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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아부다비 왕세제 , 최고위급 교류·협력관계 증진방안 의견
국회의장, 아부다비 왕세제 , 최고위급 교류·협력관계 증진방안 의견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월 17일(월) 오후 왕세제의 사저인 씨팰리스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최근 강화되고 있는 양국의 최고위급 교류·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의장은 먼저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왕세제께 각별한 안부를 전해 달라고 당부하셨다”면서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방문 이후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음으로써 100년을 내다보는 형제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양국 관계 증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오늘 연방평의회와 협력의정서를 체결한 만큼 의회 간 협력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며, 모든 부문에 있어 UAE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양국 정상 간 인사를 주고받으며,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증진된 양국 관계 발전에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이번 의장님의 방문이 양국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양국 국민 간 강력한 친선 협력 관계가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제20회 백봉신사상 ,신사의원 베스트 10’ 수상
문희상 국회의장, 제20회 백봉신사상 ,신사의원 베스트 10’ 수상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월 11일(화)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8년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신사의원 베스트 10’을 수상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제헌 70주년이었으며, 다가오는 2019년 새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100주년”이라면서 “독립운동가이자 의회주의자인 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는 오늘의 시상식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백봉신사상은 자기 통제력과 정직성, 공정성, 원칙을 준수하되 유연하고 균형감 있는 정치인을 평가대상으로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동료 국회의원들도 설문에 참여하였다니,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가장 영예로운 상이 아닐 수 없다”고 전한 뒤, “국회의원 전원이 백봉 선생의 정신을 받들고 백봉신사상이 지향하는 정치인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면서 “보다 성숙되고 품격 있는 국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근심하고 나중에 즐기라’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로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드는데 우리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2018년 신사의원 베스트10에는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가나다순)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1일(화) 오전10시 30분 국회 본청 3층 귀빈식당에서 개최됐다.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문희상)가 매년 국회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동료의원들의 내부적 평가와 국회출입기자들의 외부적 판단을 함께 반영하기로 하였다. 선정 결과는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설문에 참여한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기자들의 답변을 KAIST 정연승 교수에게 통계 의뢰하여 도출되었다. 설문에 응답한 국회의원들과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3.2%), 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7.2%), 의회민주주의 실천(12.7%), 정치적 리더십(12.2%), 언어구사(9.9%), 보편적 세계관(2.6%)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주었다.백봉신사상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대한 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라용균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되었다. 역대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는 △1999년(제1회)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의원 △2000년(제2회)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의원 △2001년(제3회) 손학규, 김부겸 의원 △2002년(제4회) 조순형, 김근태 의원 △2003년(제5회) 이부영, 박진 의원 △2004년(제6회) 김근태, 김부겸 의원 △2005년(제7회) 정세균, 임태희 의원 △2006년(제8회) 정세균, 우상호 의원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제9회, 제10회, 제11회, 제12회) 박근혜 의원 △2011년, 2012년, 2013년 (제13회, 제14회, 제15회) 황우여 의원 △2014년 (제16회) 이완구, 문희상 의원 △2015년 (제17회) 유승민 의원 △2016년 (제18회) 박지원, 유승민 의원 △2017년 (제19회) 박주민 의원 등이 있다.
‘국회도서관 프랑스 도서전’ 개최…문희상 국회의장 등 12월 3일 개막식 참석
‘국회도서관 프랑스 도서전’ 개최…문희상 국회의장 등 12월 3일 개막식 참석
[정치닷컴=이서원]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도서를 만날 수 있는 프랑스 도서전이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국회도서관은 12월 3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주한 프랑스문화원의 프랑스 도서 기증을 기념하는 ‘국회도서관 프랑스 도서전’을 개최한다. 주한 프랑스문화원은 문화원이 주한 프랑스 대사관 내로 이전함에 따라 지난 7월 법률, 인문·사회과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도서 1,324책을 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 ‘국회도서관 프랑스 도서전’의 전시 주제는 ‘프랑스를 보다’, ‘프랑스를 읽다 ’, ‘프랑스 의회를 가다’ 등 세 분야로 구성되며, 정치·사회·역사·철학 등인문·사회과학 분야 도서와 미술·복식·건축·도시계획 등 예술 관련 도서, 의회·법률 관련 도서 등 500여 권을 전시한다. 특히 빅토르 위고, 프랑크 틸리에 등 유명 프랑스 작가의 소설 원어본과 한글 번역본, 황석영, 정유정 등 한국 작가의 소설 국어본과 프랑스어 번역본이 함께 전시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시·소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랑코포니(프랑스어권) 문학, 아름다운 프랑스 풍경을 담은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앞으로도 의회도서관으로서의 적극적인 입법 지원기능뿐 아니라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프랑스 도서전은 프랑스 문화를 다양한 도서로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양국 간 문화 교류 증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전쟁의 상징이던 판문점,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어”
국회의장 “전쟁의 상징이던 판문점,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어”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30일(금) 오전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 국회토론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 장의 사진이 갖는 힘은 대단하다.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사람이 파란색 도보다리를 걷는 모습, 함께 앉아 담소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전 세계로 송출됐다” 면서 “전쟁의 상징이던 장소가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또한 문 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은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통해, 선생이 소망하는 나라는 군사 대국도, 경제 대국도 아닌 문화 대국이라고 밝히셨다.” 면서 “문화가 한국의 힘이다.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가 관광산업이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코스를 관광자원화 한다는 것은 가슴 벅차고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문 의장은 “평화가 곧 경제다. ‘한반도 평화’와 ‘한반도 번영’은 동의어라고 생각한다”면서 “평화가 경제를 이끌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굳건히 하는 선순환의 시대를 열어야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