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범죄] 동료에 의한 피해 4년 간 57% 증가 - 피고용자에 의한 피해도 39% 증가

기사입력 2020.07.19 15:1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건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직장내 성범죄 발생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모두 6,959건의 직장내 성범죄가 경찰에 접수됐고 연도별로는 ▲2014년 1,145건 ▲2015년 1,204건 ▲2016년 1,369건 ▲2017년 1,642건 ▲2018년 1,599건이 발생하는 등 4년 만에 발생 건수가 4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수 의원2.jpg

[사진=박완수 의원]

위력에 의한 성범죄 등 직장내 성범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직장내 성범죄 증가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가해자와의 관계 기준으로는 ▲동료에 의한 피해 4,386건 ▲고용자에 의한 피해 1,509건 ▲피고용자에 의한 피해 1,06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동료에 의한 피해가 2014년 685건에서 2018년 1,076건으로 57%가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피고용자에 의한 피해는 176건에서 244건으로 39% 증가했다. 반면, ▲고용자에 의한 피해의 경우 284건에서 279건으로 1.8%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주 기자 infojc@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정치닷컴 & www.jeongchi.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신문사소개 | 윤리강령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