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포그로 폭염 물리친다 - 주변 온도 2~5도 낮춰

기사입력 2018.07.31 21:1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사본-설치후모습 2.jpg

[사진=강남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새롭게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일 민원인들을 위해 구청 내 야외 정자에 쿨링포그(Cooling Fog)를 설치해 열섬 저감효과는 물론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쿨링포그는 물분자의 기화(氣化) 작용을 이용해 미세 물입자를 5~8기압으로 고압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물안개처럼 옷이나 피부 등이 닿아도 젖지 않으면서 주위의 온도를 2℃~5℃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기온 28℃ 이상, 습도 75% 이하에서 자동 운전된다.

 

양미영 환경과장은 “폭염 속에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코자 시범적으로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한 후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에코마일리지 사업과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정치닷컴 & www.jeongchi.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신문사소개 | 윤리강령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