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사 지원 사각지대 해소- 교육보조기기 지원-

기사입력 2018.02.12 15:5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교직원공제회.jpg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장애인 선생님들에게 다양한 교육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12월 27일 2017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은 임직원기부금을 포함한 기부금 총 8255만2000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이 금액은 장애인 선생님이 수업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보조기기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을 가르치는 장애인 교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품목은 수업 시 필요한 장애인 교육보조기기(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점자프린터 등)에 한하며, 중증장애 500만원, 경증장애 300만원 내에서 1인당 1품목씩 지원된다. 

장애를 가진 교원들은 수업을 진행할 때 어려움이 많았으나, 장애인 교원에 대한 보조인력 배치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 업무편의에 관한 내용이 법제화 되어있지 않아 지원이 매우 미흡했다. 지난 해 국정감사에 따르면 전국의 장애인 교사 4139명에게 지원되고 있는 보조기기는 21대 뿐이었고, 보조인력은 47명에 불과했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장애인 교사들은 수업하는 데 여러 불편함이 있음에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안타까움이 크다. 이번 사업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보다 원활한 수업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교직원공제회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정치닷컴 & www.jeongchi.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신문사소개 | 윤리강령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