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18년 자치회관 특화사업

기사입력 2018.04.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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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이촌1동 자치회관 특화사업 ‘다함께 걷자’ (2017년 사진) (2).JPG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용산구 성숙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2018년 자치회관 특화사업을 이어간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특성을 살려 사업 제안부터 추진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직능단체, 마을모임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해 지속성도 담보한다.

 

남산아래 첫 마을용산2가동에서는 백세건강의 날사업을 벌인다. 사라져가는 효() 정신과 지역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오는 6월과 92회에 걸쳐 날짜를 지정, 치매예방 미술심리치료, 실버 레크리에이션, 칼라믹스 힐링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벌이고 어르신들께 다과를 대접한다.

 

남영동에서는 동주민센터 유휴공간에 남영 아틀리에를 설치한다. 그림, 서예, , 사진 등 주민이 직접 만든 작품을 한곳에 전시하고 야외음악회 등 이벤트를 수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남영 아틀리에는 무거운 관공서 이미지를 깨고 주민들이 모여 시와 문화를 즐기는 이색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원효2동에서는 6월부터 주민센터 민원실에 행복충전소를 설치·운영한다. 주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아동 물품을 충전소에 기증하면 누구나 이를 가져가서 재사용할 수 있다.

 

그림책, 장난감, 아이옷 같은 물품 기부를 원하는 이는 원효2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증물품이 쌓이는 9월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함께 공유마켓행사를 열고 아이들에게 공유문화를 가르친다.

 

한강시민공원 등 자연친화 공간이 많은 이촌1동에서는 다함께 걷자프로그램을 진행, 주민 건강을 챙긴다. 주민의 열띤 호응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지는 사업이다.

 

이촌 뚜벅이란 이름의 동아리를 구성,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월2회씩 자율 걷기운동을 진행한다. 우리 동네 걷기왕 선발, 낙엽길 밟기 등 이벤트도 벌인다. 걸으면서 쌓이는 친목이 적지 않다.

 

구는 오는 7월 특화사업 중간(서면)평가를 진행하고 우수동 5곳 대상 발표회(9)를 갖는다.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건주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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