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62건 ]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상공회의 지속적인 경영지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상공회의 지속적인 경영지도-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양천구는 예비창업자의 창업과 기존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위해 오는 26일~27일 양일간 열리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청과 양천구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교육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창업정보, 마케팅 전략을 제공한다. 관계 전문가의 창업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기존 창업자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상공회의 지속적인 경영지도로 사후관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창업 준비절차 및 창업가정신 ▲성공 창업을 위한 상권 입지분석 ▲사업계획서 이론 및 작성 실습 ▲사업자가 알아야 할 창업세무 ▲온라인마케팅 도구와 페이스북 마케팅 ▲창업자금 지원제도 및 신용관리 등 서류작업에서 마케팅실무까지 다채로운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이번 교육은 창업준비를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분야와 고민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보다 다양한 정보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창업관련 전문가들의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양천나눔누리센터 5층강당에서 26일(목)~27일(금) 양일간 9:30~17:30까지 진행된다.
신월동 차별화 푸드뱅크마켓
신월동 차별화 푸드뱅크마켓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양천구는 오는 13일(금) 13시20분부터 「양천구 푸드뱅크마켓 신월점 과 50스타트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양천구 푸드뱅크마켓 신월점과 50스타트 센터(양천구 곰달래로 13길 73)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총 사업비 1,840백만원을 투입, 지상2층 연면적 197.4㎡ 규모로 완공되어 13일 문을 연다. 신정동에 위치한 푸드뱅크마켓은 그동안 신월동 지역주민이 이용하기에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았다. 신월점이 개소되어 신월동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은 1층 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직접 집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신정동 푸드뱅크마켓에서는 15억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가구에 지원하였다. 특히, 신월동 푸드뱅크마켓은 50대 독거남도 이용할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50스타트 센터와 연계하여 50대 독거남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전국최초로 특화된 푸드뱅크마켓으로 운영된다. 2층에는 ‘50스타트 센터’가 자리 잡는다. 지난해 6월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한 임시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50스타트 센터’에서는 50대 독거남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나비남 프로젝트’를 총괄할 예정이다. 50대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상담, 교육, 각종 정보와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내 복지관, 병원, 종교기관,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양천 50대 독거남 지원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생사업에 도전하는 무한 열정
인생사업에 도전하는 무한 열정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김이남 회장은 30대 초반에 기업의 세계에 입문했다. 농업자재시설회사 ‘김이남지주대'(1997년), 기술개발회사 ‘아이뱅'(2004년), 파손방지 볼트 이중 보호캡 제조회사 ‘투캡'(2008년) 등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연속 기업가이다. 최근에는 세계최초의 보석 기반 암호 화폐 사업을 론칭했다.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정신이 탁월한 사람은 한국인이다.” 경영학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는 피터 드러커가 2002년에 발간한 저서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한 말이다. 피터 드러커의 찬사는 아름답다. 하지만 기업가의 길은 가시밭길이다. 긴 고난과 짧은 영광이 반복되는 삶이다. 피터 드러커가 이 말을 했을 무렵, 어떤 ‘한국인 기업가’는 인생 중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30대 초반에 사업의 세계로 뛰어들어 건물을 세울 만큼 자금을 모았지만, 그 건물이 문제가 되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잃고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했다. 그는 어떻게 인생의 깊은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가? 해답은 피터 드러커가 말했던 바로 그 ‘기업가정신’이었다고 말했다. 그 사람은 디글로벌홀딩스 김이남 회장이다. 30대 초반에 기업의 세계에 입문하여, 농업자재시설회사인 ‘김이남지주대'(1997년), 기술개발회사 ‘아이뱅'(2004년), 파손방지 볼트 이중 보호캡 제조회사 ‘투캡'(2008년) 등을 계속해서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연속 기업가이다. 그가 최근 세계 최초의 보석 기반 암호 화폐 사업을 론칭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 나를 이겨내고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삶,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한발 먼저 생각하고 창조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사업의 길로 나서게 된 계기는? 30대 초반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만드는 회사에서 영업부장을 하고 있을 때였다. 외국에서 수입된 트램폴린이 잘 팔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안전에 문제가 있다 걸 깨달았어요. 안전망을 설치한 트램폴린을 만들었는데 히트했습니다. 그 때가 내 나이 32살이었던 1984년이었습니다. 그 후 농업자재시설회사를 시작으로 여러 개의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 위기는 있었는가? 어떻게 이겨냈는가? 사실 사업의 길로 들어서면 인생은 항상 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는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견디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인생의 최대의 위기는 2002년에 있었습니다. 그 무렵 나는 충실한 삶에서 벗어나 안락한 삶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도 수원에서 땅을 매입하여 건축을 했는데, 문제가 있는 땅이었던 것이 화근이 되어 소송이라는 괴물이 내 인생을 엉뚱한 쪽으로 끌고 갔습니다. 어느 사이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다 빠져나갔고 가정까지 파탄이 났습니다. 인생의 길에서 가장 깊은 곳까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 그 구렁텅이를 어떻게 벗어났는가? 그 사건은 나에게 인생과 사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 때 한가지 깨달음이 있었는데, 이 깨달음은 내게 사업의 앞날을 인도하는 등대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 그 깨달음이란 무엇이었나? 기본에 충실하면 길이 열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사회를 위해 일하면 이익이 있고, 나를 위해 일하면 손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거꾸로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지 않습니다. 진실은 종종 이처럼 거꾸로 된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세상이 나와 같은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사회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순간 나와 관계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자기를 위해서 일하지 않겠는가? – 자기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하는 것이 기업가정신의 본질이란 말인가? 그렇습니다. 기업가의 본업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내어 제공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기업가는 자신이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잠시라도 잊으면 큰 재앙이 닥쳐옵니다. – 그 후에 사업의 방향은 우상향했나? 잔잔한 파도는 있었지만, 크게 보면 그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사회가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농업시설자재 회사 ‘김이남지주대'(1997년)에 이어 기술개발회사 ‘아이뱅'(2004년), 파손방지 볼트 이중 보호캡 제조회사 ‘투캡'( 2008년) 등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7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된 것도 이런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광산 사업은 어떻게 하게 됐나? 2011년 경기도 문산에서 나중에 미국 GIA 감정 결과, ‘ 미네랄이 함유된 다이옵사이드’라고 밝혀진 보석을 발견했습니다.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보석이 건강을 좋게 하는 치유보석이란 것과 상품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지금도 이 보석의 문화역사적 가치에 대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다이옵사이드(DIOPSIDE)’ ‘다이옵사이드(DIOPSIDE)’ 중국어로는 투휘석(透輝石)이라고도 불리는 이 보석은 초록 빛깔을 띠는 보석 중에서도 산출지가 극히 한정되어 있음은 물론, 강력한 원적외선을 발산하는 특징으로 이에 대한 연구와 함께 선호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흔치 않은 보석의 하나로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산출되지 않는데, 이 다이옵사이드가 최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두 가지 모습’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다이옵사이드(DIOPSIDE)는 미국과 과테말라, 러시아,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산출되는 ‘준보석’의 일종으로 다종의 천연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원적외선이 다량이 방출되어 ‘건강보석’ 혹은 ‘치유보석’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역사 속에서도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있으며, 다이옵사이드에 함유된 미네랄의 작은 결정체인 ‘경옥(硬玉)’ 성분이 경주 천마총, 금관총, 미추왕릉에서 출토된 금관 장식에 사용된 곡옥과 같은 종류의 보석인 것이다. 김이남 대표가 발견한 한국산 다이옵사이드는 고고학적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최근에 보석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 화폐 사업에 나섰는데…. 세계 최초의 보석 기반 암호 화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산 다이옵사이드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암호 화폐 사업을 융합하면 많은 사람들이 광산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이 사업은 나와 이 사업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에게 ‘인생’ 사업입니다. 그래서 이 사업이 나에게 어떤 이익이 되느냐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되돌아보면 내가 시도했던 사업들은 항상 도전적이면서 동시에 혁신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 불변의 법칙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의심하는 것을 내가 확신했을 때만 내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이죠.. 앞으로도 사람들이 혼돈 속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 사람들을 앞으로 이끌고 나가는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가상통화와 불법외환거래
가상통화와 불법외환거래
[사진=문애림 변호사]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글 문애림 변호사] 최근 국내외로 가상통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와 동시에 가상통화를 이용한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가상통화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외국환거래법위반 등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1. 가상통화의 의의 가상통화는 지폐,동전 등과 같이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말한다.암호화폐라고도 불리는 가상통화는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생하는 일반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아니하고,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정부가 가치나 지급을 보장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가상통화로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이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분산형 시스템 방식으로 처리되므로 화폐 발생에 따른 생산비용이 들지 않고 이체비용 등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되기 때문에 도난,분실의 우려가 없으나 마약거래나 도박,비자금 조성을 위한 돈세탁에 악용될 여지가 있고 과세에 어려움이 생겨 탈세수단이 될 수도 있다.따라서 최근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에 대한 규제책을 마련하고 있다. 2. 가상통화와 불법외국환거래 최근 관세청이 가상통화를 이용한 무 등록 외국환업무(환치기), 해외예금미신고, 재산국외도피 등의 외환범죄를 적발하였다고 하므로 가상통화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불법외환거래를 외국환거래법령과 함께 살펴보기로 한다. 가. 대금의 지급 및 수령은 외국환은행을 통한 송금 또는 계좌이체 등의 방법에 의하는 것이 원칙이며, 외국환은행을 통하지 않은 지급 등은 원칙적으로 한국은행 총재에게 신고 후 거래해야 한다(외국환거래법 제16조 제4호). 이는 외국환 거래사유의 정당성이나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것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는 외국환은행을 통한 송금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전자지갑의 형태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악용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를 통한 환치기를 들 수 있다.환치기는 해외로 송금하려는 자가 국내 환치기 업자의 계좌에 송금액을 입금하면 국외환치기 업자가 입금사실을 확인한 후 동 금액을 해외 송금 목적 인에게 송금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고도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문제되고 있다. 기존 환치기 수법은 양측 국가에서 운영하는 환치기 계좌의 잔고밸런스에 차이가 발생하면, 잔고가 많은 국가에서 잔고가 부족한 국가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위해 불법적인 현금을 직접반출하거나, 허위증빙을 이용해 은행송금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국가 간 환치기 계좌의 잔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가상통화를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즉 외국에서 가상통화를 구매한 후 국내로 전송, 판매하여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환치기 자금 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해외송금을 원하는 의뢰인들로부터 원화자금을 영수하여 가상통화취급업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후, 해외 제휴업체에 비트코인을 전송하여 송금의뢰인이 지정한 해외수령인에게 현지통화를 지급하는 수법으로 환치기를 한 사례가 적발되었다고 한다. 나. 거주자가 해외에서 비거주자와 외화예금거래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지정거래 외국환은행의 장에게 신고하여야 하고(외국환거래규정 제7-11조 제2항), 해외에 직접투자하기 위해서는 외국환은행의 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외국환거래규정 제9-5조).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를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해외로 구매대금을 송금하여해외 가상통화 취급업소에서 구매하는 경우 외국환거래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에서 가상통화 규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국내 은행 역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구매명목으로 하는 송금을 제한하고 있어, 일부 업자는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소프트웨어 구매계약서를 작성하여 이를 은행에 제출한 후 송금을 하여 관세청에 적발되었는데, 송금사유가 적절한지 관련 외국환거래법령상의 절차를 이행했는지가 문제되는 것이다. 외국환거래법상 해외예금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해외예금거래 신고를 이행해야 하며, 해외직접투자를 할 때에도 사전에 해외 직접투자신고도 하여야 하는데, 페이퍼컴퍼니설립 시 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해외 예금거래 신고를 이행하지 않았다면 외국환거래법위반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국환거래법상 송금할 때 제출하는 지급증빙서류는 실제 거래와 일치 해야 하는 바 비트코인 구매대금을 소프트웨어 구매대금으로 송금했을 때 비트코인을 소프트웨어 구매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만약 비트코인을 소프트웨어로 볼 수 있다면 외국환거래법 제15조의 지급절차를 위반하였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외에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를 구매하기 위해 해외로 송금한 금액 중 일부만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를 구매하고 일부는 해외에서 사용하는 등 국내로 반환하지 않았다면 그 금액과 관련하여해외 재산도피가 문제될 수 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는 재산국외도피의 죄를 규정하고 있으며, 법령을 위반하여 대한민국국민의 재산을 국외로 이동하거나 국내로 반입하여야 할 재산을 국외에서 은닉 또는 처분하였을 경우, 특히 도피 액이 5억 원 이상 일 경우 가중처벌하고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바로 무교의 정신 ‘生生之生’이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바로 무교의 정신 ‘生生之生’이다.
[사진=조성제]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글 조성제]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바로 무교의 정신 ‘生生之生’이다. ●元旦은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가 하라는 뜻 ●生生之生을 최고의 덕목으로 갈등과 반목을 해소해야 며칠 있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다. <설>이란 말은 낯설다 새롭다는 뜻이라고 하지만, 입춘을 전후해서 설날이 있는 것으로 봐서 새로운 봄의 기운을 세우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양의 기운을 바로 세운다는 뜻이다. 양의 기운을 바로 세운다는 것은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정의는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로 정치인을 비롯한 경제인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정의를 가장 지키지 못하는 집단이 바로 정치집단이다.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다. 정권을 잡은 집단은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야 상호 간에 이해를 조정하고 사회 질서를 바로 잡아 국민을 편안하게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갈등과 대립으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파렴치한 집단이 된지 오래되었다. 이렇게 대립과 갈등만 일삼는 한국의 보수와 진보세력이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궤멸해야 할 적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룩한 세계 유일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위대한 국가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은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여 수많은 종교가 뿌리를 내리게 하였으며 그 결과 대한민국은 종교백화점이 되었다. 그리고 특정 종교의 지도자들은 거대 조직의 힘을 업고 정치권력과 야합하여 그들의 권력과 이익을 극대화하였다. 그리고 정부의 정책이나 결정도 경전에 위배되는 사항이면 조직의 힘을 빌려 반대함은 물론 개인의 정체성과 그 나라의 역사마저도 부정하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경전을 통하여 인간의 정체성을 말살시키고 절대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 도덕적 기준을 제시하지만, 인간의 자율성을 무시하고 편협적인 사고를 가지게 함으로써 모든 행동과 사고를 경전 안으로 구속시키고 있다. 그 결과 경전은 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켜 기존 가치관을 무너뜨리고 인간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구속하여 종교의 노예로 만들어 인류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들은 경전을 법 위에 상위 개념으로 두고 법을 무시하고 온갖 부정한 짓을 하면서도 국민과 국가를 위한 소신에 찬 결정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종교의 영향으로 한국의 정치집단은 자신들 만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 자신들만이 가장 정의롭고 국민의 행복과 국가 발전을 위한다는 착각 속에 빠져 있다. 지난 2017년은 보수와 진보 세력의 다툼이 가장 극에 달한 한 해였다. 달도 차면 기운다 했으니 극에 달한 여야 간의 갈등이 2018년은 조금 완화 되었으면 하지만 여전히 간격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국민들을 걱정하게 하고 있다. 언제까지 한국사회에서 보수와 진보세력 간의 갈등과 반목이 계속되어야 하는가? 무엇이 한국사회를 이렇게 만들었나?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한국사회를 치유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진보와 보수, 그리고 국민들 간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정신은 바로 무교의 정신인 ‘생생지생(生生之生)’이라 할 수 있다. 보수 세력은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유아독존’이라는 독선적인 생각에 빠져 진보세력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영광을 가로 막는 불편한 존재라고 무시한다. 반면 진보세력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한다는 선민사상에 빠져 보수를 수구골통으로 매도하며 이 시대에 청산하여야 할 집단이라고 보고 있다. 다분히 이분법적인 이 논리는 바로 아군 아니면 적군이라는 흑백논리에 빠져 있다. 한국사회에 현존하는 종교는 표면상으론 사랑과 자비, 그리고 정의와 평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종교로 많은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들의 종교에는 용서와 화합은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갈등을 해소할 조화라는 작용이 없다. 반목과 갈등을 해소할 기능인 조화가 없는 이분법적인 종교와 이념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기에 한국사회는 대립과 갈등의 연속으로 항상 나라가 시끄럽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민족종교인 무교의 사상에는 대립과 갈등을 해소할 조화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무교의 정신인 ‘생생지생(生生之生)’이다. ‘생생지생(生生之生)’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가치를 인정하는 정신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그 어떤 사물, 즉 생명의 유무와 상관없이 그 자리에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사물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정신이다. ‘생생지생’은 높고 낮음이 없으며 귀하고 천한 것이 없으며, 아름답고 추한 것이 없다. 모두가 똑같이 평등하고 아름답고 고귀한 가치를 가진다는 뜻이다. 생생지생은 정치권에서 말하는 상생(相生)과는 다르다. 상생은 두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말이지만 생생지생은 두 집단의 상생을 위한 합의가 제 3자에게도 유익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시끄러웠던 모 마트의 통큰 치킨과 통닭 프랜차이즈 업계 간의 갈등을 정부는 상생경제라는 미명아래 통큰 치킨을 판매하지 않기로 유도 하였다. 그러나 이 결정은 싼 가격에 치킨을 사먹던 서민들은 다시 비싼 치킨을 사먹게 되었다. 이것은 두 집단 간의 유익한 결정일 순 있어도 서민을 위한 결정은 아니다. 생생지생은 통큰 치킨과 프랜차이즈 간의 합의가 서민들에게도 유익한 합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생생지생’ 이야 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존중 받아야 할 가치 있는 정신이 아닌가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나라든 국민들의 정신적인 가치관과 사고체계를 확립시킴과 동시에 통치의 기본으로 삼는 종교가 있다. 즉, 국민의 행동을 규제하고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종교가 무엇이든 반드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사회는 국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가치관과 사상을 정립해줄 확실한 종교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종교인 기독교와 불교와 유교는 그들의 정신과 시각 그리고 잣대로 한국사회를 생각하고 바라보고 재단하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빙자한 각양각색의 주장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은 그들의 시각과 그들의 생각과 그들의 잣대로 재단하였기 때문에 다른 종교를 믿는 국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다시 갈등으로 번지게 된다. 이런 악순환 속에 빠져 들어 패닉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사회가 바로 한국사회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만 옳다는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선민사상에 빠진 한국사회에 가장 필요한 정신은 바로 무교의 정신인 생생지생이다. ‘생생지생’으로 한국사회의 가치관과 사상을 정립한다면 지금보다 국민 계층 간의 대립과 갈등은 현저히 줄어 들 것이다. ‘생생지생’을 실천하여 서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한다면 한국사회에서 진보와 보수 그리고 각 계층 간의 갈등과 반목은 해소 될 것이며, 혼란 속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생생지생’ 정신을 가르친다면 집단 따돌림으로 자살하는 학생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장차 한국사회에 갈등과 대립은 없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설>을 다른 말로 원단(元旦), 세수(歲首) 신일(愼日)이라고 한다. 이 말은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가라는 말로써 한국의 정치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라는 것을 명심하였으면 한다. 부디 무술년 설날을 맞아 양의 기운을 바로 세워 대한민국을 정의로운 나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지 않는 편안한 나라가 되어 온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클래식 음악의 한류선도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 장혜원-
클래식 음악의 한류선도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 장혜원-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28년간 1천 명에 가까운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한국피아노학회는 피아노 음악과 관련된 많은 연구를 거듭해왔으며, 명실공이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인정을 받는 단체가 되었다. 이제 이들은 <The Piano 21C>교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국 음악계에서 한국 사람의 취향에 맞게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녹여 성인용 교재로 펴낸 것은 <The Piano 21C>가 처음이다. 이 말은 한국에 비로소 독창적인 피아노 문화가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The Piano 21C>는 단기간에 피아노를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교재이다. 창의력과 음악성을 길러주고, 악보를 읽고 연주하면서 기초음악이론을 저절로 습득하도록 구성했다. 한국과 아시아 여러 나라의 민요, 어린이 동요, 고전 음악, 심지어는 팝까지 여러 국가의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노래가 소개 되어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여러 대의 디지털 피아노로 학생들이 그룹으로 함께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듯 배울 수도 있다. 또한, 교재 한 권만으로도 반주법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과 그룹지도를 위해 여러 명이 함께 앙상블을 연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특징이다. 피아노 전공자는 한 학기에, 초심자는 두 학기에 걸쳐 교육을 받으면 교재 한권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재는 우리나라 정서 및 현대적 교육법이 적용된 교재로 인정받았다. 모 대학의 수강생이 200여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한국피아노학회는 이 열기에 부응하여 모 대학의 <The Piano 21C>민간자격증 과정을 설치하였으며, 2학기 강의를 수료하고 기준 자격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장학금, 기부금 등을 통해 다시 교육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The Piano 21C] 베트남어판은 장혜원 이사장과 베트남과의 20년 넘은 인연으로 이루어졌다. 교재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주변국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진정 클래식 음악의 한류 바람을 일으켜 한국-베트남 교류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 하게 되고 특히 베트남의 많은 학생들이 피아노 연주에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기를 장혜원 이사장은 기대하며, 베트남어 판의 출간으로 <The Piano 21C>교재는 전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 평창 현장 방문
심보균 행안부 차관, 평창 현장 방문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인구감소통합사업 지역인 강원평창군 의야지 마을을 방문했다. 평창 의야지 마을은 ‘인구감소방지를 위한 인구댐’을 만들기 위해 행안부가 추진하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사업지로 KT와 함께 민‧관 협업으로 ‘5G 빌리지’를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평창 경기장에서 10분 남짓 달리면 닿는 거리 대관령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한 '세계최초 5G 의야지 마을'이다. 심보균 차관은 "의야지 마을“이라는 뜻은 의로운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5G 빌리지’ 1층은 대관령 관광안내소와 ‘꽃밭 양지카페’, 농산품판매장으로 구성 되어있어 올림픽 등을 위해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정보와 특산물판매, 드론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2층에는 5G 증강현실(AR)카페를 설치해 실제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것과 같 은 상황을 연출해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온라인교육과 편의제공을 위한 정보화교육장과 야생동물 피해 방지를 위한 유해동물 퇴치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심보균차관은 대관령눈꽃축제 준비가 한창인 대관령면 일대를 방문하고 최 근 신축한 눈꽃화장실을 방문했다. ‘18.2.7~22, 대관령면 송천 일대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금년에는 눈조각 전시, 눈썰매, 얼음마라톤 등의 행사 진행하였으며 눈꽃화장실은 평창올림픽 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예산을 지원해 신축을 형상화하여 방문객들의 동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1.1일 부터 추진 중인 전국 공중화장실 대변기 칸 휴지통 없애기, 여성화장실내 위생용품 수거함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의야지 마을” 올림픽을 360도 VR 영상,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가상 체험 공간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평창 의야지 마을 같 은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며, 눈꽃화장실 은 본래의 기능을 넘어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보균 차관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번영에 대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무엇보다 평창의 대표적 관광지인 하늘목장과 삼양목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평창 지역의 문화 관광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될 것이며, ICT 기술 및 지역 관광과 문화가 만나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방문을 부탁드립 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제공 )
대한민국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세심한 경청이 답이다"
대한민국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세심한 경청이 답이다"
[사진=김상임]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글 김상임] 대한민국은 국민총생산(GDP)기준 세계 12위 경제대국이다. 하지만, 행복지수는 137개국 중, 56위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자살원인 분석과 예방정책을 수립하여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2018~2020)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느라 많은 인적, 물적, 시간적 자원을 투입한다. 보고서가 나오고, 예산을 수립하고, 과제를 선별하고, 역할을 분담하고 실행에 들어가기까지 아무리 빨리 진행한다고 해도 수개월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완벽한 원인규명과 정책을 만드는 중에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는 더 짙어지고 있을 것은 아닐까. 접근방법을 달리해 보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원인분석은 과거지향이다. 관점을 바꾸어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정말 시급히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면 좀 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더 많이 찾아낼 수 있다. 그 내용 중, 당장 할 수 있는 것, 중장기적으로 해야 할 것 등이 구분된다. 그 결과를 가지고 지금 당장 실천할 것은 현장 중심으로 실행하면 된다. 중장기적인 과제는 정부차원에서 계획성 있게 주도면밀하게 접근하면서 전략도 짜고 법제화도 해야 할 것이다. 한 번에 완벽하게 해결되는 문제는 없다. 아주 작은 실천이 먼저다. 사소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소소하게 할 수 있는 <행복을 만드는 변화활동>를 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말 시급하게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2,300시간의 코칭과 상담을 하면서 확인하고 느낀 것이 있다. 모든 사람들은 말하고 싶어 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말을 하다보면 자신의 마음 속 여러 가지 생각, 감정, 갈망을 이야기하게 된다. 이야기하는 가운데, 스스로를 깨우치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속내를 표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곤 한다. 왜 그럴까? 모두들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는 하지만, 소통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고 제대로 행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소통의 의미부터 분명히 알자> 대한민국 리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나, 부모들은 소통을 <내가 말해주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말한 사람은 속 시원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했으니 당연하다. 그런데 정작 일방적으로 듣기만 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뭔가 의견을 내고 싶어도 꼬투리를 잡힐까 두렵다. 반론을 제기하고 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한두 번 일방향의 소통 패턴으로 관계가 형성되면, 상대적으로 약자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입을 다물게 되고 수동적으로 변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상자 안에서 세상과의 교류를 단절하고, 자기만의 세상 속으로 더 깊이깊이 빠져들게 된다. 자기효능감이 높지 않을 경우, 우울감에 빠져들게 된다. 여기에서 해법은 무엇일까? 일단 소통의 의미를 우리 모두가 정확히 이해했으면 한다. <소통은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해서 오해가 없는 상태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잘 통해서>와 <오해가 없는 상태>이다. 그러한 소통을 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경청의 기술>이다. 경청은 단순히 이야기만 듣는 것이 아니다. 말 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들어주는 고도의 소통기술이다. 경청만 잘해 주어도 상대는 마음을 활짝 열게 된다. 경청은 그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할 때 나올 수 있는 행동이다. 정치인들이 서로에게 반목을 갖고 흥분된 감정으로 어조를 올리는 것은 결국 상대에 대한 존중심이 낮아서일 것이다. 경청을 잘 하는 문화만 만들어도 우울한 사람들이나 자살 위기에 내몰린 사람들의 마음을 보살필 수 있다. 그동안 강의나 코칭을 통해 만난 리더들이나 부모들은 대부분 “소통의 의미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았네요. 어제부턴가 회의를 하거나 하면 나 혼자 이야기하는 비중이 높았는데 결국에는 상대방을 상자 속으로 밀어 넣은 것이 되었네요." 라고 성찰 하곤 한다. <정성을 담은 경청을 하자> 그렇다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그리고 마음을 활짝 열도록 하는 경청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눈을 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인중을 본다) 경청에 방해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고(마음속으로도 말이다) 그 사람에게 집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진심이 담긴 눈빛만 교류해도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대화하면서 스마트 폰을 보거나 하면서 주의를 집중해 주지 않으면 상대는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차츰 입을 다물고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무엇보다도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이 무성의한 경청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구성원을 핵심인재로 키우고 싶은 리더라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말 신바람 나는 분위기로 행복한 삶을 살게 하고 싶은 정치인이라면, 그 거창한 어떤 활동보다 중요한 것이 정성을 담은 경청이 최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경청의 완결판은 Copy-ing이다> 그 다음으로는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잘 듣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보통은 상대가 이야기를 하면 잘 들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오래 가지 못한다. 고개도 끄덕이고 하지만, <저 사람이 건성으로 내 이야기를 듣는 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말하는 사람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영혼 없는 맞장구는 오히려 반감을 사게 된다. 적극적으로 공감해주면서 내가 들은 이야기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제 우리는 소통을 잘해야 합니다. 진심을 다해 국민의 소리를 듣도록 합니다.” “(필기하면서) 예 알겠습니다.” 잘못된 경청이다. “진심으로 국민의 소리를 듣는 소통을 하라는 말씀이죠?” 이렇게 상대방의 이야기를 복사하듯 핵심을 짚어서 되물어주어야 한다. 그러면 말한 사람은 한 단계 더 깊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 만약 잘못 알아들었다면 잘못된 내용을 수정해 줄 수 있으니, 완벽에 가까운 소통국면으로 들어가게 된다. 진정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면, 오해가 발생하지 않는 완벽한 그러면서도 쌍방이 서로가 이해하는 소통기술을 내재화해야 한다.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하다보면 부모에게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 그 상처는 학대를 받거나 체벌을 받거나 한 것이 아니다. 단순히 자신의 마음을 들어주지 않는데서 받은 상처이다. <엄마 힘들어! 오늘 학원에 가기 싫어.>라고 자녀가 만한다면 어떻게 공감해 주겠는가? 투스텝(Two Steps)으로 경청해야 한다. 일단 힘들어하는 것을 공감해주고, 엄마 의견을 말해야 한다. <자신을 경청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혼밥, 혼술이 요즘 대세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대화 할 시간이 없어지게 된다. 특히 밀레니엄 세대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정년퇴임을 앞두거나 퇴임을 한 베이비부머세대들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혼자 있을 때, 방심하면 안 된다. 부단히 자기 자신과 소통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활동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불안한 감정이 엄습해 온다면, 그 순간을 피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지금 불안하구나! 뭐 때문에 불안하니? 지금 원하는 것은 뭐야? 그럼 지금 뭘 해야 할까?> 질문을 하면 자연스레 감정도 안정을 찾고 그 질문에 답이 나오게 된다.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 속에서 마음속 수레바퀴가 제대로 굴러가게 된다. 버럭 화를 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화를 내는 사람은 하수다. 화가 났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고수다. 왜냐하면 화가 났다고 이야기하려면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연결해서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행복해지는 길, 국민 모두가 자신과 소통하는 방법, 그리고 그 마음을 살피는 지혜를 발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