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최다배출 분야] 제철·시멘트 등 제1차 금속산업 -국가공식 통계자료 확인

기사입력 2019.04.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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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이서원]

 

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분야는 제철, 시멘트 등 제1차 금속산업인 것으로 2015년 국가공식 통계자료에서 확인됐다. 국가공식통계는 국제기구에 제출하기 때문에 통계발생 시점보다 2~3년 늦게 확정된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국가통계 기준 배출량 상위 10위 배출원 중 시멘트, 제철 등 제1차 금속산업이 연간 6만1,849톤(25.2%)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배출량 상위 10위 배출원 및 순위

배출량 상위 10위 배출원

순위

배출량(/)

비율(%)

제조업 연소

기타

1

61,849

25.2

에너지산업 연소

화력발전 등 발전시설

2

36,954

15.0

비도로이동오염원

선박

3

32,300

13.1

도로이동오염원

화물차

4

22,809

9.3

생산공정

석유제품산업

5

21,690

8.8

생산공정

제철제강업

6

19,881

8.1

비도로이동오염원

건설장비

7

15,852

6.4

제조업 연소

공정로

8

15,193

6.2

비산업 연소

주거용시설

9

9,807

4.0

생물성 연소

농업잔재물소각

10

9,537

3.9

 

*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중분류별로 PM-2.5 1차 배출량 및 NOx, SOx, VOCs에 의한 2차생성량이 가장 많은 배출원 10개 기준으로 자료 작성

다음으로 화력발전 등 발선시설이 3만6,954톤(15%)을 배출해 2위, 선박, 건설기계 등 비도로이동오염원이 3만2,300톤(13.1%)으로 3위, 경유화물차 등 도로이동오염원이 2만2,809톤(9.3%)으로 4위, 석유제품산업 생산공정이 2만1,690톤(8.8%)을 배출해 그 뒤를 이었다.

 

또, 2014년 국가통계 대비 2015년 통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배출원은 상업 및 공공기관 업무시설의 비산업 연소(냉난방 보일러 연소)로 총 2,218톤이 증가해 47.9%의 증가율을 보였다.

 

증가율 가장 높은 배출원 상위 10개 배출원 및 증가율 및 증가량

대분류

중분류

증가율

증가량

비산업 연소

상업 및 공공기관시설

47.9%

2,218

비산먼지

건설공사

38.1%

1,054

기타 면오염원

산불 및 화재

16.3%

44

비산먼지

폐기물처리

14.9%

51

생산공정

제철제강업

14.6%

2,529

폐기물처리

기타 폐기물 처리

13.1%

11

제조업 연소

기타

12.7%

6,965

폐기물처리

폐기물소각

9.8%

283

비도로이동오염원

항공

8.9%

81

생산공정

유기화학제품 제조업

8.7%

165

 

다음으로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가 1,054톤 증가해 38.1%의 증가율로 2위, 산불 및 화재로 인한 기타 면오염원이 16.3%로 3위, 폐기물소각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14.9%로 4위, 제철제강업 생산공정이 14.6%로 5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감소율은 보인 배출원은 택시 배출 미세먼지로 2014년 대비 2015년 23%(10톤)가 감축됐는데 이는 노후차량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이어 승합차 17%(276톤) 감소, 지역난방시설 12.8%(141톤) 순이었다.

[크기변환]신창현_의원_프로필_사진_(1).jpg

[사진=신창현 의원]

신 의원은 “미세먼지가 어디서 얼마나 나오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감축대책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며 "한정된 재원으로 감축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서원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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