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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요즘 서구화된 식생활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소아비만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소아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운동교육과 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는 ‘가족힐링 스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5~7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목동보건지소에서 4월4일(수)부터 7월4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15:30~16:30) 가족힐링스토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는 지하 보건교육실에서, 부모는 3층 영양교실에서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 1주차에는 아동의 키, 몸무게 등 신체구성과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기초체력을 측정한다. 2주차부터는 아이들의 성별, 체력수준에 관계없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뉴스포츠(대중적인 스포츠 종목을 결합하거나 변형해 만든 새로운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체를 이용하여 교구 이동시키기, 친구와 협동하여 목표 달성하기, 부모와 함께 신체활동 놀이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들은 가족의 건강한 식이습관 형성을 위해 영양교육을 받는다.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레시피를 따라 자녀와 부모가 함께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가족 간 정보 공유 및 자조모임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 단합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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