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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심은영 기자][사진=송파구청]
송파구는 공동주택 내 오래되고 낡은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을 교체, 보급한다고 밝혔다.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수은 등 유해물질이 배출되는 폐기물로 분리수거 배출이 정확해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이에 구는 현재 관내 별도의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400개를 설치 주민들의 편리한 배출을 돕고 있다. 또,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한 수거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보급하는 수거함은 관내 38개 단지에 40여대이다.
이는 형광등 크기와 모양 별로 따로 수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폐건전기는 별도 수거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다.또, 수거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분리수거에 동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해(2017년) 폐형광등 약 77만5천개, 폐건전지 약 30톤을 수거한 바 있다.이 정도의 폐형광등을 재활용할 경우 유리 약 23만 톤, 금속 1만5천톤을 얻을 수 있다.
송파구 이종진 재활용사업팀장은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버리면 유해물질이지만 분리배출하면 자원이 되는 폐기물이다. 분리배출이 잘 될 수 있도록 분리수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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