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해저터널] 동서해저터널 가설 등 남해안 중심권역 동반발전 의견

기사입력 2020.06.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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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건주]

미래통합당 하영제 의원은 주철현 의원과 김회재 의원실을 방문해 동서해저터널 가설 등 남해안 중심권역의 동반발전 방향에 대해 밀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크기변환]1-2 김회재의원과 하영제의원.jpg

[사진=하영제 의원]

이 자리에서 주로 논의된 내용은 동서해저터널 가설, 남중권 제2 국가 관문공항 건설 추진 등 두 지역의 공통 현안과 남중권의 활성화 대책에 관한 것으로 양 지역을 사이에 두고 끊어져 있는 국도 77호선을 연결하여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만들자고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여수시장을 역임한 주철현 의원은 “이순신대교 개통 이후 광양으로 사람들이 몰려가 지역에 부정적인 면도 없지는 않았다.”며,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남해지역으로 관광객이 빠져나갈까 걱정도 된다.”는 말을 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큰 틀에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저터널 가설이 공약사업에도 들어 있는 김회재 의원은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경제는 서로 오고 가는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으자고 하였다.

 

하 의원은 “현재 일괄예타사업에 포함되어 용역 중에 있는 이 사업은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치적으로 풀어가서 결국 예타면제를 받아야 한다.”며 두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남중권 사업의 공동추진은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에서 남해, 하동을 비롯한 인근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으며, 현재 추진 중인 ‘2022년 COP28의 남중권 공동유치와 ‘2022년 하동세계 차 엑스포’의 공동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서해저터널은 전남 여수시 상암동과 경남 남해군 서면 간의 해저 5.93㎞를 잇는 등 총 7.3㎞ 구간을 4차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해상교량(1조6천931억원) 건설의 30% 수준인 5천40억원으로 2015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이건주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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