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제도 정비, 민간과의 협력 강화해야

기사입력 2019.11.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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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27일(수) 여의도 글래드호텔 Bloom B에서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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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삼석 의원]

연간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14.5만톤으로 추정되는 등 해양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은 PET병 등 플라스틱이 가장 많으며, 플라스틱은 약 500년이 지나야 소멸되기 때문에 해양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인간에게도 잠재적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실제 폐사한 바다거북 등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으며, 선박전복 사고 등 해양사고를 유발시키고 있어 해양쓰레기의 관리가 시급하다.

 

국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2015년 69,129톤에서 2018년 95,631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특히 2018년 전남지역의 해양쓰레기는 32,618톤(전체 수거량의 34.1%)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서 의원은 “이미 국제사회는 해양쓰레기를 기후변화에 준하는 현안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국제 공조를 위한 다양한 행동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국제 규범 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관련 제도 정비, 재활용 확대, 미세플라스틱 대응 및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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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삼석 의원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조현서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가‘전남의 해양쓰레기 실태와 관리 방안’, 김경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해양쓰레기 국제사회 움직임과 우리나라 대응’, 김경회 부경대학교 교수가 ‘패각의 자원화 방안’으로 주제 발표했다.

[이서원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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