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예방 받아

기사입력 2018.11.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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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이서원]

사본-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예방(1).jpg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26일(월)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이 맞물려 양국의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대사님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랑가나탄 대사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잇따른 인도 방문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랑가나탄 대사는 “인도는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내년에 인도 고위급 인사단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국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인도 국민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대단한 민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인도가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말에 동의하며, 앞으로도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서원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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