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일대 약 38만6천㎡, 미래형 복합도시 탈바꿈

기사입력 2017.12.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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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id="attachment_120673" align="aligncenter" width="236"] [강남구][/caption][정치닷컴=이건주 기자] 강남구는  국토교통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심의에서‘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안)’이 통과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지구계획(안)은 지난해 6월 29일 지구지정 이후 국토교통부, 서울시, 강남구, 공공주택사업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실시한 TF회의와 TF실무회의, 지역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수립되었으며, 지난 7월 4일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했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9일 개통하여 지난 3일까지 누적 승객 1882만 명을 돌파한 수도권 고속철도(SRT)를 비롯,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개통 예정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와 수서~광주선까지 향후 총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광역 철도망의 결절점으로 입지조건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금번 심의 결과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SRT 수서역 일대 약 38만6천㎡는 철도시설(환승센터)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주거기능 등이 조화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수서·세곡지역의 현안문제인 교통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밤고개로 확장 최우선 추진, 위례~과천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사업계획 수립 시 세곡동 경유 적극 협의 추진 등의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현재 강남, 세곡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상습정체가 발생되었던 밤고개로는 서울시가 선 확장 공사 시행 후 공공주택사업자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방법 등을 통하여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18년 말까지 도로확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은 “토지 등 보상절차를 거쳐 내년에는 공사에 착수해 2021년까지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예상되는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주변지역 교통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에 최대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개발이익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최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치닷컴 기자 msd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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