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논평] 중국인 입국금지를 당장 시행하라

기사입력 2020.02.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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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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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이스라엘 국적의 전세기 편으로 한국 여행객 221명이 귀국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또한 아프리카의 섬나라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신혼부부 17쌍이 23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전원 격리되어 결국 입국이 거부된 채로 다시 강제 귀국길에 오르게 되었다.


게다가 중국몽을 꿈꾸며 중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던 문재인 정권이 대륙에게 보내는 끝없는 사랑에도 불구하고, 중국마저 현지 공항에 도착한 제주발 항공기 탑승자 전원을 격리 조치하는 일까지 벌어져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분노를 사고 있다.


그러나 중국폐렴과 관련한 현 정권의 한심한 행보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 소 잃고 외양간을 더 단단히 고치기라도 해야 다음 소를 잃지 않을 텐데, 현 정권은 그 의지마저도 없다.


오히려 중국폐렴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확진자와 사망자를 마치 대구 경북지역 및 신천지의 탓으로 몰아 대구·경북 지역을 봉쇄하려 하다가 여론이 나빠지자 문재인은 마지못해 대구로 내려가 그저‘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추경을 언급했을 뿐 확실한 대책을 세우지도 못한 채로 돌아왔다.


참으로 답답한 정권이다. 중국폐렴에 대한 위험성을 이미 한 달 이전부터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뿐만 아니라 우리공화당에서 중국전역의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요청하고 방역대책에 대해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사단이 난 상황에서도 중국인의 유입을 방치하고 있다. 아니, 도리어 대한민국이 중국보다 더 위험지역으로 낙인 찍혀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온갖 수모를 당하고 있다.  


지금 마스크 수출을 10%로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최우선이어야 할 정부는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는 중국폐렴으로 인한 국민들의 수모와 고통에 제대로 대국민 사과를 하라. 뒷북치는 대처가 아닌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한 전면적인 입국금지를 지금이라도 당장 실행하여 전문가 집단과의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편집국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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