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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부산관 기공식]  서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국회도서관 부산관 기공식] 서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정치닷컴=이건주] 5월 17일 부산 강서구에 전국 최초 건립되는 <국회도서관 부산관>이 첫 삽을 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에 따르면 “이번 기공식을 통해 그동안 동부산에 비해 낙후된 서부산이 문화 대번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면서 “국회도서관 부산관이 서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부산 강서구가 거제, 양산, 김해 등 550만 동남권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김도읍 의원] 국회도서관 부산관은 지난 2015년 6월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추진한 사업으로서 당초 부산시민공원 내에 입지를 검토하였으나, 김도읍 의원이 동․서부산의 문화격차 해소 및 확장성 등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2016년 3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으로 입지가 결정되었다. 지난 3월 조달청을 통해 계약한 시공업체는 고려개발 주식회사로 총사업비 433억4,2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32,000㎡(9,680평), 연면적 13,661㎡(4,132평),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2014년 12월 조직된 '제2국회도서관 부산유치 범시민위원회'는 부산의 학계, 경제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지역유치에 힘을 보태었다. 정보화 사회의 정보 질과 양은 숫자적 증가뿐만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변화또한 급격히 나타나고 있다. 도서관의 체계적 정보화 시스템 구축은 세계 각국의 추세이며 정보화 사회에 걸 맞는 정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기능으로는 국회도서관 자료의 안전한 분산 보존뿐만 아니라 학술연구도서관으로서 특성화된 전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근현대 도서 컬렉션 ▲근현대 의정사 및 생활사 아카이브 구축 ▲복합문화 및 국회홍보기능 ▲지방의회 관련 자료 통합관리 및 지원 등 문헌․기록물을 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개발된다. 또한, 청각·언어 등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국회도서관 부산관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생산유발효과만 77,915백만원(부산 42,546백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311백만원(부산 14,004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용유발효과도 519명(부산 353명)으로 분석된다. 김도읍 의원은 “세계최고 수준의 국회도서관 부산관이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연구개발특구 등 동북아 중심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강서구에 걸맞은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동․서부산의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서부산의 주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장 동향]  4.19혁명 기념일 맞아 국립 4.19 민주묘지 참배
[국회의장 동향] 4.19혁명 기념일 맞아 국립 4.19 민주묘지 참배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19일(목) 오전 7시 50분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한 뒤 참배했다.문 의장은 방명록에 “임시정부 100주년,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하여 4.19 민주정신을 되새깁니다”고 적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렸다.문 의장은 참배를 마친 후 4.19혁명 숨결이 머물고 있는 4.19 민주묘지도 둘러봤다. 문 의장은 경복고 1학년 때 같은 집에 하숙했던 故 안종길 의사(당시 경복고 2학년)의 묘지와 故 이기택 전민주당 대표의 묘지를 차례로 들렀다.문 의장은 1993년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을 이끌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평소 문 의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자신의 고집을 꺾으면서 동시에 자기의 의지를 관철하는‘경청의 리더십'은 압권”이라며 그의 온유함의 리더십을 언급하곤 했다. 4.19 세대 대표주자로 정치권에 입문한 이 전 대표는 1967년 제7대 국회 때 신민당 의원으로 정치권에 진출해 7선 의원을 지냈으며, 4.19 혁명공로자회 회장과 4·19 민주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6년 2월 80세 나이로 별세, 이곳 4.19 묘지에 안장됐다.이날 참배에는 주승용 부의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노웅래 의원, 정성호 의원, 정춘숙 의원, 유인태 사무총장 등 국회소속 기관장 및 간부진,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이기우 정무수석, 이계성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국회의장,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하원의원 대표단 예방 받아
국회의장,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하원의원 대표단 예방 받아
[사진=국회 미 의회 하원의원 대표단]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18일(목)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하원의원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북핵 문제 등 한미 간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먼저 CSGK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그동안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한미동맹으로 또 다른 평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특히 "미 의회의 한국연구모임을 알게 되고 우리 의회도 미국연구모임을 새롭게 구성했다. 오는 5월에 출범해 같은 달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자꾸 만나야 대화가 되고 역지사지로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한미동맹과 양국 의회관계 강화를 위해 자주 만나 대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미 베라 하원의원 겸 CSGK 공동의장은 "오늘 DMZ을 방문했다.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불과 1년밖에 안됐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직접 목도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한미 간 강력한 파트너십과 우정이 필요하며 이는 의회 간 교류를 통해 더욱 공고해져야 한다”고 화답했다.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겸 CSGK 공동의장은 "우정을 바탕으로 허심탄회하게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대화하고 싶다”며 “한국의회의 미국연구모임을 환영하며,기다리고 있겠다”고 답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진표 의원은 "켈리의원 말씀처럼 한미 간 의원외교가 좀 더 가까워지려면 허심탄회하게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면서 "한미 FTA 개정협정 과정에서 외국 철강제품의 수입을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섹션 232조항’ 적용 대상국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그 문제가 정리되지 않아 불이익에 대한 큰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것이 새로운 통상마찰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 의회, 특히 코리아스터디그룹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으며 미측 의원들은 워싱턴으로 돌아가 미행정부와 이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했다.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은 미 의회 내 친한파,지한파 의원을 늘리고,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의회 간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2018년 2월 발족했다.
[김상현 전 의원]  정치의 본질 실천했던 큰 어른 - 통합과 포용, 화해와 조정의 정신 받들어야”
[김상현 전 의원] 정치의 본질 실천했던 큰 어른 - 통합과 포용, 화해와 조정의 정신 받들어야”
[사진=김상현 전 의원 추도식 축사하는 문희상 국회의장]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18일(목) 오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 김상현 전 의원의 1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신경림 선생은 김상현 선배님에게 무경(無境)이라는 호를 지어주셨다. 경계가 없다. 내편, 네편이 없다는 뜻이다”면서 “지금의 우리 국회가, 우리 정치인이 본받고 받들어야 할 정치의 본질을 몸소 실천하셨던 큰 어른이셨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어 “선배님께서 실천해오셨던 통합과 포용, 화해와 조정의 정신을 우리 후배들이 받들어야 한다”면서 “그리고 지금,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민주주의의 정신을 다시 생각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문 의장은 “그 곳 하늘에서도 대한민국 국회와 대한민국을 지켜봐 달라. 새로운 100년을 슬기롭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고 김상현 전 의원은 1965년 국회의원에 당선돼 6·7·8·14·15·16대 국회에서 6선 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4월 18일 향년 83세 노환으로 타계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예타제도 도입 20년, 올바른 제도개선방안」토론회 공동개최
국회입법조사처, 「예타제도 도입 20년, 올바른 제도개선방안」토론회 공동개최
[정치닷컴=이서원] 국회입법조사처는 국회기획재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과 공동으로 4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예타제도 도입 20년, 올바른 제도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예타 제도 도입 20년을 맞아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예타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국회차원의 합리적인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개회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축사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및 박명재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주제 발표에서 정성봉 교수(서울과학기술대)는 ‘사회적 요구와 정책 균형성 제고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제도의 역할과 과제’를 통해 정부의 예타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제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 훈 본부장(한국교통연구원), 김재환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이 지정토론에 나선다.종합토론에서는 김동건 교수(서울대)가 좌장을 맡고, 윤성욱 재정관리국장(기획재정부), 김기완 공공투자관리센터소장(KDI), 정진혁 교수(연세대), 김선배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산업연구원), 정도영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불충분]  장애 극복하고 능력 발휘하는 특별한 인재’ 대우받는 사회 풍토 다져나가야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불충분] 장애 극복하고 능력 발휘하는 특별한 인재’ 대우받는 사회 풍토 다져나가야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17일(수) 오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먼저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장애인들의 삶에 큰 용기를 주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지만 일자리의 절실함은 장애인에게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서 “여전히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뒤, 장애인 고용촉진 및 복지정책 제도화를 위한 국회의 노력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특히‘장애를 극복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특별한 인재’로 대우받는 사회 풍토를 다져나가야 한다”며 “국회는 물론 사회 각 분야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의장은 "그동안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장애인 고용을 적극 실천하는 사례들을 널리 알려주시길 당부하며, 이를 통해 기업에서의 작은 변화들이 우리 사회의 큰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2019년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 참석
국회의장, ‘2019년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 참석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16일(화) 오전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년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비록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아쉽긴 해도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북한과 미국 서로가 상대방의 생각과 입장을 보다 분명하게 알게 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보며, 이는 앞으로의 협상에서 상호간 예측가능성을 높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하노이 북미회담이후 신속하게 이루어졌던 지난주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3차 북미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남북 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했다. 앞으로도 희망을 놓지 않되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예리하게 살피고 꾸준히 전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이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대담한 지원과 협력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북한이 문호를 열면, 대한민국은대륙으로 연결된다.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 등 육상은 물론 해상의 길목에서도 한반도는 세계 물류와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이어 "오늘 강연에 나서줄 짐 로저스 회장님도 최근 한반도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했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곧 경제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예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정착은 동북아, 동남아 국가들에게도 커다란 기회의 문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新남방정책의 핵심이 아세안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든든한 우군이 되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기관 주간업무보고』 대변인 정례브리핑- 국회의장 남은 임기 의원외교 활성화에 초점 맞추겠다
『국회기관 주간업무보고』 대변인 정례브리핑- 국회의장 남은 임기 의원외교 활성화에 초점 맞추겠다
[사진=문희상 국회의장]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국회기관 주간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남은 임기동안 의원외교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취임 후 자신이 추진해온 일련의 국회 개혁과 관련 “혁신이나 개혁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닌 만큼 기초작업을 잘 해놓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의장은“세계 각국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위상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외교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외교와는 별도로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특히 대미 의원외교가 취약하다며 대미 의원외교의 강화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문 의장은 또 지난 10일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사에서 제안한 국회의 총리 복수추천을 핵심으로 한 개헌안과 관련 “원 포인트 개헌이라고 알려진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했던 개헌안도 있고 그 동안 국회에서 여야가 논의해왔던 개헌안도 지방분권과 같은 수직적 권력분산 등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지금 개헌의 쟁점은 국회에서 총리 추천 등 수평적 권력 구조에 관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 아르고스시스템의‘일반 뉴스 및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에서 개헌 쟁점 중 ‘지방분권’및‘정부형태’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국회사무처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 백서」를 발간해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에게 계속 알리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현대적 감각의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 국회를 방문한 모든 국민에게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국회도서관 중앙홀에 오픈형 서가 설치, 자유열람실 조성, 북카페 등을 설치해 자유롭고 편안한 국회 내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회의장, 이금회 오찬 모임에서 의원외교 강화 방안 제안
국회의장, 이금회 오찬 모임에서 의원외교 강화 방안 제안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12일(금) 국회 3층 귀빈식당에서 여아 5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인 이금회 의원들과 정례 오찬회동을 가졌다.이날 문 의장은 의원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원외교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 의장은 “의원외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5당 대표 등과 함께 미국 순방을 갔을 때 느꼈다”면서 “외교는 정부가 주관하고 우선적으로 나서야지만, 세계 각지를 방문해 보면 의회외교가 더욱 활성화돼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지금까지는 의원외교 혁신 차원에서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고,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며, 출장 일정을 공개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이루어 졌다”면서 “지금부터는 의원외교를 실질적으로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하며, 꼭 필요한 외교는 열심히 나가서 해야된다”고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어 “그 방안으로 5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힘을 동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여기 중진의원들께서 나라를 하나씩 맡아서 외교 책임자가 되는 것을 논의해보면 좋겠다. 300명 전 의원이 한 나라를 책임지고, 전문가, 달인이다 말할 수 있도록 배치해 운영해 보자”고 제안했다. 문 의장의 이 같은 구상은 기존 의원 외교협의회 활동과는 별개이며 필요하면 관련 규정을 새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문 의장은방문외교뿐만이 아니라 초청외교도 중요하다면서 “예를 들어 주한 대사들을 국회에 초청해 의견을 듣고, 해외 의원들이 우리 국회를 방문할 때 파트너가 돼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전문성을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문희상 의장이 지난 10일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사를 통해 국회의 국무총리 복수추천제를 포함한 개헌안을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공감 의사를 밝히고 연말까지 국회 차원의 개헌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회도서관, 임시의정원 관인 영구 보존·기록물 온라인 콘텐츠 구축
국회도서관, 임시의정원 관인 영구 보존·기록물 온라인 콘텐츠 구축
[사진=허용범 국회도서관장] [정치닷컴=이건주] 국회도서관은 4월 10일 개최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서 홍진 의장의 손자며느리인 홍창휴 여사가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전달한 임시의정원 관인과 개인 인장류 등 임시의정원 관련 기록물 44점을 국회도서관에서 기증받아 보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기록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회 주석 선서가 눈에 띤다. 1944년 4월 26일 국무위원회 주석으로 선출된 김구 선생이 충성을 다하여 조국광복과 민족부흥에 헌신할 것을 선서한 것으로, 선서인 김구 선생과 감서인(監誓人)으로 참여한 홍진 의장의 서명과 날인을 확인할 수 있다. 홍진 의장은 1944년 당시 김규식 부주석은 물론 이시영, 조성환, 황학수 등 14명의 국무위원이 선서할 때도 감서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이번 기증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임시정부 국무위원회 김구 주석의 사임서가 있다. 이 기록은 1943년 9월 1일 임시정부 국무위원회 김구 주석이 임시의정원 의장에게 보낸 것으로, 본인의 재주와 덕이 부족하여 중책을 맡기가 어렵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김구 선생은 조선민족혁명당(일명 ‘민혁당’)과의 갈등으로 주석직 사임을 발표하였으나 주석에 다시 복직하여 광복이 될 때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었다.이 밖에도 대한제국 법부(法部)에서 발행한 홍진 전 검사의 변호사 자격 인가장이 있다. 1904년 법관양성소를 졸업한 홍진(본명:洪冕憙) 선생은 일제에 대항하는 의병에 대한 논고를 거부하고 검사직을 그만둔 후, 독립운동가를 변론하는 항일변호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법관양성소는 지금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의 연원이며, 제1호 검사가 헤이그 특사인 이준 열사이고 2호 검사가 홍진 선생이었다.국내 학계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기록도 있다. 홍진 의장이 이승만 박사에게 보낸 루즈벨트 서거 애도 전문이다. 이 전문은 1945년 4월 12일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이 서거하자 홍진 의장이 이승만 박사에게 전보를 보내기 위해 작성한 초안이다. 같은 해 4월 16일 워싱턴 D.C.로 발송한 전보 영수증도 함께 기증되어, 당시 임시의정원에서 물품 구매나 지출 시 영수증까지 기록으로 남겨 보존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홍창휴 여사는 “미국 뉴욕 주에 위치한 루즈벨트 대통령도서관에 당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보낸 조전문이 전시된 것을 보고 감회가 매우 새로웠다”는 소회를 밝힌바 있다. 이 기록들은 지난 1967년 3월 홍진 의장의 손자인 홍석주선생이 국회도서관에 기증한 자료에서는 제외되었던 것으로, 이번 기록물 기증은 임시의정원 100년 역사의 결락을 메우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도서관은 임시의정원 관인과 홍진 선생 인장류는 전통 방식의 ‘인장함’을 별도로 제작하여 영구적으로 보존할 것이며, 복제를 거쳐 이르면 내달부터 국회도서관 1층 홍진 임시의정원 의장 기념 전시실에 전시하여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서류는 원본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사본을 제작하고, 학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기록물 내용을 해제함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과거의 역사를 지키고 복원하는 일을 더 이상 개인에게 맡겨서는 안 되며, 대한민국 의회정치의 100년을 맞는 지금이라도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홍창휴 여사께서 기증한 귀중한 사료는 대한민국 국회의 미래 100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 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