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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 강남구-
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 강남구-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강남구는 해빙기에 대비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간·지선 보도 일제점검’은 동절기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으로, 올해 점검대상은 관내 간선보도 20개와 지선보도 6개 노선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도의 침하·파손 등 통행 불편사항, ▲보도 (굴착)공사구간의 침하·융기 여부, ▲지하철 환기구·분전반 기초 등 구조물 주변 보도침하 유무, ▲건축·지하철 공사 등에 의한 굴토구간(가시설 주변) 보도침하 유무 등이다. 점검은 각 노선별 담당자가 체크항목에 따라 직접 순찰하며 진행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보도파손 등 단순·경미한 사항은 도로기동반을 동원해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할 방침이다. 단기 조치가 어려운 일정 규모 이상의 적출사항은 정비계획을 수립해 우기 전까지 완료하고, 이외에 파손·침하 등 보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노후된 보도는 주민 이용도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해빙기 때에도 26개 노선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보도 파손·침하 56건, 경계석·측구 불량 9건 등 총 99건의 위해 요소를 적출하고 정비한 바 있다.
전국 자치단체 최우수기관 -고충민원처리 평가
전국 자치단체 최우수기관 -고충민원처리 평가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통틀어 5곳만 뽑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뽑혔다.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27일 권익위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시행한 고충민원처리 사업에 대해 3개 분야 9개 지표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구로구는 ▶고충민원 처리기간 ▶고충민원 해결률 ▶권익위 시정권고‧의견 표명률 ▶지방 옴부즈만 제도화 ▶고충민원 처리 확인점검 등 여러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해 총 95.8점으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점수는 서울시 기초자치구 평균 77.1점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치다. 구로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주민이 직접 감사청구를 할 수 있는 구민감사 옴부즈만 제도 운영, 분쟁 제로화를 위한 갈등관리 심의위원회 구성, 핑퐁민원 발생 시 공무원 배심원단 운영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간담회, 일일동장 운영 등의 구청장의 끊임없는 소통과 적극적 노력도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구로구 관계자는 “평소 민원인의 입장에서 해결해 줄 방안이 없는지 진심으로 고민한 결과가 큰 열매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구로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약초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생활 속 약초지식 -허준 약초학교-
약초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생활 속 약초지식 -허준 약초학교-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약초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생활 속 약초지식을 알려주고 현장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내달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허준 약초학교’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강의는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 약초학교’가 주관하며 이론교육 14회와 강원도 인제, 홍천에서 약초산행 체험학습 2회로 구성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구청 신관 2층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이론교육에는 한의학 박사,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약초의 구별’, ‘한방인문학’, ‘생활 속 약초’, ‘몸에 좋은 약초’ 등에 대해 강의한다.현장체험학습은 6월 16일과 7월 7일 강원도 인제, 홍천군에 위치한 허준 약초학교 교육장에서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약초채취, 생육방법 실습, 숲 탐방 등을 직접 체험해본다. 모집 인원은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 45명이다. 수강료는 실습비를 포함해 총 12만원이다.약초산행 실습에 참여하고 허준 약초학교 교육과정을 50시간 이상 이수한 수강생은 약초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수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약초를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익힐 수 있다”며 “수강생들이 약초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만석동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마을재생의 선도사례-
만석동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마을재생의 선도사례-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만석동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 하였다. 29일 개최된 공동작업장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에는 이흥수 동구청장, 주민협의체, 주민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공사관계자의 경과보고 후에 기념사 및 축하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공사는 지난 2016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다.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은 마을의 기초생활인프라 개선, 집수리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워크숍 등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마을의 발전 계획을 주민 스스로 만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6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스터플랜을 승인받은 후 선도사업으로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하게 되었고, 그 동안 시설물 노후로 인해 불편했던 창호 및 외관을 정비하고 굴까기 직판장을 알리는 간판을 설치하는 등 마을 재생의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공사는 인천공항공사와 인천도시공사의 지정기탁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국가 예산이 아닌 민간 지원금으로 이루어낸 귀중한 성과물이라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019년까지‘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변전소 담장길 정비,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단계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불법 노점상 정비․단속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불법 노점상 정비․단속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새봄을 맞아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단속에 나선다.인천시 동구는 내달 6일까지 불법 노점 및 노상적치물 집중 정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불법 노점으로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인 동인천역 북광장 등을 중심으로 불법 노점 및 노상적치물 집중 정비 단속을 실시해 고질적 상습 위반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구는 지속적인 순찰 정비 활동으로 신규 및 재발생 불법 노점을 최대한 억제해 염전로․방축로 등 공업지역 인도변의 불법 노상 적치물 일제정비를 통하여 주민의 안전한 통행권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특히 다수 민원발생지역을 주요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불법노점상에 대한 선제적인 단속으로 주변 상인과의 마찰을 줄이며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악덕 도로점용 영업행위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만들기에 범시민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불법노점상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불법노점 정비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서울시 최초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남구는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 17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 연간 정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습내용을 구성했다. 강남구에는 1,150명의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있는데, 이중 미취학 자녀가 65%, 초등학생 자녀가 24%로 초등학생 이하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스스로 한국사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다문화부모 9명과 자녀 11명이 6회에 걸친 교육에 참여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으며 그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올해는 교육 대상인원을 늘리고, 기본적인 이론교육 후 4월부터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5~6명으로 구성된 3개의 팀을 담당 강사가 인솔해 문화유적 현장을 꼼꼼히 탐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사를 시대별로 체험하고자 암사동 선사유적지, 수원화성, 한성백제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유적지를 탐방하고,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있는 삼권분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와대와 국회도 방문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결혼 이민자 중에는 한국사에 익숙하지 않고 자녀의 교과목이나 학교생활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한국사 강의와 초등학생 자녀 학습법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의를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년 취약계층 보호 -복지사각지대 발굴-
중장년 취약계층 보호 -복지사각지대 발굴-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시각장애 기초생활수급자 모씨는 부양의무자도 없고, 왕래하는 친인척도 없다. 창문을 막아놓은 채 온종일 집안에만 있고,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영양부족 상태였다. 지난 12월 동네주무관과 복지통장이 손을 내밀었다. 타인이 집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는 상황이어서 처음에는 전화를 통해 목소리를 익숙하게 한 후 방문 빈도수를 높여 신뢰를 쌓았다. 안부 확인과 영양 보충을 위해 요구르트 배달을 시작했고, 시각장애인용 시계를 지원했다. 고시원 거주자 오씨는 과거 일용직 근로를 하며 생활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종, 어지러움, 호흡곤란으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었다. 수 개월 동안 일을 하지 못한 터라 병원 진료는 생각지도 못하고,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고시원비가 계속 연체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고시원 업주가 동주민센터로 그의 사정을 알려왔다. 구청은 의료적‧경제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 동 통합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체크를 하고, 보라매 병원 초기 진료비 지원 사업을 연계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는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로 결정돼 생계‧주거‧의료급여 등을 지원받게 됐다. 구로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중장년층 1인 가구 및 주거취약계층 전수 조사의 결실이다. 구로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전개했다. 55~64세의 중장년층 1인 가구(3,360)와 여관, 찜질방, 고시원 등 임시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5,535) 등 8,895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구로구는 이미 지난해 중장년층 1인 가구와 주거취약계층 전수 조사를 통해 각각 313가구, 427가구를 발굴한 바 있다. 그 당시 부재로 조사할 수 없었던 나머지 대상자들을 이번에 다시 조사한 것이다. 조사는 동네주무관과 복지통장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조사했다. 업주, 주민 등 민간의 다양한 자원들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했다. 조사를 통해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들을 선정해 복지플래너가 2차 맞춤 상담을 시행했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444가구를 발굴하고 각 가정에 필요한 맞춤 지원을 펼쳤다. 239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급여와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을, 205가구에 대해서는 후원금 등 민간자원 연계를 실시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방문 거부나 부재 가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우수 발굴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