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545건 ]
국회는 선거제도 개혁해야, 문희상 국회의장
국회는 선거제도 개혁해야,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2일(금) 오전 ‘새로운 상식-개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SBS D 포럼 2018’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촛불민심의 이면에는 국가와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과오가 있었다”면서 “개인의 ‘각자도생’이 점점 강화되는 시대라면, 과연 국가와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인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주제를 앞에 두고 국회의장으로서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다”이라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어 “최근 우리 국민은 SNS와 동영상 채널, 거리의 광장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목소리를 내며 공감을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것이 국민주권이라는 헌법의 가치를 일깨우는 일이다. 민주주의를 향한 올바른 발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선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국민의 명령을 받들 공복(公僕), 말 그대로 머슴을 뽑는 일이다”라며 “세상은 법을 통해 실질적으로 변해 간다. 국회가 늘 비판의 대상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장 강력한 개혁주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또한 문 의장은 “지금 국회는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선거제도는 표심을 왜곡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는 일은 국회의 책무이며, 국민은 투표를 하고 국회는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끝으로 문 의장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력으로 의회와 정치를 변회시키고, 세상을 바꿔나가 주시길 바란다”면서 “국회는 국민을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 '2018년 세법개정안 토론회'
국회예산정책처, '2018년 세법개정안 토론회'
[정치닷컴=이서원] 국회예산정책처(처장김춘순)는 국회경제재정연구포럼과 공동으로 '2018년 세법개정안 토론회'를 오는 11월 6일(화)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2018년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한 국회의 본격적인 심사를 앞두고, 주요한 심사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토론회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격려사, 정성호 국회기획재정위원장 및 김광림 경제재정연구포럼 대표의 축사와 함께 신 율 명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회와 정부,학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먼저, 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2018년 세법개정안의 주요 특징과 내용에 대하여 설명한 후, 정문종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실장이 이에 대한 주요 분석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다음, 국회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간사, 자유한국당 추경호 간사, 바른미래당 김성식 간사,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2018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각 당의 입장과 심사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서울시립대학교 박기백 교수와 대구대학교 홍인기 교수는 학계의 논의를 소개하고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지원 및 소득재분배에 중점을 둔 정부의 세법개정안의 방향이 최근 재정여건 변화에 부응하는지 미리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 의장, “정치에 묘수란 있을 수 없어, 국민 신뢰 쌓는 것이 최선의 방법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
문 의장, “정치에 묘수란 있을 수 없어, 국민 신뢰 쌓는 것이 최선의 방법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5일(월)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살아있는 기성(棋聖)이라 예우 받던 중국의 오청원(우칭위안) 선생은 “바둑은 조화”라는 명언을 남겼고, 영원한 국수(國手)로 불리는 조훈현 선생은 “묘수는 없고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복기만 있다”고 말했다”면서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바둑은 상대와 함께 작은 우주에 세상을 창조하는 일이고, 무리를 하면 조화가 깨져 자신의 전열이 무너지게 된다”면서 “정치도 여야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조화가 깨지면 모두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한 “정치에도 묘수란 있을 수 없다”면서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국민의 신뢰를 쌓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한 뒤, “정치의 요체가 ‘화이부동(和而不同),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논어의 가르침과 하나도 다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끝으로 문 의장은 “한반도라는 바둑판에서 민족의 명운이 걸린 국제사회의 수싸움이 진행되고 있고, 정기국회를 진행 중인 국회에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사활을 건 수싸움이치열하다”면서 “국회의장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조화로운 사회를 향한 ‘협치와 통합의 국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축사를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바둑의 날’은 조훈현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된 「바둑진흥법」(2018.10.18 시행)에 따라 매년 11월 5일이 바둑의 날 법정기념일로 제정되면서 처음 개최된 행사다.
국회의장, 제364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 모두인사
국회의장, 제364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 모두인사
[정치닷컴=이서원]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4차 믹타 국회의장 회의에 다녀왔습니다.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전 세계가 지켜본 평양 남북정상회담입니다. 역사적인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본회의에는 여야가 지난 8월 처리하기로 합의한 민생법안과 규제혁신 법안들이 올라왔습니다. 의장으로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정기국회가 오늘로써 20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법안은 494건입니다. 예년에 비해 상당히 많은 법안을 다룬 것입니다.특히,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232건의 법안을 의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님과 여야 간사님, 의원님들의 노고가 눈에 선합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그리고 의원님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어제부로 헌법재판관 5인의 임기가 만료되었습니다. 하지만, 후임 재판관이 임명되지 않아서, 오늘부터 헌법재판소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황입니다. 헌법기관의 공백상태가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여·야간 적극적으로협의해주실 것을 의장으로서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문희상 의장, 파들리 존, 인도네시아 하원부의장 예방 받아
문희상 의장, 파들리 존, 인도네시아 하원부의장 예방 받아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9월 21일, 파들리 존 인도네시아 하원부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얼마 전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문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존 부의장을 만났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면서 “한반도 평화 시기와 더불어 한국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방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시아 청년농업인 기술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파들리 존 하원부의장은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오랫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고 말한 뒤, “아시아 국가들의 농업 분야를 살펴보면, 미래 식량공급 문제에 공통과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젊은 청년 농업인들 간의 협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방문으로 인도네시아·한국·중국 3국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류가 존재하는 한 의식주, 특히 식량문제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농업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 존 부의장님의 안목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