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략적 거리투쟁을 멈추고 검찰수사를 지켜봐야 한다

기사입력 2019.09.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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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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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정숙 의원]

 

대안정치연대 장정숙 의원은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한 야권의 장외집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여론을 침소봉대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거리가 다시 '퇴행보수당'에 의해 소란스러워지고 있다. 핑계는 대통령의 조국 법무장관 임명이다. 정치를 극단적으로 희화화하는 삭발식에, 일부는 뜬금없이 촛불집회까지 진행한다고 호들갑이다.

 

물론, 이번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서는 국민 여론도 부정적이었고, '대안정치' 역시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은 검찰이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태도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문제에 어떤 권력도 함부로 개입할 수 없다.

 

그렇다면 정치권은 일단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옳다. 국정조사도 특검도 그 이후의 일이다. 자격도 안되는 야당들이 거리에서 국민을 우습게 보는 정략적 선동에 나설 일이 아니다. 이 나라가 법무장관 한 사람 때문에 갑자기 큰일날 정도로 허약하지도 않다.

 

이럴 때일수록 국회는 차분히 민생을 챙겨야 한다. 애국보수를 자처하는 정치인들이 때마다 위기를 침소봉대하여 국민 불안이나 조성하고, 파당적 이익이나 욕심내는 모습이 국민 보기에 영 부끄럽다. 

더이상 무리한다면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점을 경고하며, 지체없이 국회 문을 열고 '대안정치'와 함께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에 힘을 쏟을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이서원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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