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촌토성] 2020년 1월 1일 -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달맞이 언덕) 새해맞이 한마당

기사입력 2019.12.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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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심은영]

송파구는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2020 송파 새해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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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청]

서울의 대표 도심 송파구에서 경자년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망월봉(望月峰)은 ‘달맞이 언덕’이라는 뜻으로 약 2300m의 몽촌토성 산책로 가운데 볼록하게 솟아 있는 봉우리다. 송파구의 역사인물인 조선 초기 문인 서거정(徐居)의 시구(詩句)에도 등장하며, 조선시대 선비들이 달맞이를 위해 자주 찾던 역사적 유래를 간직한 곳이다.

 

탁 트인 능선을 따라 새해 일출을 보기에 알맞아 매해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찾을 정도로 서울 도심의 해맞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경자년 ‘송파 새해맞이 한마당’은 ‘느닷 사물놀이’의 새해를 여는 길놀이로 시작한다. 이후 ‘고석진 퍼커션’의 대북, 모듬북을 위한 시나위 합주가 이어지고,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파워풀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7시 30분 해가 돋을 즈음에는 한보경 소프라노, 조태진 테너로 이루어진 부부듀엣이 <신아리랑>, <오 솔레 미오> 등의 해맞이 축가로 희망을 전한다.

이어서 새해 첫 해가 올라오는 순간 함께 모인 주민들과 해오름 함성, 만세삼창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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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청]

본 행사 외에도 행사장 입구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한성백제 등불거리가 이른 새벽부터 불빛을 밝혀 해돋이에 나선 주민들을 안내한다. 망월봉에서는 새해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솟대에 걸 수 있다. 소원지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서 불에 태워 다시 한 번 소원성취를 기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송파서화협회에서 진행하는 토정비결 보기, 가훈 써주기, 후원을 통한 따뜻한 차와 떡국 나눔 등이 진행되어 새해 첫 날 특별한 추억을 담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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