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간선도로변 3.4km 488개 걸이화분 설치, 계절 맞춤 사계절 꽃 감상
[사진=구로구]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자동차 소음과 배기가스로 고통받는 간선도로변 거리 곳곳이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거리로 변신 하였다.
주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걸이화분 488개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인로, 가마산로, 구로중앙로, 디지털로, 오리로, 아트밸리길 등 3.4km 거리에 걸이화분 488개를 설치했다.
화분에는 봄철에 적합한 품종인 웨이브페튜니아, 안젤로니아, 아이비제라늄 등 다채로운 색감과 모양의 꽃이 식재돼 거리에 화사함을 더했다.
구로구는 사철 내내 꽃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로 가로화분도 정비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여름의 시작에 맞춰 메리골드, 꼬리풀 등 8종의 꽃묘를 심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이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며 잠시나마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