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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MBN 개국 24주년 보고대회’
문 의장 ‘MBN 개국 24주년 보고대회’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29일(목)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 개국 24주년 보고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언론은 기본적으로 사회의 목탁이고 거울”이라면서 “시대상황을 정확히 읽어내고 시대정신을 만들어 가는 기본 책무가 있으며, 동시대의 아젠다를 놓고 경쟁한다는 의미에서 언론인은 기본적으로 정치인과 동업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제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올해 중국 온라인 쇼핑축제, 광군제에서는 24시간 동안 35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의장은 “이 같은 성공은 중국의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의 승리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질주는 미국을 위협하고 있고 한국 산업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의 중심은 서진(西進)한다’고 했다”면서 “팍스 로마나에서 팍스 브리태니카, 팍스 아메리카나를 거쳐 팍스 아시아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장은 “팍스 아시아나의 시대에 팍스 코리아나의 문을 여는 것은 요원한 일입니까?”냐고 반문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거대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인 만큼 우리의 선택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오늘 보고대회를 통해 우리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귀중한 제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MBN이 주최한 이날 보고대회는 ‘중국의 智혁명’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발전 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불평등’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
‘불평등’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28일(수)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제프리삭스 컬림비아대학 교수의 강연회에 참석해 환영의 말을 전했다.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제프리삭스 교수께서 오늘 ‘포용적 성장과 한국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해주신다고 들었다”면서 “포용적 성장은 불평등 해소를 통해 성장 동력을 얻는 것이 핵심이다. 기회의 균등이 보장되고, 경제적 성장을 통하여 물질적·비물질적 혜택이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이론”이라고 말했다.또한 문 의장은 “현재 한국 경제는 불평등, 양극화, 고용악화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세계 불평등 데이터베이스(WID)에서 발표한 소득 집중도 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 가구소득이 1년 전과 비교해 7.0% 감소한 반면, 소득 상위 20% 가구소득은 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위험으로 인식되는 ‘불평등’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문 의장은 “제프리 삭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소외된 계층을 생산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그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면서 “우리나라 역시 정보의 격차가 경제적 격차로, 불평등과 양극화 심화로 이어지지 않도록정책적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사회가 맞이할 미래는 성장이냐 분배냐를 택일하던 과거의 경제정책으로는 대응 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 이 시간이 한국 경제의 내일을 고민하고 세계적 석학의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입법의 질적 성장을 촉진시키고 건설적인 입법 방향 제시해주길”
국회의장, “입법의 질적 성장을 촉진시키고 건설적인 입법 방향 제시해주길”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27일(화)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과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는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 일”이라고 밝힌 뒤, “현재 제20대 국회에는 1만 5천 400여 건의 법안이 발의된 상태지만, 74%에 달하는 1만 1천 400여 건이 계류 중에 있다”면서 “직무유기라는 비판에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저는 국회의장에 취임하며 ‘협치와 통합의 국회’ ‘일 잘하는 실력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제시한 바 있고, 그 중에서도 ‘일 잘하는 실력국회’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의장은 “국회의원 스스로 입법을 위한 입법을 남발하진 않았는지 자성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의원 발의건수는 제15대 1천 144건에서 제19대 1만 6천 729건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가결률은 40.3%에서 14.4%로 현저히 줄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 의장은 “우후죽순 생겨난 평가기관이 입법의 질보다 양에 매몰되게 만든 측면도 없지 않다”면서 “입법의 질적 성장을 촉진시키고 건설적인 입법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오늘 최우수법률상과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을 받는 의원들은평소 입법 및 의정활동에 있어 발군의 실력을 보여 온 분들”이라면서 “내년에는 보다 많은 우수 법안이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선우후락(先憂後樂), 리더는 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근심하고 나중에 즐겨야”
국회의장, “선우후락(先憂後樂), 리더는 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근심하고 나중에 즐겨야”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26일(월) 저녁 제10회 2018 서울 석세스 대상에 참석해 축하했다.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대한민국은 분단된 국토, 부족한 자원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을 드높여 왔다”면서 “결국 사람의 힘이었다고 생각한다. 성숙한 시민, 창의적인 인재, 열정 가득한 리더가 그 힘의 원천”이라고 말했다.또한 문 의장은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선우후락(先憂後樂)’의 뜻을 깊이 새겨주길 청한다. 선우후락은 ‘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근심하고 나중에 즐겨라’라는 중국 송나라 재상 범중엄이 악양루기에 남긴 글귀다. 이는 서양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이어 문 의장은 “한국사회는 수많은 문제 앞에 당면해 있다. 국회만 해도 민생경제 입법, 선거제도 개혁, 개헌 등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이를 외면하고 현재에 안주하려는 사람은 진정한 지도자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국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끝으로 문 의장은 “대한민국은 민족사적으로나 세계사적으로 격변기의 한복판으로 들어가고 있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고 지금까지와 같이 열정과 노력으로 경주해 주시기를 기대한다. 입법부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다블라탈리 사이드 타지키스탄 경제 제1부총리 예방 받아
국회의장, 다블라탈리 사이드 타지키스탄 경제 제1부총리 예방 받아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8일(목)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다블라탈리 사이드(Davlatali SAID) 타지키스탄 경제 제1부총리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반도와 아시아지역 간의 상호 호혜적 관계발전에 대해 강조했다. 문 의장은 “우리 정부는 현재 신북방 정책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타지키스탄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라며,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 의회는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 의장은 향후 양국 의회간, 국민간 교류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에 사이드 부총리는 “타지키스탄은 한국과 경제, 에너지, 농업, 관광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양국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의회간 협력과 교류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사이드 부총리는 타지키스탄의 고용허가제 송출 지정 문제에 대한 한국 의회의 지지를 당부했으며, 문 의장의 타지키스탄 방문 희망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황영철 의원(한-타지키스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국회의장, 국회입법조사처 주최 「제9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 참석
국회의장, 국회입법조사처 주최 「제9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 참석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8일(목) 오전 국회입법조사처가 주최하는 「제9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2010년도에 처음 국제세미나가 개최된 이래 참석 대표단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화 시대에 각국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오늘날 국가간의 경계와 장벽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모든 영역에서 교류와 이해, 그리고 협력과 공조는 필수 불가결한 일이 되었다”면서 “특히 환경이나 기후, 에너지, 식량 문제 등은 온 인류가 협력하여 해결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문 의장은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과학기술발전에 따른 사회와 국민생활 패러다임변화에 대한 입법부의 대응방안’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많은 기회와 혜택을 주고, 민주주의 확대에도 도움을 주었으나, 그에 못지않게 해결해야 할 새로운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문 의장은 “저는 취임일성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한바 있다”면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국민생활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입법부는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세미나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제9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는 ‘과학기술발전에 따른 사회와 국민생활 패러다임변화에 대한 입법부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21개국 의회조사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