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어린이영화제, 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기사입력 2018.04.2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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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어린이영화제 레드카펫(2017).JPG

[사진=구로구]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5월10일 부터 17일 까지 국내 유일 어린이들의 영화축제인 ‘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개막한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소통하고,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가 여섯 번째다.

 

 

‘영화로 세계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는 73개국에서 906편을 출품해 234편(장편 24편, 단편 210편)의 영화가 예심을 통과했다. 전년도 53개국 644편에 비해 공모 작품이 262편이나 늘어나 명실상부한 국제 영화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영화제 기간에는 예심을 통과한 234편과 초청작 3편 등 237편이 CGV구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 등 구로구 곳곳에서 상영된다. 대부분 국내 미개봉작(프리미어)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엄선됐다.

 

장편부문에는 2018 베를린 국제 영화제 초청작 ‘클레오&폴’(프랑스, 스테판 디모스티에), 2018 프랑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 ‘눈의 여왕3’(러시아, 알렉세이 트시칠린), 2017 자카르타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기사의 검’(인도네시아, 안토니우스 리) 등이 선보인다.

사본-어린이영화제 장편 대상 수상자(2017).JPG

[사진=구로구]

단편부문은 한국,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대륙별 섹션으로 구성된다. 2017 대학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 대상을 받은 ‘호잡도’(한국), 2018 이탈리아 피렌체한국영화제 초청작 ‘소나기’(한국), 2017 토론토어린이국제영화제 초청작 ‘할머니’(독일), 2017 이탈리아 배이 만화축제 초청작 ‘징글릭스’(러시아)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내달 10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알렉산더 모롯 감독의 ‘몬테소리 어린이 교육’(프랑스)이 상영된다. 2017년 로스앤젤레스 얼라이브 다큐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교육 다큐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프랑스의 가장 오래된 몬테소리 학교에서 3살부터 6살까지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을 관찰하는 내용이다. 무료입장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경쟁 부문과는 별도로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을 중심으로 한 가족영화․한국영화․북한영화 등 특별전도 마련된다. 한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준 ‘국제시장’, 전설적인 뮤지컬 작곡가 어빙벌린의 주옥 같은 곡으로 구성된 가족 뮤지컬 ‘뮤지컬 홀리데이 인’, 북한영화 ‘어떤 나라’ 등이 선보인다.


[편집국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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