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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예방 받아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위해 한미일 3국이 지렛대 역할 해야”
국회의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예방 받아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위해 한미일 3국이 지렛대 역할 해야”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월 2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먼저 “문재인 정부 초기에 특사로 일본을 방문해 셔틀외교를 복원시키고 대통령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정상이 자주 대화하길 바라며 의회간 교류도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남북관계 발전으로 동북아시대에 큰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미일 3국이 지렛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가미네 주한일본대사는 “일본은 양국 의회간 교류가 매우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미래대화에 꼭 참석하시어 양국 의회 간에 다양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나가미네 대사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으로 한일 양국이 지금까지 공동정신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한일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올해 들어 문 대통령의 노력으로 동아시아에도 평화가 찾아오고 있는 만큼 한미일 3국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회의장, “세대·지역·빈부의 격차를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용적 번영’의 가치가 우리시대의 정신”
국회의장, “세대·지역·빈부의 격차를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용적 번영’의 가치가 우리시대의 정신”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10월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39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혁신과 기술변화의 시대에 평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회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문 의장은 “미래에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모습을 숙고하고 합의를 도출하여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때, 신기술 혁명의 혜택을 최대화하는 한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방향키를 잡는 역할을 의회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어“세대·지역·빈부의 격차를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용적 번영’의 가치가 우리시대의 정신이다”라며 “확실하고 분명한 것은 기술발전과 혁신의 목표, 과정, 결과 모두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문 의장은 “국가 간 과학기술 발전경험을 공유·확산하고 글로벌 혁신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회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이를 가속화 할 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을 보다 풍요롭게 바꾸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실현이 앞당겨 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IPU총회’는 전 세계 주권국가들의 의회 간국제기구로서 세계 평화와 협력 및 대의제도 확립을 위한 각국 의회 및 의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구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139차 IPU 총회 일반토론 연설 전문> - 혁신과 기술변화의 시대에 평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회의 리더십 -각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 문희상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의 도시,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IPU 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가브리엘라 꾸에바스 바론> IPU 회장님, <마틴 춘공> IPU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존경하는 각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우리는 디지털 변혁으로 인한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의 시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과학기술의 기하급수적 진보와 혁신으로 사회경제 구조 전반에 심대한 변화가 예상됩니다.새로운 과학기술혁명이 생산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되는 반면에, 대량실업과 불평등의 증가로 사회통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저해할 것이라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우리의 전문성과 지혜의 결집이 요구되는 때입니다.존경하는 각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미래에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모습을 숙고하고 합의를 도출하여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기 위해노력할 때, 신기술 혁명의 혜택을 최대화하는 한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수 있을 것입니다.저는 그 방향키를 잡는 역할을 의회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야 의회가 사회갈등을 조율하고 신속하고 탄력적인 개혁입법으로 기술의 발전과 시대적 요구를 유연하게 제도화하는 필수 불가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저는 대한민국 국회의 청사진으로 세 가지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협치와 통합의 국회’,‘일 잘하는 실력 국회’그리고‘미래를 준비하는 국회’입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올 해 여야 의원, 정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규제개혁, 인적역량 강화 등 부문별로 국가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입법 및 정책 권고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물이 국가 정책수립과 상임위원회 법안심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의 시대에 의회가 적시에 리더십을발휘한 모범적인 사례 아닌가 생각합니다.존경하는 각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저는 세대,빈부의 격차를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포용적 번영의 가치가 우리시대의 정신이며,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지향점임을 일찍이 주창한 바 있습니다.기술의 발전과 혁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지만 우리가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사람'입니다. 그동안 시장경제에 자본, 노동만 있을 뿐 사람이 없었습니다.확실하고 분명한 것은기술발전과 혁신의 목표, 과정, 결과 모두'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디지털 기반 신기술혁명의 시대에는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능력이 계층 간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킬 우려가 큽니다. 따라서 저소득, 여성, 노인, 장애인, 소수민족 등 취약계층이 변화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앞선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정보인프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할 창의 융합형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혁신도 중요하지만,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의회차원의 입법 노력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MIT의 애스모글루 교수는 그의저서,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역사적으로 포용적인 나라에서는 성장의 과실이 고루 분배되고, 구성원들의 안정된 삶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창의적인 경제활동과 번영을 가능하게 하였으나, 그렇지 못한 나라는 쇠락하였다”고 했습니다.혁신의 과정에‘사람’의 가치가 경시되고 균등한 참여기회와 성과에 대한 공정한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각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지금 세계는 지구촌이 함께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과제 해결에 과학기술 혁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국가 간 과학기술 발전경험을 공유·확산하고글로벌 혁신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회 간 협력 방안을모색하여 이를 가속화 할 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을 보다 풍요롭게 바꾸고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실현이 앞당겨 질 것이라 믿습니다.여기 모이신 각국 의회 의원 모두가 ‘사람, 상생과 번영, 평화’의 비전을 가지고 혁신과 기술변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회의장, IPU 총회 연설 “한반도 평화, 전 세계 안정에 중요한 역할”
국회의장, IPU 총회 연설 “한반도 평화, 전 세계 안정에 중요한 역할”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월 6일(토)부터 터키·루마니아·스위스를 방문하여 공식 일정을 마치고 10월 17일(수) 오후 귀국한다. 문 의장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러시아-터키와 공동으로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주최하고, 공식방문국인 루마니아를 거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39차 IPU 총회에 참석했다. 또한 여러 나라 의회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강화 방안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등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의장은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공동개최국으로서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하고, 제2세션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종료 후 각국 의장들은 유라시아 의회간 협력의 구체화 및 제도화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이번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공동선언문」에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지지 문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른바 ‘안탈리아 선언’ 14조에서 “우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하여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한의 대화 의지를존중한다. 우리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동의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포괄적 접근과 협력을 지지한다”는 조항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한반도 평화에 대해 모든 참석국의 지지를 확인하였다.또한 문 의장은 10월 15일(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39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혁신과 기술변화의 시대에 평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회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문 의장은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황하가 만번을 꺾여 흘러도 결국 동쪽으로 흘러간다는 만절필동(萬折必東)이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원하는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 역시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참가국들에게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국회의장, 한미재계회의 총회 오찬 참석,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 강조
국회의장, 한미재계회의 총회 오찬 참석,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 강조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월 18일 한미재계회의 총회 오찬에 참석, 항구적인 한반도의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평화가 곧 경제이다. 예측가능한 평화의 질서 없이 안정적인 경제의 번영은 없다”라면서 “항구적인 한반도의 평화는 한미양국의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또한 문 의장은 “지난 6일부터 바로 어제까지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와 IPU 총회를 참석한 뒤 돌아왔다”면서 “이를 통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IPU에 참석한 북한 대표 리종혁 단장과도 만나 한반도 평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어 “평화로운 한반도는 역동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관문으로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면서 한미 경제인들에게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문 의장은 “혈맹이라는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왕성하게 이어져야 한다”며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구축은 물론이고,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계속 중심역할을 해야 할 것”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5주년 기념식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5주년 기념식
[정치닷컴=이서원] 행사는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5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 기념사, 국회의원 공로패 수여, 문희상 국회의장 격려사, 각 당 원내대표 축사 순서로 진행되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이 날 격려사에서 “이제 예산정책처는 국회 재정의 씽크탱크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재정분석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하면서 예산정책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특히 문 의장은 “최근 다녀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IPU 총회 참석을 통해 전 세계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목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순방 소감을 전하면서, 최근 국회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국회회담과 관련해서 “평양개최가 원안이지만 서울 또한 무방하다”고도 전했다.또한 문 의장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시대가 찾아왔다”면서 “예산정책처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다 면밀히 예측,분석해서 국가경제와 근본적인 재정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산정책처는 지난 15년 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15년을 향해 도약할 준비를 하겠다”면서, “올 연말 2050년까지의 장기재정전망을 실시하고, 북한경제 및 통일 관련 정책 연구를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의 충실한 ‘Fiscal Watchdog’(재정 감시자)이자 국가 재정의 미래를 대비하는 씽크탱크로서, ‘일 잘하는 실력 국회’를 든든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국가의 예산결산·기금 및 재정운용과 관련된 사항을 연구분석·평가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2003년 10월 19일 설립되었으며, 올해 6월 의안비용추계 누적 실적 15,000건을 달성하고, 지난 7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정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
국회의장, 「훈민정음 복각 해례본·언해본 국회전시회」 개막식 참석
국회의장, 「훈민정음 복각 해례본·언해본 국회전시회」 개막식 참석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월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훈민정음 복각 해례본·언해본 국회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훈민정음은 가장 가치 있고 위대한 민족의 유산이며, 한민족의 얼과 정신은 훈민정음을 통해 이어져왔다”면서 “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문화의 근원도 우리만의 독창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훈민정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세종대왕은 언해본에서 백성을 ‘어엿비너겨’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우리글이 없어 배울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백성을 위한 마음이 훈민정음 창제의 발로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한 “훈민정음은 창제 570여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민족 최고의 정치학 교과서”라면서 “우리 국회는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국회, 24시간 불이 켜지는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의장은 국회의장 취임 이후 서예가 하석 박원규 선생의 서예 작품인 훈민정음 언해본을 의장 집무실 배경으로 꾸민 사실을 설명하며, 평소 훈민정음에 대한 자부심과 큰 관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