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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화가’에서 ‘생명의 빛 화가’로 거듭나고 있는 김 영화 화백
‘골프화가’에서 ‘생명의 빛 화가’로 거듭나고 있는 김 영화 화백
[정치닷컴=이건주] 일반적으로 화가들은 지난 세월 돌아보면 뭔지 모르게 남다른 행색이 있었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모자를 잘 덮어쓰고, 특히 남자 화가들은 머리를 길러서 꽁지머리를 하고 다니는 것이 대명사이기도 한 때가 있었다. 그 때는 화가 만나기가 쉽지 않은 때라서 행색만으로 금방 알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화가들이 많지만 행색이 남달라 보이지 않는다. 이제 모든 작가는 퍼스널브랜드로 말하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소재와 특별한 기법이 없으면 이제는 미술계에서 화가로 존재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비만을 전문으로 그리는 화가가 있기도 하고, 하늘만 그린다던지 아님 꽃 중에서도 양귀비만 그리는 화가로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고 꿈꾸어 가는 것이다. 모든 대중을 만족시키는 일상적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소재에도 집중적으로 반응해 주는 독특하고 다양한 대상을 위해 붓을 움직이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 수많은 화가 중에서 골프만으로 오십 번 이상의 개인전을 하고 언론에 10년 이상 골프그림만 연재 하고 있는 화백은 바로 김 영화이다. 그는 어린시설 남다르게 자란 탓으로 항상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집이 가난한 예술가의 부모님 밑에서 유치원을 다닐 수 없어서 부모님 공방이 그녀의 유치원이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의식과 무의식적으로 맞닥트려진 현실 앞에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특별 과외가 이루어진 셈이다. 오직 외길 수업을 한 탓에 그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그리기였단다. 어린 삶에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그림으로 마음을 달래고 꿈을 그릴 수 있었다. 지금은 그것이 특성화 수업인데 그녀에게는 선택의 마지막 이었으니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하듯이 이럴 때 두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파란 하늘과 노란 벼가 익을 때의 들녘, 황혼이 물드는 저녁노을은 항상 그녀 곁에서 친구가 되어 주고 그를 안아 주었다고 한다. 미술 대학을 진학하게 된 것도 자신의 의지보다 주변에서 재능을 인정하고 어린 시절 이미 성인으로서의 수업을 진행했던-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꽤 긴 세월은 결국 남들보다 몇 십 년 일찍 화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길은 멀고도 험한 화가의 세계 앞에 나타난 현실은 생각보다 크고 두려웠다. 미술계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신만의 소재와 표현기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 던 어느 날 푸른 꿈으로 다가온 골프는 삶에 희망을 주었고, 그것은 살아있고 생동감 있는 자연 뿐 아니라 사람의 희로애락이 묘하게 교차하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기막힌 소재를 발견한 것이다. 그것은 김 영화로서는 나라를 구한 일처럼 기쁘고 행복한 일이었다. 그 후 30년을 골프세계 안에 숨겨진 해학과 인간의 본성까지를 꿰뚫는 이 시대 풍속적 풍경을 스토리텔링이 있는 골프화가로 불리게 된 것이다. 골프는 18홀의 인생처럼 한홀 한 홀을 극복하는 것이 마치 인생을 사는 것과 같다며 자신을 컨트롤하기에 아주 좋은 운동인 것은 사실이다. 김 영화는 이것을 그림으로 승화시켜 냈다. 때로는 위기를 극복하는 그림으로, 때로는 홀인원 했을 때의 환희를 표현하기도 하여, 골프를 통한 인생을 노래하기에 아주 적합하다며 조선시대 최고 화가 김홍도가 가난한 백성의 축제인 ‘씨름도’로, 신윤복이 그 시대 룸살롱을 말해주는 해학 넘치는 ‘주유청강’을 그렸다면 자신은 골프로 현대인들의 다사다난한 삶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한다. 골프를 만난 이후의 색채는 그 이전과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특히 원색을 잘 쓰는데 아주 강렬한 레드는 고혹적이면서도 이지적이다 그녀가 그린 그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속으로 빠져들면서 왠지 모를 힘이 전달되는 느낌을 전해 받는다. 레드속에서도 여러 빛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몇 번 칠한 것이 아니라 그가 만족할 때 까지 수십 번을 쌓아 올려서 얻어진 색감이라고 한다. 쌓는 다는 것은 작가에게는 에너지를 넣는 작업이다. 에너지 즉 혼이 없다면 단순한 색종이에 불가할 뿐이다. 붉은 색 뿐만 아니라 파란 색도 마찬가지이다. 군청색으로 그린 것인데 그 속에는 우주를 느낄 만큼 풍만하고 미지의 세계로 우리들을 대려가 주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평론가는 그녀를 생명의 빛을 표현 할 줄 아는 작가라고 칭하기도 한다. 그의 철학은 현존주의로서 현실에서 아름답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일도 오늘의 밑거름으로 오늘 바르게 행복하게 살아야만 미래가 있고 차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삶은 생각에서 비롯되므로 아름다운 생각과 바른 생각이 있어야 하며 내가 스스로 삶을 영화롭고 행복하게 개척해야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더 긍정적인 색채를 사용하고 밝은 생각만을 유지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행복감이 밀려온다. 천연물감을 고집하는 것도 환경에 고통을 덜 주고 스스로 힐링 하고자 하는 현존주의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생활용품 저렴하게 구입 「알뜰가정 벼룩시장」
생활용품 저렴하게 구입 「알뜰가정 벼룩시장」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 아이들 자원절약과 경제 체험 기회, 수익금10% 자율기부 , 나눔 문화 확산- “인형 사세요.” 작년 알뜰가정 벼룩시장에 참가한 한 여자 어린이가 돗자리에 인형과 책을 팔고 있다. 손님이 천원짜리 인형을 사간다. 여자 어린이는 천원을 벌고, 뒤에서 지켜보던 엄마한테 돈을 흔들며 자랑한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4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양천구민체육센터 옆 광장(해누리타운)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미니장터다. 2003년부터 시작한 벼룩시장은 매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자원절약과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과 여가를 접목한 장터로써 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판매수익금 10%는 자율적 기부를 통해, 나눔·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에서는 취지에 맞게 전문상인들의 상행위와 유사상품 판매행위 등이 철저하게 통제된다. 또한 폐건전지 수거와 쓰레기분리배출 홍보를 병행실시 하여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벼룩시장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현장접수 후 자율적으로 자리를 잡고 장을 펼치면 된다. 판매·교환 후 남은 물품은 다시 가져가고 장을 펼친 자리는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0시~오후1시까지 개장하며, 연간 개최일은 3월24일, 4월28일, 6월23일, 9월22일, 10월27일이다. 우천 시에는 한 주 연기된다. 양천공원 내부공사로 5월까지는 양천구민체육센터 옆 광장에서 진행되며, 공사 완료 후 6월부터는 양천공원에서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자원재활용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자녀들의 경제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알뜰가정 벼룩시장에 주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업무 절차·방식의 효율화, 유연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
업무 절차·방식의 효율화, 유연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최근 20~30대 청년층 사이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양천구는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업무 혁신을 통한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Next 30, Yes 양천을 위한 업무혁신 실천계획’을 수립하였다. ‘Next 30’은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양천이 미래 3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다. 이번 업무혁신은 ▲일하는 방식 개선하기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조직문화 만들기 ▲업무 혁신 성공을 위한 실천전략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았다. 이에 구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가족과 휴식이 있는 삶을 실현하고자 한다. 우선 구는 행정력 제고를 위해 일할 때에는 제대로 일하는 ‘집중근무시간제’를 운영한다. 집중근무시간대인 9시30분~11시까지는 회의·교육·메신저·다른 부서 방문을 자제하는 등 근무시간 내 업무에 몰입해서 제대로 일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또한 회의는 꼭 필요할 때 짧게 진행하며, 보고는 간결하게,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는 ‘업무다이어트’ 등으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가족중심의 휴가 제도와 유연근무제 활성화, 일과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저녁 있는 삶을 위한 조직분위기를 통해 유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어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함이다. 정시퇴근의 날(매월1회), 가족의 날(매주 수요일)을 운영하고, 자유로운 휴가사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연가사유란을 삭제한다. 업무혁신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도 세웠다. 관리자가 변하지 않고, 직원에게만 강요하는 조직문화개선·업무혁신은 오래가지 못한다. 이에 부서장이 솔선수범하여 먼저 달라지고 일관되게 실천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사적용무 등으로 무단이석을 자제하고, 탁상행정·무사안일 등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유능한 행정구현을 위해 힘쓴다. 더불어 첨단기술과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한 ‘간부현장행정 원스톱서비스’, ‘공공시설물 설치비용 공개’ 등 스마트 행정 구축으로 현장행정을 강화하였다. 앞으로도 주민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내가 먼저 실천해요!!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내가 먼저 실천해요!!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송파구는 오는 19일(월)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반부패·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행사이다.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인 만큼 해마다『반부패 청렴 결의대회』를 열어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청렴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왔다. 이번 행사 역시 남녀 직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 직원이 선서를 통해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형태로 시작한다. 결의문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준수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맑고 깨끗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 ▲금품·향응수수는 물론 인사·이권 청탁 및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지 않을 것,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친절·신속·공정하게 처리할 것, ▲투명하고 책임 있게 업무를 처리해 신뢰받는 청렴 공직사회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청렴 실천 다짐에 이어 『청렴도 향상과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청렴 교육도 시행한다. 이번 강의는 청렴교육 분야 전문 강사가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도 높은 교육을 통해 청렴도 향상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노후한 야외무대 철거 대신 기존의 어린이 놀이터 연계
노후한 야외무대 철거 대신 기존의 어린이 놀이터 연계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양천구는 양천근린공원 야외무대와 기존 어린이놀이터, 베이비존일대에 약 2,000㎡의 ‘전국 최초 도시재생적 통합놀이터’를 5월 5일 어린이날 준공을 목표로 3월부터 착공한다. 양천공원 야외무대는 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나, 조성한지 24년이 지나 낡고 노후한 시설이다. 주민들이 불편하다는 민원과 공원경관 훼손으로 시설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구는 야외무대에 ‘놀이터’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재창출하여 진정한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한다. 무대기능을 새롭게 재생하여 복합적 놀이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통합놀이터는 실외놀이터와 실내놀이터로 구성된다. 야외놀이터에는 천편일률적인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벗어나 흙, 모래, 나무, 물 등 자연소재를 활용하여 뱃놀이터, 회전놀이시설, 바구니 그네, 놀이벽 등을 설치한다. 어린이의 감수성, 상상력, 모험심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무대 지하에 방치되어 있던 공간은 미세먼지·눈·비 등 기후상황에 제약받지 않는 전천후 실내 놀이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가족놀이공간, 영·유아 아지트, 수유실 등을 설치하여 영유아 및 어린이, 보호자 모두 행복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양천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 완료
양천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 완료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양천구는 지난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양천구민체육센터가 5일(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구민들을 만나고 있다. 양천구민체육센터 건물은 지하2층, 지상 3층 연면적 7,982.78㎡ 규모로 1995년에 준공되었다. 시설이 노후하여 보수·보강 등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요구되었다. 이번공사로 대·소 체육관, 탁구장, 수영장, 에어로빅실, 헬스장 등 체육시설이 주민들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새롭게 바뀌었다. 에어로빅실은 마룻바닥을 교체, 대체육관은 조명교체, 소체육관은 마룻바닥을 샌딩(흠집을 제거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것)하였다. 수영장과 남·녀 샤워실의 노후시설도 개선되었다. 탁구장 일부 천정높이도 조절하였다. 헬스장은 약 80㎡가 넓어졌고 런닝머신 등 헬스장비 14종 27대를 새로 구입하였다. 넓어진 공간에 통유리를 부착해 개방감을 높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 조성하였다. 탈의실 락커도 305개 교체되었다. 구민체육센터에서 소체육관을 이용하는 김동은씨는 “구민체육센터가 전체적으로 밝아졌다. 특히 락커가 교체되어 이전보다 짐 보관하기가 수월해졌다.”며 리모델링된 구민체육센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기계·전기설비 등의 시설공사, 지하주차장과 각층 화장실 노후시설 교체 등으로 시설전체가 새롭게 개선되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한층 쾌적해진 공간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챙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도시 양천 어디에서든지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2018년 자치회관 특화사업
용산구, 2018년 자치회관 특화사업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용산구는 성숙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2018년 자치회관 특화사업’을 이어간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특성을 살려 사업 제안부터 추진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직능단체, 마을모임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해 지속성도 담보한다. ‘남산아래 첫 마을’ 용산2가동에서는 ‘백세건강의 날’ 사업을 벌인다. 사라져가는 효(孝) 정신과 지역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오는 6월과 9월 2회에 걸쳐 날짜를 지정, 치매예방 미술심리치료, 실버 레크리에이션, 칼라믹스 힐링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벌이고 어르신들께 다과를 대접한다. 남영동에서는 동주민센터 유휴공간에 ‘남영 아틀리에’를 설치한다. 그림, 서예, 시, 사진 등 주민이 직접 만든 작품을 한곳에 전시하고 야외음악회 등 이벤트를 수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남영 아틀리에는 무거운 관공서 이미지를 깨고 주민들이 모여 시와 문화를 즐기는 이색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원효2동에서는 6월부터 주민센터 민원실에 ‘행복충전소’를 설치·운영한다. 주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아동 물품을 충전소에 기증하면 누구나 이를 가져가서 재사용할 수 있다. 그림책, 장난감, 아이옷 같은 물품 기부를 원하는 이는 원효2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증물품이 쌓이는 9월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함께 ‘공유마켓’ 행사를 열고 아이들에게 공유문화를 가르친다. 한강시민공원 등 자연친화 공간이 많은 이촌1동에서는 ‘다함께 걷자’ 프로그램을 진행, 주민 건강을 챙긴다. 주민의 열띤 호응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지는 사업이다. ‘이촌 뚜벅이’란 이름의 동아리를 구성,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월2회씩 자율 걷기운동을 진행한다. 우리 동네 걷기왕 선발, 낙엽길 밟기 등 이벤트도 벌인다. 걸으면서 쌓이는 친목이 적지 않다. 구는 오는 7월 특화사업 중간(서면)평가를 진행하고 우수동 5곳 대상 발표회(9월)를 갖는다.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