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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성화, 자연의 신비 간직한 삼척을 밝히다
2018 평창 성화, 자연의 신비 간직한 삼척을 밝히다
[caption id="attachment_120886" align="aligncenter" width="300"]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caption]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5일(월) 빼어난 자연경관과 대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삼척을 달리며 올림픽 붐을 조성했다. 지난해 11월 대한민국에 입성해 제주도와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를 달린 성화는 경기도와 서울을 거쳐 올림픽이 진행되는 강원도 각 시·군을 달리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성화봉송단은 이날 삼척이 자랑하는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석회암 동굴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강원도의 관광지를 세계에 알렸다. 성화의 불꽃은 천연기념물 제178호이자 대이리 동굴지대에 위치한 대금굴을 찾아 동굴 속에 펼쳐진 3m 높이를 자랑하는 세계적 규모의 막대형 석순과 종을 닮아 에밀레종이라 불리는 종유석, 뚱딴지형 석순 등 장관을 알렸다. 또 성화봉송단은 총 길이 6.2km를 자랑하는 아시아 최대 석회 동굴이자 약 5억3천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선굴을 찾았다. 이곳에서 성화의 불꽃은 동굴 내부의 꿈의 궁전, 지옥소, 옥좌대, 만리장성 등의 이름을 가진 특이한 형상의 종류석, 석순, 석주와 더불어관박쥐, 소백옆새우, 환선장님좀딱정벌레 등 동굴 안에 서식하는 47종의 생물을 조명했다. 이 밖에도 성화의 불꽃은 해양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리며 동해안에 펼쳐진 청정한 바다와 해변 절경을 알렸다.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부터 용화리까지 5.4km가량을 운행하는 해양레일바이크는 연평균 45만명 가량이 이용하고 있다. 성화봉송단은 이를 통해 삼척이 가진 자연환경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관광지로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삼척에서의 성화봉송 주자로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샤오펑, 아픈 군인들을 돌봐주는 군의관을 비롯해 컬링 지도자, 은퇴한 전직 소방관 등 62명의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성화가 가진 희망과 열정의 불빛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성화는 소망의 탑을 시작으로 정라동 행복 복지센터, 죽서루 등을 지나 삼척문화예술회관까지 18km를 봉송됐다. 성화의 불꽃은 삼척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임시 성화대에 점화되며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는 17시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화의 삼척시 도착을 축하하는 지역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삼척기줄다리기보존회의 ‘술비놀이’와 전통무용 ‘이사부장군을 기리며’ 등 삼척 고유의 특성을 살린 공연이 펼쳐졌다. 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가 행사장을 풍성하게 꾸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삼척에서 봉송은 2018 평창동계 올림픽 사전 붐 조성과 더불어 관광지로서 삼척의 면모를 소개한 시간이었다며 알찬 봉송을 통해 올림픽의 개최지인 강원도에 세계의 많은 이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2017년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 캠프 성황리 마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2017년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 캠프 성황리 마쳐
2017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캠프 참가 청소년들이 페이스페인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조병부)이 8월 30부터 9월 1일까지 290명의 장애청소년 및 인솔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7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캠프는 암벽등반과 챌린지활동 등 장애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도전과 모험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또 자연과 함께 하는 천체관측, 숲밧줄 놀이와 열린체험, 공연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야외에서 많은 체험을 해서 너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밝혔다.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 캠프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청소년활동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매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한 2017년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캠프는 총 9차에 걸쳐 1200여명이 참가하였다. 둥근세상만들기 캠프는 매년 3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참가기관을 모집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으로 전국적으로 5개의 국립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유네스코 반도핑 당사국 총회에서 ‘안전한 평창’ 알려
문체부, 유네스코 반도핑 당사국 총회에서 ‘안전한 평창’ 알려
한국은 9월 25일(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개최된 제6차 유네스코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부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 이는 지난 2015년 제5차 회의에서 처음 부의장국에 당선된 이후 두 번째 연임으로서, 한국은 제7차 회의 개최 전까지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에 참석한 노태강 제2차관은 “한국의 부의장 연임을 지지해 준 국가들에 감사”를 전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는 빈틈없는 도핑검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노 차관은 회의에 참가한 140여 개국 대표들에게 평창대회의 안전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노 차관은 “한국은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988 서울올림픽, 2002 월드컵,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3번의 아시안게임, 3번의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라며 “마찬가지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도 사상 최고의 안전한 대회가 될 것임을 보장한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평창 대회를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오는 11월 13일 유엔(UN) 총회에서 휴전결의안이 결의될 예정이며,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음을 알렸다. 회의에 참석한 140여 개국 정부대표들은 한국의 부의장국 연임을 축하하며,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전해왔다. 한편,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International Convention Against Doping in Sport)은 국제법의 지위를 갖는 협약으로서, 2005년 10월 19일 제33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이후 현재까지 유네스코 회원국 195개국 중 186개국이 가입한 협약이다. 한국은 2007년 2월에 국회에서 비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