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의원] 세대교체와 강력하고 선명한 통합야당을 위해 한국당에 요구한다

기사입력 2020.01.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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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활발한 페이스북 활동을 통해 정견을 발표하고 있는 이언주 의원은 통합보수의 한국당 입장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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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언주 의원]

전광훈 목사께서 후원하고 김문수 지사 등 광화문투쟁세력들이 주도하는 신당창당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전진당은 통추위의 구성에서 남들이 다 침묵할 때 헌신해온 애국세력, 광화문투쟁세력이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특히 작년 조국사태로 인한 10월 항쟁 이후부터는 광화문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반문투쟁세력이 광범위한 대중투쟁조직으로 발전하였고, 반문연합의 정통성은 투쟁현장에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 마음 속에는 판판이 깨지는 여의도 야권보다 일선현장과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과 맞서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지지가 형성되어왔고 그 판도가 바로 야권통합에서 세력 간 지분으로 인정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런 우리의 입장이 통추위 구성과 운영과정에서 별로 반영되지 않았지요... 그간 웰빙 제1야당과 이중대 바미당 등으로 속앓이를 하던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는 투쟁력과 헌신성을 갖춘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할 것을 기대했건만...새로 구성된 공심위를 보고는 기대난망으로 절망에 빠진 것 같습니다.

 

현재 야권의 상황은 매우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선거는 국민의 마음을 잡고 지지세력을 결집시켜야 하는데 핵심지지자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고 이탈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저한테도 거기서 뭘 하느냐고 나무라십니다.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치는 격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비상식적 문재인 세력에 대항할 강력한 세력을 찾고 있고 세력 간 패싸움의 성격이 강한 총선에서는 중도가 (한가한 중도실용 운운하는 쪽이 아니라) 더 센 쪽으로, 더 미더운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습니다. 

 

화학적 결합 없는 무리한 정치공학적 통합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통합의 순서와 방향이 얼마나 중요한지 바른미래당의 예로써 충분히 보지 않았습니까? 이대로면 통추위는 복당위원회로 전락하고 통합신당은 바미당이 되고 말 거라는 저주섞인 비난이 밑바닥에서 들끓는 가운데 세대교체와 강력하고 선명한 통합야당을 기대했던 전진당으로서는 이 통합열차의 목적지가 어딘지를 다시 돌아봐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저와 전진당은 다음사항을 한국당에 요구합니다.

1. 투쟁세력 중심 반문통합추진: 통합신당은 대안야당으로서의 역량을 갖추되, 비상식적 문재인정권의 폭주를 저지할 강력한 야당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강력한 투쟁세력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

2. 통합신당 공천위원회: 통합신당 출범으로 재구성될 공천위원회는 위 취지가 반영되어야 한다.

3. 반문투쟁경력 공천가산점 부여: 웰빙귀족 이미지를 벗고 용맹함과 지략을 갖춘 사람들, 그간 각계각층에서 반문투쟁해온 사람들이 대거 공천에서 발탁될 수 있도록 공천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4. 세대교체공천: 새로운 시대를 열 새로운 세대가 대거 국회에 입성하여 보수정치세력이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어야 한다.

5. 정치세력교체 공천: 탄핵을 비롯해 그간 우파의 분열과 갈등, 보수의 몰락을 자초한 기존세력들을 대거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교체해야 한다.

[편집국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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