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운전면허시험장]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의정부시 장암역 인근 이전 확정

기사입력 2020.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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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장동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상계동 소재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문제는 동북권 신경제 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인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추진을 위한 핵심과제였다. 13일(금) 15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의정부시·노원구 간 ‘동반성장 및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확정됐다.
 

[크기변환]의정부시장 면담.JPG

[사진=우원식 의원▲의정부시 시장면담 모습]


이번 협약은 서울시, 의정부시, 노원구가 서울 동북권과 경기 북부권의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하여 각 기관간 업무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오랜기간 불합리한 행정구역으로 불편을 겪어온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2단지 일대를 노원구로 행정구역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도봉면허시험장을 장암역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노원구는 의정부시에 ‘호원복합체육시설’건립을 지원하고, 장암역 환승주차장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상호협력해 가기로 했다.
 
우 의원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대체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여러 차례 만나 논의하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직접 만나 조율하는 등 관련 현안을 챙겨왔다.
또한 “창동차량기지 개발의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대체부지를 찾는 것이었다”며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이전으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트 조성사업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지자체간의 동반성장과 상호협력의 성공적인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창동차량기지 일대의 개발을 비롯한 수도권 동북지역의 동반성장과 더 큰 발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이전으로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원식 의원이 원내대표 시절,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개발과 함께 서울아레나 건립,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C노선 건설 등 3대 노원발전 숙원사업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 5일, 서울시는 2025년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및 유치전략 방안 마련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장동윤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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