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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장 7주기 추모식
김근태 의장 7주기 추모식
[사진=김근태재단] [정치닷컴=이서원] 2018년 12월 29일(토) 김근태 의장 7주기 추모식(오전 10시) 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조사를 낭독 하였다.나의 영원한 동지 김근태 학형!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의 끝자락에서 학형을 추모하는 자리에 모였습니다.서울대 재학시절 우리는 한일회담 반대를 외치며 열흘간의 단식을 함께 했습니다. 제가 법대 대표로 민족주체성확립이라는 혈서를 써내려 갈 때도 학형은 함께 있었습니다. 세월이 덧없이 흘러 이제 어렴풋한 기억이건만, 우리의 시작은 또렷하게 남아있습니다. 나의 영원한 동지가 무척이나 보고 싶은 날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님! 민주화를 향한 당신의 삶은 강인했고 결연했습니다. 죽음마저도 민주주의를 꽃 피우기위한 과정이라고 신념을 불태웠던 당신입니다. 역설적이게도 당신의 고통은 이 땅에 민주주의의 절박함을 알리는 강렬한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23일간 가혹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인간의 존엄이 처참하게 짓밟힌 가장 추악한 어둠속에서도 온 몸으로 항거했습니다. ‘무릎을 꿇고 사느니보다 서서 죽기를 원한다’는 비장함은 대한민국 인권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삶은 꿈과 희망, 민주주의와 인권을 상징하는 김근태 정신으로 승화했습니다. 우리는 숭고한 그 뜻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평화를 사랑했던 김근태 의장님! 실로 기적같이 이루어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남북철도 연결 착공식도 있었습니다. 당신께선 국민과 함께 미래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싣고 동북아 평화번영의 시대로 나가고 싶어 했습니다. 평화는 곧 밥이고 평화가 깨지면 경제가 흔들린다고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꿈과 희망은 곧 우리의 꿈과 희망입니다.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많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당신이 그리울 때면 인재근 의원님의 씩씩한 모습을 보며 큰 위안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그 곳 하늘에서도 대한민국의 한걸음 한걸음을 지켜봐주십시오. 우리 국회가 국민과 함께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김근태 즈카리아의 안식을 빌며 국회의장 문희상 바오로 올립니다.
문 의장, 해군 2함대 위문방문 및 천안함 용사 참배
문 의장, 해군 2함대 위문방문 및 천안함 용사 참배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월 13일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를 방문하여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했다. 문의장은 46용사들의 얼굴이 새겨진 추모비를 쓰다듬으며 위국헌신의 뜻과 안타까움을 추모했다. 부대를 방문한 문 의장은 “해군 장교출신 문희상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전한 뒤 “젊은 시절이 떠오르고 고향에 온 듯 마음이 편안하기도 하지만, 고생했던 훈련시절이 생각나서 다시는 훈련지 진해 쪽을 보지 않으리란 생각도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문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힘들 때는 그 시절의 에너지를 생각하면서 힘을 되찾곤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 의장은 권혁민 해군 참모차장 및 강동훈 2함대사령관 등이 참석한 부대 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우리 해군이 보여준 위국헌신에 국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와 신뢰를 보낸다”고 해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전 세계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환영하며 주목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만 가지 일 중 단 한 가지, 안보를 놓치면 전부를 놓치는 것이다. 안보에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대통령 면담
문희상 국회의장,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대통령 면담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이스라엘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월 23일(일) 오전 11시 예루살렘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대통령과 만났다.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대표단을 환영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한국과 이스라엘은 역사와 문화, 민주화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공통점이 많은 국가”라고 말하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몬 페레즈, 전 이스라엘 대통령의 자서전이 출간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의미다”고 말했다.이어 문 의장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상호 보완적 관계라고 전하면서 “한국은 제조업과 산업 기술의 강국이며, 이스라엘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이기 때문에 4차 산업인 미래 자동차, 로봇, AI, IoT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전했다.리블린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행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남북관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문제는 신뢰 구축 될 때 많은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신뢰 구축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이스라엘 대통령으로서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답했다.
국회의장,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수반 면담
국회의장,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수반 면담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월 23일(일) 오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흐무드 압바스 행정수반과 면담을 가졌다.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팔레스타인을 공식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면담에 앞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前 행정수반의 묘소를 방문했다. 헌화를 하면서 아라파트의 젊은 시절, 이스라엘 총리와 평화협정을 맺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됐다”며 “팔레스타인 독립 투쟁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문 의장은 “압바스 행정수반께서 최근 로마 교황청을 방문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을 접견하고, 베들레헴에 직접 가서 예수탄생 성탄미사에 참석했다고 들었다”며 “다른 종교에 대한 상호 존중과 관용에 대해 훌륭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문 의장은 “우리 정부는 오래전부터 팔레스타인 난민구호 기구(UNRWA)를 지원 중이며, 팔레스타인 재건을 위한 교육·공공행정 등 맞춤형 개발협력 및 무상원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힌 뒤 “향후 한국과 팔레스타인 의회 차원의 교류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이스라엘 율리 에델스타인 국회의장과 면담
국회의장, 이스라엘 율리 에델스타인 국회의장과 면담
[정치닷컴=이서원] 이스라엘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월 24일(월) 이스라엘 국회에서 마련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율리 에델스타인 국회의장을 만나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과 현재 진행 중인 한-이스라엘 FTA 협상에 대한 의회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해 기쁘다”며 환영식에 대한 감사를 전한 뒤, “한국과 이스라엘은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 그리고 양국 모두 지하자원은 부족하나 높은 교육열과 근면으로 이를 극복했다는 점이 유사하다”고 말했다. 에델스타인 국회의장은 “이스라엘과 한국 양국은 주어진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온 점이 닮았다”면서 “앞으로 양국 사이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친선협회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차원의 교류협력도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어 “4차산업혁명, AI, ICT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는데, 이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한-이스라엘 FTA체결이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에델스타인 국회의장은 “모든 정부부처에서 한-이스라엘 FTA 체결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고 내년 중에 FTA가 체결되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한-이스라엘 FTA는 양국 모두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 공식방문  문희상 국회의장, 의회 간 교류·협력 활성화
아랍에미리트 공식방문 문희상 국회의장, 의회 간 교류·협력 활성화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월 17일(월) 오전 아부다비 연방평의회 회의실에서 아말 압둘라 주므아 알-쿠바이시 UAE 연방평의회 의장과 만나 「한-UAE 의회 간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하고 의회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의장은 먼저 “UAE 대표 여성 정치인으로 연방평의회 최초 여성의원, 여성 최초 의장까지 맡고 계신 알-쿠바이시 의장님을 만나게 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면서 “오늘 체결되는 MOU가 양국 의회 간 상시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알-쿠바이시 의장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공식방문 이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보다 돈독해 지고 있다”면서 “이번 양국 의회 간 협력의정서 체결은 양국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긍정적인 미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알-쿠바이시 의장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정치적 해결책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을 축하한다”면서 “한국이 이루어낸 정치적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한 뒤, “앞으로도 경제, 에너지, 기술, 문화, 관광, 의료·보건 분야 등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