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의 독소가 간에 미치는 영향

기사입력 2018.01.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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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심은영]

일상 생활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신체내 장기의 운용을 전문가 도움을 얻어,우리 건강의 기초적 숙지를 위한 취재를 하였다.

간.jpg

장은 위보다 얇지만 위와 비슷한 벽 구조로 흡수에 용이 하도록 라디에이터와 같은 모양의 융털 돌기로 구성되어 있다. 

장은 위로부터 이어지는 가늘고 긴 관으로 소장과 대장, 직장, 항문으로 나뉘고 있는데 소장은 위와 대장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5.5m 가량되는 관상의 기관으로 쓸개즙, 이자액 등 소화액에 의해 소화시켜 흡수한다. 대장은 소장에서 연결되어 항문에서 끝나는 

길이 약 1.5m의 관상의 기관으로 맹장, 결장(상행, 횡행, 하행, S형), 직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수분을 흡수하며 식물섬유 등 

음식물의 일부가 소화된다.


흡수

      음식물은 잘게 쪼개져서 장 점막을 통해 흡수되게 되고, 덩어리가 큰 물질이나 유해인자, 노폐물들은 대변으로 배설되어야하는데, 영양소를 비롯하여 장에서 흡수된 물질은 간에서 해독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심장을 거쳐 온 몸의 세포로 전달이 된다. 또한 장의 흡수 기능이 떨어지면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서 설사가 생긴다.

배설

대장에서는 음식물 속에 함유된 수분이 흡수되고 마지막으로 남겨진 음식물 찌꺼기가 장 속에 있던 세균과 함께 항문을 통해 변으로 배설된다. 대장은 배설의 약 75%를 담당한다. 그리고 몸 속에 독소가 가장 많이 쌓이는 장소이다.

 

면역

장은 혈액의 질과 체질을 결정짓고 생명유지와 몸 전체의 건강 상태를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장에는 몸 전체의 60% 이상의 면역세포가 있어 유해물질들의 공격으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며, 유해물질이 간에 도달하기 전에 장이 먼저 유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간의 부담을 덜어주어 해독능력을 향상시킨다.

 

 장내 세균과 역할

 

사람의 몸 속에는 대략 체세포의 숫자와 비슷한 39조개의 세균이 공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장내 세균의 대부분은 

대장에 살고 있으며 부피는 0.4 에 그친다고 알려져 있다. (와이즈만 연구소, 캐나다 토론토 하든병원 공동연구 논문 

발췌) 장내 세균의 수보다 중요한 것이 다양성이라고 하고 병에 걸린 사람일수록 유익한 장내 세균이 줄고 나쁜 세균이 득세해 다양성이 줄어든다.

원인은 육식을 늘리면서 채식을 통한 섬유소의 섭취가 줄어들어서이다. 장내 세균의 먹이감인 섬유소(식이섬유)가 줄어들면 건강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장내 환경을 오염시키는 요소들

 

 우리 몸을 오염시키는 것들 

독소의 정의

[인체의 정상적인 세포 활동과 생명활동을 방해하는 물질]

몸 속의 노폐물과 먹고 마시고 숨 쉬는 모든 과정에서 쌓이는 유해물질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해독, 정화작용이 있지만 심신의 균형이 깨지면 몸 속에 독소가 쌓이고 이것이 임계치(물리적 변화가 일어나는 경계)를 넘으면 몸 속에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독소의 종류

피로물질인 젖산, 혈중요산 등 à 내부 요인

방부제, 염료, 향료, 합성섬유, 플라스틱, 공기 속의 중금속 등 à 외부요인

 

독소의 주범

음식은 독소의 주범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서 가장 많은 화학물질이 들어온다.

색소, 첨가물, 방부제, 식품방사선조사, 저온살균, 경화공정, 인공용기, 유전자변이 등등 식품의 재배와 가공과정에서 많은 독성 요인들이 만들어진다.

 

  독소가 장에 미치는 영향

독소들은 장에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치고 화학물질 등 독성물질 들이 장내균의 평형에 혼란을 일으키고 장내 생태환경을 파괴해서 변비, 알레르기, 피부질환, 대장성 증후군 등 질병의 원인이 되어진다. 또한 장내생태환경을 오염시켜서 유해한 균의 득세를 돕는다.

 

 우리 몸을 해독시키는 요법

 

자연치유력(면역)을 통해 자가 정화를 하면 순환시스템을 통해서 독소를 배출시킬 수 있다. 즉, 장내 환경 개선으로 유익균의 양과 종을 늘려서 면역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자가 정화를 해 나갈 수 있다.

 

해독프로그램(청소, Clean)

식생활과 생활 습관을 바꾸어 주면 된다. 산성화된 체질을 알칼리로 바꿀 수 있도록 술, 설탕, 소고기, 달걀 등은 피하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나 과일, 보리, 메밀, 아몬드 등의 알칼리 식품을 찾아 섭취한다.

 

땀을 흘리는 운동 요법을 통해 수분과 함께 독소가 배출되도록 한다.

장.jpg

 

오행

 

오행도

오행은 목(), 화(), 토(), 금(), 수()로 이루어지며 끊임없이 서로에게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상호작용을 한다.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상생이나 상극은 서로 돕고 조절하며 생명력을 유지하는 자연의 존재 방식이다.

 

간의 역할과 기능

 


간의 역할

간은 우리 몸 장기 중에서 가장 큰 기관이고 인체의 화학공장이다. 무게는 약 1.5Kg 정도이며 양 손바닥을 포갠 크기로써 갈비뼈의 보호를 받고 있다. 간은 500가지가 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간이 나빠지면 1,000가지의 효소를 생성하지 못하여 생명유지와 활동에 있어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알코올 분해, 해독작용, 혈압조절, 면역기관, 항체생산, 에너지 관리 등 우리 몸에 흡수되는 영양소는 대부분 간을 거치게 되는데 간은 영양소를 저장하고 산화시켜 열량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다른 조직으로 보내기에 우리 체내에서 중요한 신체 조직 중에 하나이다.

 

간의 기능

 

해독기능

산화, 환원, 메틸화, 아세틸화 등의 화학반응을 통해서 몸을 보호한다. (알코올 대사, 피로물질 분해 등)

 

물질대사

a)   탄수화물 대사를 통해 혈당량 조절,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한다.

b)   단백질 대사를 통해 알부민, 혈액응고 인자를 생성한다.

c)   체액의 암모니아를 Urea (요소)로 전환시킨다.

d)   지방 대사를 통해 피하에 저장한다.

 

담즙 생성 및 배설

    매일 1 의 쓸개즙을 생성한다. (빌리루빈, 콜레스테롤이 구성 성분)

 

혈액응고 인자 생성 및 혈액량 조절

 

항체 생성

  쿠퍼세포를 통해서 항체를 생성 한다.

 

비타민, 미네랄 저장

 

호르몬 대사

 

결론

 

<클린 :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내 몸의 혁명>의 저자인 Dr.알레한드로 융거 박사는 ‘건강과 질병이 대장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장은 나무의 뿌리와 같아서 영양소와 물을 체내 곳곳에 전달한다. 장내생태환경이 깨끗해서 유익균의 숫자가 많을수록 면역기능은 높아지고 간 문맥을 통해서 장에서 흡수되어지는 영양소를 통해 간은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진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해독기관이자 인체의 화학공장인 간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대장의 청결이 우선시 되어지고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섭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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