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개별관광] 설훈·우상호 의원 '남북개별관광 시대 열자’ 국회토론회

기사입력 2019.11.19 12:2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대표로 있는 한반도경제·문화포럼과 금강산관광재개 강원 범도민운동본부, 민화협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남북개별관광시대를 열자> 토론회가 20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설훈.jpg

[사진=설훈 의원]

이번 토론회는 개별관광이 대북 유엔제재 대상이 아닌 조건에서 남북개별관광을 하루 빨리 열기 위한 여러 제반 조건들을 검토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열린다.

토론회는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김남주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 뉴질랜드 경찰 출신으로 남북 백두대간을 종주한 로저 셰퍼드 씨가 발제를 맡고 김이경 전 겨레하나 사무총장, 전수미 화해평화연구소장·변호사, 최요식 금강산투자기업협회 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통일부에서도 박상돈 남북경협과장이 참여해 토론결과를 경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설훈 의원은 "개별관광은 UN 제재대상이 아닌 만큼 이산가족과 실향민을 중심으로 당일 관광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재개 방안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겨울 금강산에서 남북이 다시 교류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의 문도 함께 열 수 있도록 남북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의원 공식사이트.jpg

[사진=우상호 의원]

우상호 의원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북미간의 대화가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이때 남북간의 경제 및 문화 협력은 특히나 중요하다”며 “지금은 금강산 남북개별관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더 깊이 있고 전면적인 남북개별관광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설 의원은 조속한 금강산 관광 재개를 바라는 입장에서 금강산 개별관광을 18일 신청했다. 설훈 의원을 시작으로 의원실 보좌진은 물론 지역구 주민들도 함께 금강산 개별관광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서원 기자 infojc@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정치닷컴 & www.jeongchi.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신문사소개 | 윤리강령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