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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불허 결정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불허 결정
[정치닷컴=이서원]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가 박근혜(67)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정치권의 반발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사진=조원진 의원]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심의한 결과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최악의 정치보복이며 인권탄압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결국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를 불허했다. 이것은 세계 정치사에 있을 수 없는 최악의 정치보복이며, 인권탄압이다”면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이 날을 꼭 기억해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수천만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죄가 없음이 밝혀졌는데도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대한민국의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인신감금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뜻을 저버린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잘못된 결정이 대한민국을 더욱 큰 위기로 빠뜨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박근혜 전 대통령 ytn캪쳐] 이어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을 위해 국회 결의안을 비롯한 다양한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전개하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 정지하라] -  제120차 태극기집회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 정지하라] - 제120차 태극기집회
[사진=박근혜 전 대통령 호송사진 YTN캪쳐] [정치닷컴=이서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 신청이 17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번 주에 신청에 대한 결론이 나온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현 건강상태는, 형사소송법 제471조 1항 1호 “형의 집행으로 인하여 현저히 건강을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는 때”에 명백히 해당된다. “불에 덴 듯한 통증, 칼로 벤 듯한 통증”이란 말은 함부로 나올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의미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한계에 다다랐음을 알 수 있다. 대한애국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를 촉구하는 태극기집회를 내일 24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개최한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의 문제는 한 인간의 인권의 문제이다. 무엇보다도, 이제 생명의 문제이다. 문재인 정권이 정녕 ‘사법살인’의 의도를 갖고 있지 않는 한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상적인 병원 입원 치료를 통해서 가장 기본적인 인권을 누리실 수 있어야 한다. 정치보복의 도가 지나친 상태이다. 이것은 한 인간이, 한 대한민국 국민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됐다. 24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애국당이 주관하는 제120차 태극기집회에서 대한애국당과 애국국민들은 강력하게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를 촉구할 것이다. 동지들이여, 우리 두 어깨에 박근혜 대통령의 생명에 대한 책임이 달려 있다는 각오로 함께 하자. 박근혜 대통령을 살려야 한다.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이 중단되고, 인권에 대한 존중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 바람이 무너질 때, 문재인 정권은 한 인간의 인권과 생명조차 무시하는 잔혹한 독재정권이란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로 즉각 석방해야 --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로 즉각 석방해야 --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
[사진=조원진 의원]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를 신청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형 집행정지를 즉각 결정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애국당 대표 조원진 의원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법치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정치보복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통합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즉각 형 집행 정지를 결정하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조원진 대표는 “매주 박근혜 대통령께 편지로 정국 현안과 국가의 위기상황을 보고드리고 있고 유영하 변호사와 소통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워낙 정신적으로 강인하시고 국민께 피해를 입히지 않으시려는 마음으로 결코 내색을 하지 않는 성격이시지만 살인적인 인신감금 상태를 견디시기에 한계가 있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 10시간, 주 4일의 잔인한 재판도 묵묵히 견디셨지만 문재인 정권은 박근혜 대통령을 계속적으로 구금상태로 만들려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하면서까지 상식적인 병합심리를 하지 않고 쪼개기 재판을 하는 등 정치보복을 계속 자행하고 있다”면서 “이제 많은 국민들은 고령의 여성대통령이 왜 갇혀 있는지 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하루 빨리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즉각적 석방을 촉구했다.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이 계속 심각해지고 있고 정상적인 숙면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지만 오직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하루하루를 견디시고 있다”면서 “형사소송법 제471조 제7호에 명시된, 형집행정지를 할 수 있는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에 해당하므로 지금이라도 국민통합과 인권보호를 위해서 즉각적으로 석방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을 반대하는 세력들은 여전히 과거 거짓촛불에 안주하는 극단적 좌파세력들에 불과하다. 이제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나서서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에 함께 동참해야 한다”면서 “만약 정치적 이해와 가짜뉴스에 현혹되어서 형집행을 거부한다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대한애국당은 어제(17일) 박태우 사무총장이 긴급 브리핑을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 즉각 결정과 살인적 인권유린, 정치보복 중단을 촉구했다.
[대한애국당 특별성명 발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대한애국당 특별성명 발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사진=박근혜 전 대통령 ytn캪쳐] [정치닷컴=이서원] 대한애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만기일을 맞아 형 집행정지와 석방을 촉구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하였다. 이하 특별성명 전문 존경하는 자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사법정의 구현의 마지막 보루인 대법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만기일인 4월 16일까지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서울구치소를 관할하는 형 집행 담당 검사는 형사소송법 제471조(자유형집행의 정지)에 의거하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을 정지하고, 4월 16일 자정을 기해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할 것을 촉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건은 형사소송법 제471조 제7호에 명시된, 형집행정지를 할 수 있는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에 해당하므로,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는 것이 대한민국에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길이라고 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관련 사건 대부분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돼 있습니다. 주된 사건의 재판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이런 상태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하여 확정된 징역 2년의 형을 먼저 집행하겠다고 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 개인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의 체제 및 법치주의에 돌이킬 수 없는 해악을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2년형을 초과한 2년 18일 동안 장기간 구금생활을 하였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 결과, 관련 사건들이 무죄로 확정된다면, 별건 형 집행은 지난 2년 18일간 구금상태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이킬 수 없는 인권침해 행위에 해당함은 물론이고 자유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이러한 인권침해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이 구금상태라는 점을 악용하여, 검찰이 2018년 2월 1일 추가 기소하였습니다. 대법원에 계류 중인 박근혜 대통령 사건의 1심 선고일이 2018년 4월 6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은 1심 단계에서부터 법원의 병합심리가 가능하였습니다. 이렇듯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인 사건과 1심 단계에서부터 병합하여 진행하는 것이 우리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대원칙에 부합함에도, 법원과 검찰은 무언가에 쫓기듯이 사건을 쪼개어 재판하였습니다. 이는 정당한 법에 근거한 재판절차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2018년 11월 21일 2심 선고가 있었고, 검사와 국선변호인이 상고하지 않아 2018년 11월 28일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날부터 형 집행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법무부는 형 집행을 하지 않고 있다가, 이제 와서 형 집행을 하겠다는 것은 별건 형 집행을 통한 명백한 정치보복 행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건은 검찰이 편의에 따라 범죄사실을 분리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은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포함되지 않았던 SK 89억 뇌물요구라는 단 하나의 범죄사실을 별건으로 하여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그 이후 검찰은 관련 사건과 함께 재판을 받을 수 있었던 범죄사실을 다시 끄집어내어, 또 다시 기소하고, 법원은 사건을 병합하지 않은 채 검찰이 기소한 대로 사건을 분리, 진행하여 판결하였습니다. 검찰의 수사편의나 법원의 재판편의가 피고인의 방어권 및 형사소송법상의 대원칙을 넘어설 수는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서, 탄핵사태 이후 지금까지 온갖 수사와 재판을 받았지만, 그 스스로 이익을 취득한 내용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도 하기 전에 검찰과 특검이 유죄로 단정한 것은 무혐의를 주장 입증할 기회를 박탈해 적법절차를 중대하게 위반한 표적수사에 의한 구속기소와 사법살인은 사법적 정의를 위태롭게 했습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살인적인 수사와 재판과정을 묵묵히 감내하였습니다. 그러한 객관적인 사실은 580여장에 이르는 피의자신문조서와 공판조서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형사 재판은 증거에 따라 사실을 인정하고, 그 인정된 사실에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따라 해석한 법규를 적용하는 작업입니다.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그 누구라도 적법절차의 원리에 따른 공정한 형사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특히 불구속 재판 원칙은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형사사법절차에서 국민의 방어권과 인권을 보장하는 기초에 해당하는 원칙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만 67세를 넘긴 나이로 70세를 바라보고 있는 독신 여성으로서, 오랜 구금생활로 건강이 많이 나빠진 상태입니다. 게다가 관련 사건의 대법원 심리가 얼마나 더 진행될지는 미지수이며, 이 사건은 우리 헌법이 정한 바에 따라 무죄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거짓 여론조작에 의한 탄핵절차의 불법성은 차치하고라도, 그 이후 진행된 형사 공판절차에서 발생한 별건 구속영장 발부 및 별건 공소제기에 이은 별건 형 집행은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과오로 남을 것입니다. 하늘과 양심은 속일 수 없는 법이고, 인과응보, 사필귀정, 자업자득은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형 집행 정지로 석방하는 것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참회의 기회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검찰은 이 기회를 걷어차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대한애국당 대표 조원진 외 당원 일동
문 의장, 광주방문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적 리더십, 국민통합 능력”강조
문 의장, 광주방문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적 리더십, 국민통합 능력”강조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3월 19일(화) 광주 남도일보 22주년 창간행사에 참석해 광주지역 정계·재계·언론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정치 리더십’에 대해 특강을 했다.문 의장은 강연에 앞서 성웅 이순신장군의 말씀인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을 인용하면서“광주는 위대한 민주화의 성지다. 호남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없었을 것, 광주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한 줄도 쓸 수 없었을 것”이라며 광주에 대한 감회를 밝히며 인사를 대신했다.문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국민통합을 강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역설했다. 문 의장은 먼저“생아자(生我者)도 부모고 지아자(知我者) 또한 부모다. 바로 그 분이 김대중 대통령이시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과의 정치적 인연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문 의장은“김대중이라는 이름 석 자가 갖고 있는 국민통합의 상징성과 정통성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집권은 그 자체가 민주주의 승리였다”면서 “수십여년 동안 소외된 국민들과 함께 한 대중정치인이며, 지역·계층·세대 간의 갈등과 반목을 극복했고, 세계의 평화와 인권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한편 문 의장은 “지금 한국 정치를 보면 늪에 빠져있다. 상대방은 적이며, 타도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배어있다”고 지적하면서 “상대방이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고 해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원리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치다”고 말했다.또한 문 의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21세기형 리더십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처럼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가져야 한다. 이상주의자 백범 김구 선생과 현실주의자 이승만대통령의 국가경영능력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문 의장은 민주적 리더의 자질은 “교육과 훈련에 의해 길러지는 것”이라며 “스스로 먼저 깨우치고, 동료와 함께 같이 일어서며, 구성원을 통해 보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100년을 개척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대통령 면담
문희상 국회의장,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대통령 면담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이스라엘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월 23일(일) 오전 11시 예루살렘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대통령과 만났다.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대표단을 환영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한국과 이스라엘은 역사와 문화, 민주화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공통점이 많은 국가”라고 말하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몬 페레즈, 전 이스라엘 대통령의 자서전이 출간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의미다”고 말했다.이어 문 의장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상호 보완적 관계라고 전하면서 “한국은 제조업과 산업 기술의 강국이며, 이스라엘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이기 때문에 4차 산업인 미래 자동차, 로봇, AI, IoT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전했다.리블린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행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남북관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문제는 신뢰 구축 될 때 많은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신뢰 구축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이스라엘 대통령으로서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답했다.
국회의장, “김대중 대통령님이 시작한 한반도 평화, 동북아와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어”
국회의장, “김대중 대통령님이 시작한 한반도 평화, 동북아와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어”
[정치닷컴=이서원] 오늘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8주년 기념 행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주최 측을 대표하여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뜻 깊은 행사를 함께 준비해주신 강만길 고문님을 비롯한 마흔 한 분의 고문님과 장충식 공동위원장님, 부위원장님들과 위원 여러분, 그리고 김대중 평화센터,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 김대중 기념사업회,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이희호 여사님과 유족 여러분을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이희호 여사님은 오늘 기념식의 또 다른 주인공이십니다.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김대중 대통령님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편지를 쓰셨습니다. “너무 쓰리고 아픈 고난의 생을 잘도 참고 견딘 당신을 나는 참으로 사랑하고 존경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두 분이 함께 해온 강인하고 아름답던 시간이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도 저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노벨평화상의 영광도 두 분이 함께 해온 삶이었기에 가능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이희호 여사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2000년 10월 13일 노벨 위원회는 대한민국의 김대중 대통령님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습니다. 노벨 위원회는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으로 한국이 세계 민주국가의 대열에 결정적으로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님에 대해 ‘보편적 인권의 수호자이며 한국에서 냉전이 해소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1986년 처음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후 해외 정치권과 학계가 주축이 되어 지속적으로 김대중 대통령님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국내에서 독재정권의 억압과 탄압은 역설적이게도, 국외에서 대통령님의 명망과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제사회는 깊은 존경을 담아 노벨평화상 후보로 대통령님을 추천했고, 수상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주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세계가 인정한 평화의 상징입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김대중 대통령님이 걸어온 길은 시련과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수 십 차례의 연금생활, 6년간의 감옥생활,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는 인동초처럼 걸어온 생애였습니다. 민주주의와인권, 세계 평화를 향한 굳은 신념과 열정적인 삶이었습니다.마침내 1997년 12월 19일 제15대 대통령이 되셨습니다. 2000년 6월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해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남북화해와 협력의 시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는 참여정부에서 2007년 10.4 남북공동선언으로 이어졌습니다.그리고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났습니다. 4.27 판문점 선언을 필두로 5개월 사이에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사상 최초의 6.12 북미정상회담도 이루어졌습니다. 남북 정상간 만남이 일상처럼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한반도 냉전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실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시작한 한반도의 평화입니다. 대통령님은 2000년 한반도에 ‘평화 그리고 희망’을 심으셨습니다. 그 씨앗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와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는 현재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기념공연의 주제처럼 ‘지금은 평화입니다’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이희호 여사님과 유족 여러분!저는 오늘 국회의장으로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위대한 삶과 업적을 생각하는 자리에 섰습니다. 저에게는 대통령님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도, 오늘 이 자리에 선 이 순간도 이루 다 표현할 수없이 크나큰 영광입니다. 1979년 동교동 지하서재에서 대통령님을 처음 뵙고 정치의 길에 들어섰던 문희상입니다. 대통령님은 저를 알아봐주셨습니다.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통일에의 꿈이 무지개처럼 솟아오르는 세상”을 꿈꿀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정치인 문희상을 낳아준 김대중 대통령님은 제 정치인생 40년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이 있다면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어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지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평화는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만절필동(萬折必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황하가 만 번을 꺾여 흘러도 결국 동쪽으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우여곡절은 있겠지만 결국 한반도의 평화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확신합니다.오늘 김대중 대통령님의 노벨평화상 수상 18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향해 마음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기념식과 공연 준비에 수고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장, 루마니아 대통령·총리·상하원 의장과 면담
국회의장, 루마니아 대통령·총리·상하원 의장과 면담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루마니아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루마니아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대통령, 바실리카-비오리카 던칠러 총리, 컬린-포페스쿠 터리체아누 상원의장, 리비우 니콜라에 드라그네아 하원의장과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교류확대 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의장의 이번 루마니아 방문은 2009년 김형오 국회의장 이후 9년 만에 성사된 국회의장 공식 방문이다. 현재 양국은 1990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200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상태다. 특히 문 의장은 이날 진행된 연쇄면담에서 “현재 250여개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 부품, ICT(정보통신기술) 등 제조업 분야에 진출해 루마니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또한 문 의장은루마니아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루마니아는 민주화 혁명 이후 성공적인 체제전환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달성했다”고 평가하는 한편,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루마니아의지지를 강조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유지를 위한 협력을 언급하며 “남북 정상 간의 만남으로 한국은 훌륭하고 큰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한반도에서 이루어질 일에 대해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만큼 평화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던칠러 총리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면서 “의회 간 교류와 더불어 정부차원의 교류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오는 11월 방한 예정인 터리체아누 상원의장과의면담에서 “1개월 사이 양국 국회의장이 상호 방문하는 일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말하며 “양국 간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터리체아누 의장의 방한은 루마니아 상원의장으로서는 17년 만의 일이다.문 의장은 이날 저녁 20여명의 루마니아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애쓰는 우리 동포들을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루마니아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기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연관 도서, 베스트셀러 오르거나 판매량 급증, 독자들의 폭발적 관심
문 대통령 연관 도서, 베스트셀러 오르거나 판매량 급증, 독자들의 폭발적 관심
[사진=yes24]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맞아 읽고 있는 도서들이 예스24 분야별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읽은 도서는 한국인 최초로 평양 순회 특파원으로 활동한 재미언론인 진천규 기자가 평양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와 김성동 원로 소설가가 조선 말기 민중의 삶과 언어를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국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면으로 다룬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등 총 3권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 문제와 북한의 모습을 화두로 삼고 있다. 예스24의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읽은 도서 3권의 판매량은 8월 3일 오전 10시 청와대 SNS를 통해 공개된 이후 4일간 약 251.2%(6일 오전 9시 기준, ‘국수’의 경우 ‘국수’ 세트와 1권의 판매량 합계를 기준으로 집계) 증가했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전주 동기 대비 189.6% 증가했으며, ‘국수’는 351.5%, ‘소년이 온다’는 229.6%로 대폭 늘었다. ‘책 읽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문 대통령과 연관된 도서는 2017년 베스트셀러 100위 내에 다수 포진되거나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문 대통령이 작년 휴가철 추천한 도서 ‘명견만리’ 시리즈는 문 대통령의 언급 이후 판매량이 전주 동기 대비 약 18배 증가했고, 2017년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이 작가에게 직접 격려 편지를 보냈다고 알려진 ‘이상한 정상 가족’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판매량이 1628.6% 급증하기도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봉하마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문희상 국회의장, 봉하마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이 7월 31일(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소가 안치되어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하여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문 의장의 봉하마을 방문은 생전에 민주주의와 협치의 정신을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을 기리고, 그 정신을 되새긴다는 의미가 있다.문 의장은 방명록에 “河海不擇細流(하해불택세류), 협치를 꼭 이루어서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는 강과 바다는 조그마한 시냇물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협치의 전제인 포용을 의미한다.문 의장은 참배 직후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가장 그리던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최근 엄청난 세계사적 격변기에 온 국민이 하나되어 노무현이 그렸던 세상이 오기를 염원하고 있다”면서 “그 길에 작은 힘이지만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문 의장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봉하마을을 다녀간 것에 대해 “그것이 방명록에도 적었듯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즉 통합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노무현 정신에 익숙한 분들이 여야 없이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것을 보면 협치의 기운이 싹트고 있고, 통합의 시기가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문 의장은 노 전 대통령의 묘비에 새겨진 글귀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를 읽은 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국회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