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글로벌 리더스 포럼 2018’ 개막식 참석

기사입력 2018.11.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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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이서원]

사본-글로벌 리더스 포럼 2018(1).JPG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12일(월)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스 포럼 2018’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이제는 어느 국가도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피해가기 어려운 시대”라면서 “이는 산업구조 전반에 급격한 변화와 혁신을 불러올 것이고, 우리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그러나 급속한 과학기술 발전의 이면에는 효율성의 미명 아래 과도한 경쟁, 환경파괴 등 많은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밀려드는 지금은 거대한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한 “이제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이에 걸맞은 법·제도와 시스템은 무엇인지 고심해야 한다”면서 “과학기술은 인간의 선택에 따라 지구촌을 ‘유토피아’로도 ‘디스토피아’로도 만들 수 있는 야누스의 얼굴이기 때문”이라고 전한 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더욱 사람답게 살게 해주는 사람중심의 대안을 모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한국은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적인 IT강국이라는 점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면서 “국가적 노력과 투자가 더욱 절실한 때에 국회의장으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서원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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