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익산, 홀로그램 선도도시로 이끌 것 - 경북과 함께 사업화 실증 지역 선정

기사입력 2019.07.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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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전북과 익산이 향후 4차산업혁명시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홀로그램사업의 선도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이 드디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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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춘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오랫동안 공들여온‘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이 마침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며 27일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초기 검증 단계부터 전북도 및 관련 연구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여러 차례에 걸쳐 관련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과기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공무원을 직접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이러한 노력 덕분에 동 사업은 작년 12월 과기부의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6개월 간의 경제성평가 끝에 과기부 산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경제성평가를 함께 받았던 모든 부처의 15개 사업 중 예타를 통과한 것은 5개 사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핵심기술개발 1,505억, 사업화 실증 312억 등 총사업비 1,817.8억 규모의 본격적인 홀로그램산업 육성에 돌입하게 된다.

 

전북은 이미 경북과 함께 사업화 실증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위를 선점했다. 이 의원은 곧이어 공모 예정인 5대 핵심기술개발사업 역시 전북과 익산으로 유치해 오기 위해 도와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의원은 홀로그램 산업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될 총 사업비 300억 규모의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를 이미 익산으로 유치해 연내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함께 선보이게 될 ‘홀로그램 체험 플랫폼 구축사업(과기부)’ 선정도 사실상 주도함으로써 전북과 익산을 홀로그램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주도면밀하게 추진해 왔다.

 

연평균 14%의 세계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홀로그램 기술은 자동차·의료·농업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글로벌 홀로그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과기부에서 추진하는 R&D 사업으로, 홀로그램 콘텐츠 핵심원천기술 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업화 실증 등을 지원한다.

 

이 의원은 “지역이 살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편중된 기존 산업에서 탈피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첨단신성장동력을 선점하고 해당 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도 및 익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유영민 과기부 장관 및 과기부 담당 공무원, 그리고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한마음으로 밤낮없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전북의 발전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서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이 좋은 성적으로 예타를 통과한만큼 기재부 단계에서도 조속한 국비 반영을 통해 전북과 익산이 홀로그램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서원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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