일이 태산 같다. 추경예산안 등 민생 현안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금우리 국회가 그걸 처리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를 생각 할 때,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자리, 그냥 단순히 당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 어느 부분이든 다 대변하실 수 있는 어른이다. 여기서 하심탄회하게 국회 활성화와 각종 민심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